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불패 예리의 게으른 공부법 독서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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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불패 예리의 게으른 공부법
▣지은이:최예리/ 출판사: MEDIAWILL종합정보미디어그룹/ 출판년도/초판1쇄2004년 10월 18일
서 론
최예리 “잠 많이 자면 공부 안 하는 건가요?” 저녁 10시면 취침, 하루 7시간씩 잤다는 간 큰 수험생(?)의 반문, 그렇게 게으름 피우고도 스탠퍼드, 듀크, 다트머스, 버클리 등 미국의 명문 11개 대학에서 동시 합격 통지서를 받아 주위를 놀라게 했다. 1985년 부산에서 태어나 경남 창원의 작은 중학교 전교 1등이었던 예리는 연수를 다녀온 해외파와 부모님 따라 외국에서 살다온 친구들이 대세를 이루는 수재들만 모인다는 대원외고에 진학하였다.
외국 땅 한번 밟아보지 않고 유학반에서 ‘토종’이라는 약점을 딛고 영어 우등생이 되었다. 당연히 아이비리그인 스탠퍼드를 택할 것이라는 기대를 엎고, ‘간판’ 때문에 아이비리그를 고집했다가 천재들 사이에 치이는 어설픈 수재가 되느니, 학생 한명 한명을 제대로 챙겨주는 학교에서 실력을 기르는 게 낫다고 생각하여 4년 동안 생활비를 포함, 학비 전액을 지원하는 아시아 프리만 장학금을 주는 웨슬리언을 선택하여 즐거운 충격을 주고 있다.
어린시절부터 꾸준히, 티 내지 않으면서 1등 할 수 있었던 예리의 알찬 시간 활용술과 공부 테크닉이 궁금하여 본서를 선택하였다. 악착스럽게 공부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공부의 여왕, 엄마가 혼을 내든, 1등자리를 뺏기든 남들의 공부법을 기웃거리지 않고, 더디더라도 언제나 자신의 페이스대로 공부한 ‘지피지기 백전백승 전략’의 공부불패 예리의 게으른 공부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본 론
1. 티내지 않고 우등하는 13가지 공부법
1) 요법1 - 공부할 맘 절로 나는 스케줄 관리법
시험 일정표가 공고되면 제일 먼저 계획표를 세운다. 며칠 전부터 무슨 과목부터 공부를 하고, 어떤 식으로 공부할 것인지, 시간이 남는 토, 일요일 계획까지 세밀하게 정리한다. 계획을 세우는 과정에서 동기부여와 집중력 강화에 도움이 되며, 계획표대로 100%달성하지 못한다 해도 상당한 양의 공부를 이미 실행한 셈이 되기 때문이다. 또한 요일별로 공부할 때는 한 과목을 한 요일에 몰기보다는 두서너 과목을 번갈아 가면서 하면 집중력을 높일 수 있어서 효과적이다. 특히 암기과목 뒤에는 머리를 쓰는 과목을 놓는 식으로 지적 자극을 높일 수 있게 짜는 게 좋다. 계획표는 단순하고 심플하게, 또 실현 가능성 있게 계획을 세워야만 지키기가 쉽다.
2) 요법2 - 시험 잘 보게 하는 맞춤식 공부법
첫째, 좋아하는 과목부터 시작한다. 일종의 워밍업으로 좋아하는 과목부터 시작하면 자신감이 생겨서 시험공부 전체에 탄력을 준다.
둘째, 내 수험 사전에 ‘벼락치기’란 없다. 식상할지 모르지만, 결론은 평소 꾸준히 예습 복습 하는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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