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헬프(The help)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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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복지론
영화 - 헬프 (The help) 감상문
수업시간에 영화 ‘The help’를 볼 기회를 갖을 수 있었다. 영화 ‘The Help’의 전체적인 내용은 흑인 가정부가 백인들의 집에서 일하면서 차별받고, 백인 여성작가인 ‘스키터’가 그 차별받는 이야기를 모아서 책을 내는 이야기이다. ‘스키터’도 역시 백인가정에서 흑인 가정부를 두고 큰 아이였지만, 어느 순간 사라진 자신의 제 2의 엄마이자, 가정부인 그녀를 그리워하게 되고 가정부들의 삶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게 된다. 영화에서 흑인 가정부들은 가사일 뿐만 아니라 육아까지 맡아서 일을 한다. 아이들은 대부분 엄마의 품이 아닌 흑인 가정부의 품에서 크게 되고 제 2의 엄마라고 해도 될 정도이지만, 아이러니한 것은 크고 나면 자신들의 부모처럼 흑인 가정부를 무시하는 백인으로 성장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사람이 자신의 생각도 중요하지만 주변 환경이나 주변 사람들의 신념, 가치들이 많은 영향을 미치고 그것이 마치 당연한 일인 듯 변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 영화에 나오는 가정부인 ‘미니’는 흑인 가정부가 주인집 화장실을 이용했다는 이유로 쫓겨나게 되고, 이 부분에서 백인들이 흑인 가정부를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는지 알 수 있게 된다. 화장실을 따로 만들어 사용하게 하는 제도를 만들자고 할 정도로 흑인 가정부를 무시하고, 같은 인권을 가진 사람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미니는 이런 모욕을 무릅쓰고 다시 가정부로 일하게 된다. 미니가 다시 일을 하게 된 가정은 백인여성이었지만 미니를 무시하거나 낮은 계층으로 생각하지 않고, 함께 밥을 먹고 함께 요리를 하며 친구처럼 같이 지내는 모습을 보여준다. 어떻게 보면 이러한 모습에서 마음이 따뜻할 수도 있겠지만, 다른 백인 여성들과 비교되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이러한 장면에서 마음이 따뜻해졌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모든 가정들이 그러한 모습을 보여줬다면 당연한 장면이기 때문에 우리는 당연하게, 가볍게 넘겼을 수도 있는 장면이라고 생각한다.
스키터는 흑인 가정부들의 어려움과 고충을 알고, 이 내용들을 모아 책을 내려고 노력하지만 흑인 가정부들은 쉽게 도와주지 않는다. 그렇지만 하나 둘 스키터를 도와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이야기를 하기 시작하면서 스키터는 책을 완성할 수 있었고, 결국 책을 낼 수 있게 되는 내용의 영화이다. 스키터도 백인 여성으로 자신의 친구들이 흑인 가정부를 무시했지만, 그것에 동조되고 동화되지 않고 자신의 신념을 지켜 꿋꿋하게 자신이 해야 할 일과 자신의 목표를 위해 나아간 것이 멋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변 사람들에게 영향을 받아 돌아서고 자신도 그들처럼 충분히 행동할 수 있으리란 생각이 들지만, 스키터는 그 상황에서도 자신이 하고자 하는 바를 이루었다.
영화는 백인 가정들이 흑인 가정부를 무시하면서 인종차별뿐만 아니라, 계급차별까지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미니’가 도둑으로 몰려 경찰에게 잡혀간 후에 눈 위에 상처가 난 장면과 다른 흑인 가정부인 ‘에이블린’의 아이가 심하게 다쳤지만, 병원 앞에 아이를 두고 자동차로 경적만 울리고 아이를 방치하고 간 이야기는 마음이 아플 정도였다. 이 영화가 실제로 있던 일이라고 하니 실제 아이의 어머니는 얼마나 마음이 아팠을까 싶었다. 이러한 이야기에서 흑인은 생명의 존엄성조차 지켜지지 않는 존재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또, 인권 또한 없는, 어떠한 일이 생기면 그 일의 원인으로 꼽히는 부정적인 존재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잘못이 있어서가 아니라 그 존재 자체로 잘못이 되는 전형적인 차별인 것이다.
물론 영화 속에서는 인종차별과 계급차별이 이런 식으로 일어났지만, 현재라고 해서 차별이 일어나지 않는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다른 형태로 분명 이 시대에도 차별은 존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인종, 성, 계급은 아직까지도 일어나고 있는 큰 3대 차별이다. 다른 시간, 다른 공간에서 차별은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다문화가정을 바라보는 시선만 해도 많은 사람들이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동정하는 시선을 보내기도 한다. 또, 백인우월주의처럼 백인들이 무엇을 하든 존경하는 시선을 보내고, 흑인에게는 두려운 시선을 보내기도 한다. 성차별에 대해서는 지금은 많이 나아진 부분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여전히 남아있는 부분이다. 자신과 성이 다르다고 해서 어떤 일을 하지 못할 것이라고 추측하는 것은 장애물을 만들기도 하고, 무시하게 되는 원인이 된다. 아직도 이러한 성차별 때문에 자신이 하고 싶은 분야에서 부정적인 시선과 압박을 받는 사람들도 있다. 계급차별 역시 고용주와 피고용자 사이에서의 차별부터 시작해서 자신이 위에 있다고 생각하는 것에서부터 타인을 무시하고, 무시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경우가 여전히 존재한다. 과연 이러한 차별은 언제까지 남아있을까?
차별은 계속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점점 완화될 수 있는 것 역시 차별이라고 생각한다. 영화에서처럼 약자들이 용기를 가지고 계속 목소리를 낸다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흑인 가정부들도 그 상황에서 결코 자신의 목소리를 내어 경험을 이야기하는 것이 쉽지 않았을 것이라 생각한다. 또, 책을 만들기 위해 그 목소리들을 모은 스키터 역시 쉬운 일은 아니었을 것이고, 무섭고, 괴로웠을 것이다. 하지만 그러한 용기들이 있었기에 세상 밖으로 그러한 차별을 알릴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우리도 차별을 당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고 수긍하지 않고 차별에 대한 우리의 목소리를 낼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점차 우리의 목소리를 낸다면 차별은 분명 줄어들 수 있으리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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