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작은 도시가 사는 길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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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작은 도시가 사는 길을 읽고
이 ‘작은 도시가 사는 길’이라는 책은 지방행정론이라는 과목을 통해서 접하게 되었다. 교수님께서 여러 가지의 책을 추천해 주셨지만 내가 관심이 있고 삼척과 가까운 거리인 강릉에 대해 이야기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우선, 정인화는 강릉에서 중학교를 다녔으며 서울에서 고등학교대학교 생활을 하였다. 고려대학교에서 행정학을 공부한 뒤 대만대학교에서 정치학 석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그는 현재 그의 고향 강릉에 있는 관동대학교에서 재직 중이다.
저자는 이 책을 지방자치시대의 지방행정 철학개론이며, 강릉은 현재 망가지고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강릉이 망가지는 것은 바로 자본의 확대재생산의 논리와 경직화한 관료주의 때문이며 지방자치시대야 말로 환경문제에 있어 중앙집권시대보다도 더 위기라는 것이다.
이 책은 총 5부로 나뉘어져 있는데, 1부 ‘아직도 서울에 사십니까?’는 경험에서 나오는 이야기들을 늘어놓고 있다. “서울 사람은 다 도둑”이라는 말을 수용하고 있으며 툭박스러운 언어에 대한 원초적인 애착심, 향토문화에 대한 자긍심, 그리고 자연자원에 대한 보호심 등이 바로 지방자치의 시작이고 세계화의 전제 조건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저자는 어머니의 생애를 통해 얻은 ‘산처럼 큰 너그러움, 자식에 대한 책임 완수, 이웃에 대한 따뜻한 배려’ 이것을 강릉에서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강릉은 개발되어야 할 도시가 아니라 보존되어야 할 도시 임을 주장하고 있다. 또, 우리 강원도는 다른 지역이 없는 것, 청정성 자연미 문화예술성 같은 것을 지키고 또 복원시키는 것이 모든 정책의 우선순위가 되어야 함을 외치고 있다.
2부 ‘작은 도시가 아름답다’에서는 변해가는 주변 환경 등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교동에 30만평의 택지가 개발되면서 정원수로 팔려가는 소나무, 횡계지역의 축산 폐수와 용평의 골프장, 대단위 리조트들 때문에 남대천은 깨끗함을 더 이상 유지할 수 없게 되었고, 도암댐 건설로 남대천은 죽었다고 한다. 강릉시의회에 지적할 사항은 질문의 가지 수는 많으나 그 질문의 적실성, 성실성, 논리성 등에 많은 문제가 있다고 하며, 무책임한 질문과 답변이 많다고 한다. 저자는 강릉은 나쁜 방향으로 변하였다고 생각한다. 좋은 도시란 “맑은 물, 깨끗한 공기, 푸른 숲, 아름다운 건물이 있는 곳에서 물질적 풍요와 정신적 만족을 누리는 보통 사람들이 주인인 도시”라고 생각하고 있다.
3부 ‘하슬라의 꿈’에서는 강릉의 여러 관광지를 설명하고 있으며 옛 것을 보존하자는 주장이 강하다. 우선, ‘하슬라’는 강릉의 옛 이름으로 ‘아침해’란 뜻이다. 작은 대학에 비교하여 설명을 하였는데 영구의 명문 아핑검 스쿨에서는 세 가지 자랑거리가 전통으로 내려온다고 한다. 그 자랑거리는 역사가 긴 학교 출신 중에서 장관이 된 사람이 없다는 것, 장군이 된 사람도 한 사람도 없다는 것, 백만달러 이상 돈 번 부자가 단 한사람도 없다는 것이다. 이 학교의 분명한 교육목표는 “평범한 인가, 훌륭한 아버지, 선량한 시민”이 그것이다. 입신 출세주의가 아니라 무명의 정렬을 의미있게 보는 이 학교가 우리 대학이 지향해야 할 모델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그리고 강릉을 문화도시고 교육도시로 보고 있다.
4부 ‘개발과 보전의 논리를 넘어’는 민자유치의 득과 실, 개발과 보전의 논리, 공무원과 시민의 대화, 강릉이 사는 길강원도가 사는 길, 시민들과 함께 해본 강릉시 예산 분석, 민선 시장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4부에서는 몇 가지의 사례를 들어가면서 설명하고 있다.
5부 ‘밖에서 본 강릉’은 저자가 러시아, 미국, 폴란드, 중국을 여행하면서 강릉의 모습과 비교하여 설명하고 있다. 러시아를 좋은 도시와 나쁜 도시로 나뉘어 설명하고 있고, 선진국인 미국의 모든 도시에 숲이 많으며, 미국에서 가장 부러워한 것은 사실 잔디와 울창한 숲이라고 한다. 강원도는 환동해권 시대를 꿈꾸고 있으며, 동해안을 중심축으로 하여 러시아, 중국, 북한 그리고 일본을 연결하면 반지모양의 권역이 형성된다고 한다, 이 국제 권역에서 강원도가 중심이 되어 주변국과의공동번영을 추구해 보고자하고 있다. 그리고 여행하면서 사람들과의 대화에서 느낀점도 나타나 있다.
저자는 강릉의 무분별한 개발에 대해 반대하고 있다. 나에겐 무조건 옛 것을 보존하는 의도로 보이고 있다. 하지만, 저자도 알듯이 개발을 해야 재정자립도 상승, 지역경제 활성화, 고용창출이 가능하다. 사람들은 끊임없이 자기 지역이 개발하기 바라는 욕심이 있다. 나 역시도 그렇다. 현재 삼척만 하더라도 계속해서 발전해가고 있지만, 인구수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 점점 발전해 가고 있다고는 하지만 그것은 고작 가게들이 늘어가는것과 건물 수가 조금씩 늘어나는 것에 불과하고 사람들은 넓은 범위에서 문화생활을 하기를 원한다. 어느 정도의 희생이 있어야 발전하는 것이 가능하며 사람의 욕심을 끝까지 채울 수는 없지만 보존할 수 있는 것은 최대한 보존하고 필요하고 발전해야 하는 것은 끊임없이 발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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