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어린왕자를 읽고나서 생텍쥐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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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를 읽고나서
-생텍쥐베리
사람들은 흔히 어린왕자를 일컬어 어렸을 적 읽을 때의 느낌이 다르고, 학생이었을 때의 느낌이 또 다르며, 어른이 되어서 읽었을 때는 아! 하는 탄성이 나오는 읽을 때마다 너무나 새로운 느낌을 주는 책이라고 한다.
내가 이런 어린왕자라는 책을 처음으로 접한 것은 초등학교 때였다. 어린 마음에 어린왕자를 읽고 나서 이솝우화와 같이 재미있는 동화책이라고 생각했던 기억이 난다. 재수시절 읽은 어린왕자는 계속된 스트레스와 피곤함으로 찌들어 있던 나를 한 발짝 물러나 숨을 고를 수 있을 여유를 안겨주었다. 그 후로 시간이 흘러 이번에 읽은 어린왕자는 예전의 순수함을 잃고 여유 없이 숨 가쁘게 살아가던 나를 부끄럽게 했다.
이번에 다시 읽은 어린왕자는 그 속에 담겨있는 교육사상을 찾기 위해 초점을 맞추고 읽었기 때문인지 예전에는 느끼지 못했던 많은 것들을 생각할 수 있었다. 하지만, 교육철학이라는 과목을 2주 밖에 수업을 받지 못하고 바로 전북대학교 사범대학 부설고등학교로 교육실습을 나오게 된 나로서는 그 지식의 한계성에 부딪혀 많은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었다.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이 정말 이렇게 적용할 수 있는 것인지, 어설픈 지식으로 내가 정말 좋아하는 어린왕자를 곡해하지는 않을지 하는 걱정이 들었다. 그래서 이번 글은 어린왕자를 읽으면서 느끼고 생각한 점들을 토대로 나의 교육관에 대하여 편하게 이야기하고자 한다.
어린왕자라는 책은 코끼리를 삼킨 보아뱀의 이야기로부터 시작한다. 어렸을 적 미술에 관심이 많던 아이가 그린 이 그림은, 이 책을 읽는 내내 가장 많은 생각을 하게 했다. 그 그림은 마치 고정관념이라는 거대한 돌을 항하여 던져지는 자그맣고 약하지만 그 자체로 너무나 완벽한 달걀과도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 생명을 품에 안고 있는 그 자체로 완벽한 달걀은 바위에 부딪혀 산산히 깨져버리고, 그 달걀을 던진 어린 아이는 비웃음을 받을지 모르겠지만, 과연 그 아이의 행동이 비웃음을 받을만한 것인가 하는 의문에 대한 나의 답은 절대 아니다 라는 것이다. 돌이켜보면 나는 참 답답하고 딱딱하게 살아왔던 것 같다. 창의적인 생각이라고는 조금도 하지 않은 채, 아버지가, 선생님이 시키는 대로만 따라왔던 것 같다. 나는 그런 행동이 당연한 것인줄 알았으며, 그 외의 다른 것들은 생각할 줄을 몰랐다. 초등학교 6년, 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 동안 열심히 대학입학을 준비하는 것이 당연한 것으로 생각했고, 공부 이외의 길은 절대로 걸어서는 안되는 것으로 생각됐다. 공부만이 이 세상에 태어난 목표였으며, 진리였으며, 정석이라 믿으며 살아왔다. 하지만 돌이켜 생각해보면 과연 공부만이 모든 일들의 해답일까?라는 의문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는다.
과연 요리사가 되고 싶은 아이에게 mgh=1/2mv^2 이라는 공식 한 줄이 그렇게도 중요한 것인가? 그래서 그 공식을 알고 싶지도 않은 아이에게 그 공식을 강요하며, 인생의 실패자라고 비난하고 조롱하는 것이 과연 타당한가? 어째서 그 아이가 즐거워하는 요리를 가르쳐 주지 않는가?
미술, 음악, 체육, 요리, 디자인... 수없이 많은 분야들이 있음에도 이들이 외면받을 수 밖에 없는 이유를 현실에 맞지 않기 때문이라는 이유로 그들의 배울 권리마저 박탈한다.
하지만 그것이 과연 현실과 맞지 않는가? 그렇다면 그들이 그토록 맹신하는 현실이라는 것이 무엇이길래 그토록 진리라고 찬양해 마지 않는 것인가?
나는 우리들이 생각하는 그 현실 자체가 왜곡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그들이 말하는 현실을 요약해보면 돈 많이 벌어서 안정적으로 살아가는 인생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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