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하우스에서 20년을 읽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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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하우스에서 20년을 읽고...
제인 애덤스의 희생과 노력에 감탄하고 또 감탄했다. 나는 제인 애덤스처럼 내 자신을 포함해서, 나의 모든 인생을 희생하고 포기 하면서까지 소외되고 가난한 이웃을 도울 수 있는 사람들이 과연 몇이나 될지 생각해 보았다.
이 책을 읽게 된 동기는 솔직히 독후감 과제여서 읽은 것이 제일 첫 번째 동기였다. 이 책을 다 읽고 예비사회복지사로서 이런 책을 여태 왜 모르고 살았는지 의구심이 들 정도로 예비사회복지들에게 도움이 되는 중요한 내용들이 많이 담겨져 있었다.
아직 나는 예비사회복지사 이기도 하고, 사회복지실습도 나가 본적이 없어서 진짜 사회복지사가 되었을 때의 느낌이나 무슨 일을 하는지 정확히 잘 모르지만 아는 사회복지사 선생님 말씀으로는 처음 사회복지사가 되면 내가 도움을 드리고자 생각했던 거만큼 소외된 이웃에게 미치지 못한다는 허탈감과 내가 이 길을 선택하게 된 동기에 만족하지 못해서 무상감에 빠질 수 있다고 들어서 겁을 먹고 있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그런 무상감에 빠져 약간 흔들렸던 마음을 굳히는 중요한 계기가 된 거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제일 인상 깊었던 부분은 두꺼비 이야기가 나온 부분 이었다. 그 부분을 잠깐 보자면 외로워 보이는 작은 두꺼비를 친구도 없고, 가족도 없는 큰 두꺼비에게 데려다 주었는데 큰 두꺼비가 작은 두꺼비를 잡혀먹었다는 이야기이다. 그 이야기에서 “본래 자신이 속하지 않는 곳”에 사는 사람에게 주는 교훈은 명백하다. 하지만 제인 애덤스는 자기 자신을 인민이라는 바다 속에 우리가 삼켜지고 용해되기 원한다고 항변했다. 그만큼 자기를 불우한 이웃들과 빈곤주민들을 위해서 어떠한 희생도 마다하지 않고 “열심히 봉사 하겠다.” 라는 마음이 담겨 있는 거 같았다.
내가 만약 사회복지사가 되어서도 이런 마음가짐을 갖고 열심히 내 자신을 희생하면서 봉사하고 도움을 드릴 수 있을까?, 만약 내가 저 상황에 처했더라면 나를 먼저 생각하고 그 다음에 소외된 이웃을 생각하지는 않을까? 하는 이런, 저런 생각에 머릿속이 너무 복잡했다. 처음에 내가 사회복사가 되려고 다짐하고 마음가짐을 하면서 계속 머릿속에서 반복적으로 외쳤던 것이 “내 몸이 힘들고 희생하더라도 하루하루를 고통 속에서 아무 희망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지만 그 방법을 몰라서 도움의 손길조차 내밀지 못하는 그들을 위해서 봉사하며 살자”였다. 하지만 내가 저런 생각의 늪에 빠져있다는 거 자체가 내 처음 마음가짐이 해이해져 있다는 것이었다. 처음의 마음가짐을 잃고, 초심을 잃은 거 같아서 내 자신이 너무 원망스러웠다. 하지만 두꺼비 부분을 통해서 내 마음가짐을 살펴보고 점검해 보며 나의 해이해진 마음을 보충하고 다시 튼튼한 마음가짐으로 탈바꿈 했다. 그래서 내가 이 부분을 제일 인상 깊게 느꼈고, 지금 독후감을 쓰고 있는 와중에도 제일 기억에 남는 거 같다.
고등학교 때 사회복지학과를 입학하기 위해 열심히 공부 하면서 힘들 때 마다 위에 쓰여 있는 마음다짐을 항상 외치면서 견뎌왔는데, 막상 내가 진짜 사회복지학과에 입학하고 생활하면서 매일을 바쁘게 살다 보니까 그때의 마음가짐을 잃어버리고 살았던 거 같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 깨달은 마음가짐을 다시는 잃지 않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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