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하늘에 도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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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하늘로!,우주로!,미래로!"
-장조원,<하늘에 도전하다>,중앙 books,2012
처음 책의 표지를 보았을 때 푸른 하늘에 홀로 멋있게 서있는 비행기가 있었다. 이 비행기의 거대한 바퀴, 지금이라도 당장 날아가고 싶어 하는 엔진과 광택이 나는 비행기의 본체를 보면 아마 누구든지 나와 같은 생각을 할 것이다. 멋있다!!. 그리고 책의 제목인 하늘에 도전하다라는 7글자가 나의 가슴을 흥분시켰다. 지금 당장이라도 이 비행기를 타고 하늘로, 우주로, 미래로 날아다니고 싶다. 이러한 꿈들과 함께 책의 첫 장을 펼쳐본다.
- 인간의 날개를 펴다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나는 이 책에서 비행기의 탄생과 진화 과정을 최고의 명장면이라고 생각한다. 어쩌면 누군가는 최고의 명장면은 엔진이 개발된 시점, 1,2시간 이상의 멋진 비행이라고도 생각 할 수 있다. 하지만 나는 비행체를 탄 사람이 처음으로 지상에서 발을 떼고 날아오르는 순간이 명장면이라고 생각한다. 첫 비행을 한 사람은 이카로스라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것은 단지 신화일 뿐 실제로는 독일의 오토 릴리엔탈(Otto Lilienthal,1850~1880)이 첫 비행자이다. 오토 릴리엔탈을 통해 비행체는 많은 발전을 해왔다. 그는 수많은 글라이더를 만들어 보고 여러 가지 실험을 하였으며, 글라이더가 날수 있는 인공적인 언덕을 만들어 대중들에게 선보이기도 하였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라이트 형제 역시 그를 모티브로 하여 최초로 동력 비행에 성공한 사람들이다. 이런 그를 보며 나 역시 훗날 우주항공에 영향을 미칠 사람이 된다는 상상을 해보기도 하였다.
그런데, 이렇게 누구보다 비행기에 대해 잘 알고 잘 타던 오토 릴리엔탈이 죽게 된 이유는 비행기 때문이다. 1896년 세로 불안정성 때문에 기체가 추락하며 등뼈가 부러져 사망하였다. 그는 죽으면 이런 말을 남겼다고 한다. 작은 희생들은 반드시 치러야 한다(small sacrifices must be made) 큰 발전을 위해서 라면 개개인들의 작은 희생들이 필요할 때가 있다는 뜻이다. 그는 아마 발전을 위해서는 목숨을 다할만한 노력과 열정이 필요하다는 뜻으로 말한 것 같다. 그의 말처럼 그의 ‘작은 희생’ 덕에 라이트 형제가 동력 비행기를 만들 수 있었고 이처럼 항공기가 발달하지 않았을까? 평소 목숨을 다할 정도로 노력을 하지 않고, 열정마저 충분하지 못한 체 발전을 원했던 나였기에 그의 말이 가시처럼 느껴졌다. 이젠 나도 노력과 열정이 가득한 내가 될 것 이다. 그 노력이 지금은 공부가 될 것이고 나중에는 우주선을 제작하는 것이 될 것이다. 때론 나에게 큰 시련들이 올수도 있다. 하지만 괜찮다. 언젠가 나는 내가 만든 우주선을 우주를 향해 쏘아 보낼 것이기 때문에.
- How to fly
그렇다면 비행체가 나는 원리는 무엇일까? 여객기를 타고 가는 사람들에게 왜 비행기를 타고 있는지 질문을 해보아라. 그러면 각각 대답이 다를 것이다.여행, 비지니스, 휴식…….등 다양한 많은 대답이 나올 것이다. 하지만 다들 이런 생각은 해보았을 것이다. 어떻게 이 596톤에 달하는 쇳덩어리가 우리를 태우고 이 하늘 위를 날까? 라며 말이다.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양력이란 힘이다. 비행기나 프로펠러 등에 사용되는 날개의 모양을 에어포일이라고 하는데 , 에어포일이 유체 속에서 운동 할 때 그 주위에는 4가지 힘, 다시 말해 중력, 추력, 향력, 그리고 양력이 작용된다. 이 4가지의 힘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비행기가 뜰 수 있게 된다. 양력에 대하 알아가는 과정에서 이해가 잘 되지 않다. 그래서 나는 양력에 관해 인터넷과 다른 서적들을 찾아보았고, 나는 이런 과정들이 재미있었다. 앞으로도 양력과 같이 항공체에 관련된 과학에 대해 알아볼 것이고 이것은 나의 항공 우주인의 꿈에 한 발짝씩 다가도록 돕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 이다.
- 우리 손으로 쓰게 될 우주의 역사를 꿈꾸며
책을 읽으며 나는 어서 빨리 우주라는 곳에 우주선을 쏘아 올리고 싶고 우주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가고 싶었다. 그런데 막상 책에는 하늘에 관한 것은 자세히 나와 있는 반면 우주에 대해서는 설명이 부족했다. 그래서 나는 우주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아보고 싶었다. 그러던 중 NASA, 우주 개발의 비밀 이란 책을 읽어 보았다. 이 책에는 우주, 우주선, NASA,태양계, 달 등 우주에 관한 많은 것이 적혀져 있었다. 인류는 1969년 7월 , 지구의 위성인 달에 첫발을 내디뎌 신화와 전설 속에 있던 달을 조금씩 알아가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1977년에 발사된 보이저 1호, 2호는 목성과 토성, 천왕성과 해왕성을 지나 아직까지 태양계 밖으로의 여행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우주에 대해 알아 가면 갈수록 우리는 큰 의문을 갖게 된다. 우주를 채우고 있는 물질로 예측되고 있는 암흑 물질이 라든지 광속을 뛰어넘은 새로운 입자의 가설이라든지... 인간이 우주를 알게 된지 수십 년이 지났지만 우주의 탄생의 기원과 블랙홀과 같은 문제들이 양파 껍질을 벗겨 내듯 계속 발견되고 있다. 우리는 우주의 한계는 어디 까지 인지 모른다. 그렇게 때문에 많은 것을 발견 할 수가 있고 밝혀 낼 수가 있다. 우리, 항공우주인이 될 사람들의 손으로 우주의 역사를 적게 될 날을 꿈꾸며 오늘도 최선을 다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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