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ycho - 싸이코 - 노먼 베이츠 - 죽이느냐 살리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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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Psycho
: 노먼 베이츠! 죽이느냐? 살리느냐?
개 요 -
1. 머리말
2. 괴물들의 비슷한 최후
3. 노먼 베이츠는 누구인가?
4. 노먼베이츠! 죽이느냐? 살리느냐?
5. 맺음말
1. 머리말
내가 스무 살이었던 2004년. 친구들과의 술자리에서 한 친구의‘공포영화는 뻔하다’라는 주장에 분노하듯 반박했던 기억이 난다. 평소 공포영화라면 사족을 못 쓰는 공포영화의 열혈한 팬으로 ‘뻔하다’라는 말은, 공포영화와 한 몸이기도 한 내 자신을 폄하하는 발언처럼 느꼈기 때문이었다. 그 당시의 나는 여러 장황한 논리를 대며 ‘공포영화는 뻔하지 않다’라는 주장을 펼쳤고, 주장을 펼치면 펼칠수록 내 근거의 허점도 늘어만 갔다. 그렇다. 나는 제대로 된 반박을 하지 못하고, ‘공포영화는 뻔하다’라는 말에 수긍을 해야만 했다. 그래도 난 괜한 고집을 부리며, 내 스스로 내 주장이 맞다고 생각해왔고 계속 그러한 믿음만을 가졌었다. 하지만, 정말...뻔하지 않은 것일까? 그로부터 8년이 지난 지금의 내 대답 또는 주장은 참 아이러니하게도‘공포영화는 뻔!하다’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가끔씩 8년 전 그 때의 일을 기억하면 할수록 내 분노의 반박이 부끄럽기만 하다. 물론, 여러 갈래로 생각해 봤을 때, 공포영화는 뻔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이제와서 내가 뻔하다라고 하는 것은 장르영화, 그 중에서도 호러장르영화가 어느정도 관습적인 규칙을 따르고 있다는 것을 알아냈기 때문이다. 매주 일요일 아침, TV영화프로그램에서도 가끔씩 심심하면 나오는 테마가 ‘공포영화, 꼭 이런장면 나온다!’라는 테마였다. 예를 들어, ‘초반부에 괜히 나서는 녀석은 반드시 살해당한다.’라든가, ‘섹스를 하면 죽는다.’, ‘살인마에게서 달아날 때 약속된 것처럼 차시동이 걸리지 않는다’ 등등의 뻔하디 뻔한 규칙들 말이다. 그런데, 이렇게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그 ‘뻔하다’라는 규칙은 모든 공포영화에 성립되는 것은 아니다. 그 규칙들은 분명 여러 가지로 나뉘는 공포영화의 하위장르 중 ‘슬래셔 호러’라는 장르의 규칙들이다. 무분별한 신체훼손이 난무하는 ‘고어’, 살아있는 시체들이 걸어다니는 ‘좀비’. ‘뱀파이어’‘괴수’‘오컬트’ 등등에서는 각각의 규칙들이 있으며, 우리가 보편적으로 알고있는 공포영화의 규칙들과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이렇게 보면, 공포영화는 뻔하지 않다. 바로 위에서 언급한 하위장르들만 따지고 봐도 그 다양함은 무궁무진하다. 그러나, 논리적으로 각각의 성격을 따지고 보았을 땐, ‘뻔하다’라는 주장이 그 효과를 발휘하게 되는 것이다.
이렇듯, 공포영화는 뻔하다. 특히, 어느 누구에게나 많이 알려진 뻔~함을 가지고 있는 하위장르가 바로 ‘슬래셔 호러’장르이다. 영화마다의 마스코트이기도 한 살인마가 차례차례 또는 무작위로다가 연속적으로 살인을 저지르고, 주인공을 쫓기고 쫓기다가 결국 살인마와의 마지막 혈투 속에서 살인마를 처단하고 승리하는 전형적인 스토리라인이다. 각자 살인마의 살인이유가 다르고 배경, 캐릭터, 주제의식만 다를 뿐, 거의 모든 슬래셔 호러장르는 이런 플롯 위에서 각자만의 색깔을 드러낼 뿐이다.
그런데, 여기서 하나 궁금한 것이 있다. 살인마를 꼭 죽이거나 벌해야 하는걸까? 물론 이름부터가 ‘살인’마이기 때문에, 사람들을 죽이는 녀석이라는 건 확실하다. 그렇다고,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좌우명으로 꼭 죽여야하는 것일까? 이런 비슷한 규칙에 대해 의문을 가진 사람은 나뿐만이 아닐 것이다. 나처럼 공포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제이슨이나 프레디가 매번 죽어나갈 때마다(뭐...편마다 죽어도 다음편에 버젓이 살아 돌아오는 불사조이긴 하지만...그래도) 나는 이 의문점을 찾기 위해, 제이슨과 프레디의 아버지를 찾아 과거로 거슬러 올라갔다. 바로 1960년.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걸작 싸이코에 등장했던 ‘베이츠 모텔’의 살인마 ‘노먼 베이츠’. 앞으로 나는, 노먼 베이츠의 아들,손자이자 제이슨과 프레디로 대표되는 슬래셔호러의 악당들의 비스무레한 죽음에 대해 생각하면서, 그들의 아버지 ‘노먼 베이츠’의 생사판정에 대해 논할 것이다. 괴물을 꼭 죽여야 하는가? 아니면 살려야 하는가? 과연 어떤 결론이 나올지 이 글을 쓰고 있는 나마저도 기대가 된다. 윤리고 뭐고 떠나서, 솔직히 ‘제이슨’캐릭터의 광팬이기도 한 나로서는 불멸의 존재라는 것이 감사하고 있긴 하다만, 그래도 괴물이 죽고, 주인공이 승리하는 ‘슬래셔 호러’ 장르의 규칙에 초점을 맞춰 나의 질문에 대한 답을 찾으려 한다.
2. 괴물들의 비슷한 최후
우선, 슬래셔 호러영화에 등장하는 괴물들의 최후에 대해서 얘기해보자.
먼저, 거의 모든 슬래셔 호러영화의 관습에 영향을 준 ‘13일의 금요일’시리즈. 1980년 숀S커닝엄 감독의 13일의 금요일 1편을 보면, 우리의 마스코트 ‘제이슨’은 등장하지 않는다. 맨 마지막 여주인공의 악몽 속에서 호수에 빠져죽었던 어린 제이슨의 모습만 등장할 뿐, 1편의 살인마는 시리즈의 엄마답게 제이슨의 엄마, 브리스 부인이다. 브리스는 어린 아들(제이슨)이 호수에 빠져죽은 사건 때문에 생긴 정신적 충격으로, 캠프장에 놀러 온 사람들의 무관심이 자신의 아들을 죽였고, 그 사람들을 ‘시기’한 나머지 그들을 무차별적으로 죽이는 살인마이다. 브리스는 여주인공 앨리스와 마지막 혈투를 벌이고, 앨리스는 브리스의 목을 잘라버린다. 솔직히 따지고 보면, 브리스는 개인주의가 팽배한 사회의 무관심이 낳은 피해자 중 한 명이다. 지적장애가 있던 제이슨이 호수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을 때, 어느 누구 하나가 나서서 구했다면, 제이슨은 죽지 않았을 것이고, 브리스는 살인마가 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런데, 브리스는 일단 ‘살인마’라는 낙인이 찍힘과 동시에, 여주인공 앨리스에 의해 마치 옛날 중세시대 때 행했던 참수형처럼 처형당한다. 이후 바로 1년 후에 나온 후속작 ‘13일의 금요일 2’에서 비로소 부활한 제이슨이 등장해 2편과 5편(5편의 살인마는 제이슨이 아니다.)을 제외하고는 매번 죽는다. 2편에서 첫 등장한 제이슨의 살인이유는 두 가지다. 자신에게 무심했던 사람들에 대한 복수, 그리고 1편에서 죽은 어머니에 대한 복수.(제이슨의 아지트에 브리스의 잘린 목이 보관되어 있는 것으로 알 수 있다.) 이러한 목적으로 살인마로서의 역할을 다하지만, 규칙은 규칙이기 때문에, 앞서 얘기했듯이 늘 ‘죽음’이라는 최후를 면치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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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먼은 신경을 곤두세우며 이를 바라본다. 관객은 이때 노먼만큼이나 차가 가라앉기를 바라게 된다. 이미 이 영화의 주인공은 노먼 베이츠이다. 이것은 관객을 오랫동안 마음대로 조종했던 히치콕의 가장 뻔뻔스러운 주인공 교체이다. 관객은 그저 히치콕에 의해 조종당하고 마는 것이다. 이는 매우 잘 짜여진 서사적인 플롯으로써, 히치콕의 놀라운 감각을 보여주게 된다. 로저 애버트, , 을유문화사, 2003, 싸이코 Psycho 부분 참고.프랑소와

  • 감상문 라쇼몽 싸이코8
  • 싸이코의 노먼 베이츠의 이중인격 또한 편모 슬하에서 어머니의 부정을 목격, 어머니를 살해했던 유아기때의 지울 수 없는 상처받은 기억에서 연유한다고 볼 수 있다. 그는 어머니가 살아 있다는 환상 속에서 이중인격을 보이게 된다. 즉, 때때로 자기 자신이 어머니가 되어 행동하고 어머니가 싫어하는 행동을 하게 될 때 어머니 역할을 하는 자신과 본래의 자신이 심하게 다투게 되는 의식이 살인으로 이어지게는 것이다. 영화 싸이코가 시사하는 바는

  • 작가 분석 히치콕
  • 싸이코>에 초반에 쓰인 기법이다. 극중 주인공들의 깊숙한 세부 사랑을 들여다 보고 싶은 충동을 만족 시킨다.․ 맥거핀관객들의 주의를 분산시키는 장치이다. 극 초반에 사건의 중요한 실마리인 듯 보여주지만 이야기 중반이나 끝에 가면 아무 쓸모 없는 것임을 알 수 있다. 심지어 영화가 끝나도 관객은 눈치채지 못하고 잊어버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 , 등 다수의 작품에 쓰였다.․ 까메오연출자인

  • 영화 세븐 감상문
  • 죽이느냐 살리느냐에 괴로워하다가 결국을 죽이고 만다. 결국은 범인 존 도우가 승리하게된 셈이다. 마지막에 범인이 죽음으로서 영화는 결말을 맞게된다. 살인범은 이 마지막의 살인을 통해 누구나 동기가 있다면 도덕이라는 범주에 있어도 7대 죄악을 저지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자신의 살인에 대한 정당성을 부여하고 있다. 토스토예프스키의 ‘죄와벌’에서 나오는 주인공이 ‘선택된 인간은 인류를 위해 사회 도덕을 벗어날 수 있는 권

  • 스릴러의 개념과 정의 - 메멘토에 드러난 스릴러적 관습
  • 노먼 베이츠에게 동정심과 공감을 느끼다가, 그의 어머니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 순간부터(즉 그가 범인이라고 눈치 채는 순간부터)다시 그를 증오하게 된다. 스토리상 당연한 일인 것처럼 보일지도 모르지만, 여기에서도 스릴러의 장르적 특징을 포착해낼 수 있다. 관객들은 순전히 감독이 의도하는 그대로 인물에 대한 감정이입을 하게 된다. 만약 이러한 감정이입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영화가 전하는 스릴의 강도가 분명히 떨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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