독후감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미티앨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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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미티앨봄
죽음이 있어 삶이 더 아름답다고 했던가? 하지만, 정작 나에게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워진다면 과연 그 죽음을 받아들일 수 있을까? 나는 죽음이 그렇게 아름답다고도 생각 못할 것이고, 마냥 두렵기만 할 것이다.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은 대학시절 절친한 사제관계였던 모리 교수님과 미치가 16년 후 다시 만나면서 이루어진 대화를 토대로 엮어졌다. 대학을 졸업한 미치는 음악가로 활동을 시작했지만 수년간 거듭된 실패로 좌절감만 맛보다가 결국 음악을 포기하기에 이른다. 현실을 직시하게 된 그는 다시 학교로 돌아가게 되고 저널리즘 석사 학위를 받고 사회로 나가 TV와 라디오를 진행하는가 하면 유명한 스포츠 저널리스트로 명성을 얻게 된다. 오로지 돈과 일에만 매달려 정신없이 살던 그는 심장이 터질듯이 일을 했고 상상한 것보다 훨씬 더 많은 돈을 벌어 자칭 성공한 30대가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무심코 TV를 키던 그는 그 자리에서 얼어버리고 만다. 루게릭 이라는 불치의 병을 앓게 된 대학시절 정신적 스승이었던 모리 슈워츠 교수의 ABC방송국 토크쇼 <나이트라인>의 인터뷰를 보게 된 것이다. 그 후 미치는 매주 화요일 1100km를 날아와서 교수인 모리의 서재에서 인생의 마지막 수업을 함께 꾸며나가게 된다.
성공한 미치가 모리 교수님을 찾아가지만 이미 모리 앞에서는 미치는 더 이상 성공한 칼럼니스트도, 잘 나가는 기자도 아닌 그냥 학생일 뿐이었다. 그리고는 모리는 미치에게 이전에는 해주지 못했던 강의, 죽음에 대해 마지막 강의를 하겠다고 한다. 그래서 13주 한 학기 동안 미티 앨봄은 모리 교수님의 마지막 강의를 듣게 된다.
우리는 항상 지나가버린 과거에 대해서 후회하고, 그 시간이 다시 나에게 돌아왔으면 하는 생각들을 하기도 한다. 미치는 ‘그 순간에 영원히 머물렀다면 좋았을 것을…’이라고 모리 교수님이 살아온 과거를 끄집어내서 한탄한다. 춤추는 것을 좋아했던 모리 교수님이 루게릭병이라고 알려진 근 위축성 경화증에 걸려 손가락 하나 자기 마음대로 움직이지 못하게 된 것을 미치는 이미 끝나버린 인생이라고 생각한다. 미치만의 생각은 아닐 것이다.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고 병에 대한 설명이 나온 부분을 읽고 있었을 때의 나의 느낌 또한 그러했으니깐……. 병은 모리 교수님의 모든 것을 빼앗아 버렸으며 결국엔 목숨까지 가지고 갈 것이었다.
하지만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은 모리 교수님은 사형 선고를 받은 날, 그의 인생의 새로운 계획을 세우기 시작한다. 자신의 죽음을 삶의 중심이 될 마지막 프로젝트로 명명하고 그 위대하고 아름다운 프로젝트에 우리 모두를 갤러리로 초대한 것이다. 그는 누구나 죽게 되는 그래서 누구나 겪게 되는 그 프로젝트에 먼저 참여를 해서 그 과정과 결과를 아직 참여할 자격이 없는 우리에게 보여주었다. 프로젝트의 최대 목표는 죽음을 대단히 가치 있는 일로 승화시키는 것이다. 죽음이 결코 두려운 형벌이 아니라 내 삶의 마지막 축제처럼 만드는 것이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죽음” 이라는 것을 생각하게 되었다.
사람들은 각자 나름대로 죽음에 대한 준비를 하기도 한다. 유서를 쓰기도 하고 장기기증을 통해서 자기의 죽음을 의미 있게 만들고 싶어 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러한 경우를 제외하면 죽음에 대해서 깊게 생각하고 싶은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나 같아도 죽음은 두렵고 아프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내가 노인병원에 자원봉사를 하면서 호스피스에 대해 공부를 한 적이 있고, 그 분야에 관심이 있는데, 호스피스 환자들만큼 죽음을, 시간의 소중함을 뼈저리게 느낄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죽음이 가까 온 사람들을 두 가지로 분류하자면, 그 죽음을 인정할 수 없어 괴로워하는 쪽과, 자신의 인생을 천천히 살펴보며 삶을 정리하는 사람으로 분류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절대 후자 쪽은 선택을 하지 못 할 것 같다.많은 사람들도 나는 후자를 선택할거야 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드물 것이다. 많은 사람들은 죽음에 대해 많은 두려움이 있다. 나 역시도 그러하다. 우린 누구나 결국은 죽는다는 것을 너무도 잘 알고 있지만, 내가 죽게 될 거라는 것은 나조차도 믿겨지지 않는다. 죽음에 대해서는 애써 말하고 싶지 않은 것이다. 하지만, 여기 모리 교수님은 삶만큼이나 죽음도 충분히 가치 있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죽음에 대해 좀 더 긍정적으로 접근했을 때, 그리고 언젠가 죽으리란 걸 안다면, 언제든 죽을 수 있도록 준비를 해둘 수 있다면, 사는 동안 자기 삶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살 수 있다는 것이다. 모리 교수님은 죽음의 날을 기다리며 힘겹게 살아가기보다, 남은 시간을 자신과 주변 사람들, 그리고 세상의 모든 사람들을 위해 열심히 살아갔다. 루게릭병이라는 아주 고통스럽고도 희귀한 질병에 걸렸음에도 말이다. 미치의 눈에 비친 모리 교수님은 병마를 맞이하기 전인 18년 전이나 지금이나 정말 멋진 그런 스승이었다. 사람들을 편안하게 해주고 누구든지 허물없이 이야기를 나누고, 춤을 추는 것을 좋아하시던 교수님……. 그 때나 침대에 누워계실 때나 모리 교수님은 영원한 미치의 스승이었으며, 또한 멋진 코치였다.
매주 화요일마다 찾아오는 제자 미치와의 마지막 논문을 마치 16년 전에 그들이 힘을 합쳐 멋진 졸업 논문을 썼던 것처럼 완성하기 위해 그들은 최선을 다한다. 손 하나 움직이기 힘든 상황에서도 모리 교수님은 미치와 죽음, 가족, 사랑, 결혼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토론한다. 모리 교수님은 죽음을 눈앞에 둔 상황에서 미치에게 모든 것을 말해주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했다. 그리고 그들은 모리 교수님의 죽음과 함께 마지막 논문인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이란 책을 완성한다. 그동안 미치는 많은 교훈을 얻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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