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88만원 세대 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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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88만원 세대’를 읽고
솔직한 심정은 이 책을 읽으면서 분통한 마음을 가눌 수가 없었다. 내가 이 땅에 태어나 여태껏 성장해 온 ‘대한민국’ 의 현실은 도대체 왜 이렇게 끊임없이 불안한 실정일까? 물론 우리나라 현 실정보다 더욱 경제적으로나 지리적, 여타 등등 뒤떨어지는 나라 또한 수없이 존재한다. 하지만 그래도 선진국, OECD 가입국 중 유독 ‘대한민국’ 의 현재 20대 실정은 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최근 WBC(World Baseball Classic) 열풍이 대단하다. 한국야구가 실력이 형편없다면 이렇게 까지 열풍은 불지 않았으리라 개인적으로 가늠해본다. 한국야구의 역사는 그리 길지 않다. 미국, 일본과 견줄 바 못된다. 일본의 고등학교 야구부의 숫자는 5000가량 되는데 한국은 고작 50개 정도 일 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야구가 일본, 미국 등 역사적으로도 오래되고 야구강국인 이들을 수차례 격파한 데에는 분명 이유가 있을 것이다. 한국야구에 대해 관심 있게 지켜본 사람들은 한국야구가 일본야구보다 한 수 아래인 것은 그들도 인정하는 바이다. 그 격차가 심하게 차이나는 정도는 아니지만……. 한국야구대표팀 선수들은 실력도 실력이지만 조직력이 상당히 강하다. 미묘한 실력의 차이를 조직력으로 커버하면서 미국과 일본 등 강팀과의 승부에서 승리를 만들어 낸다. ‘조직력’ 즉, 단합력이 좋다는 말이다.
7년 전 2002월드컵 이야기를 빼놓을 수가 없는데, 월드컵 동안 5천만 국민은 모두 하나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5천만 국민 모두 흥분과 열광의 도가니 이었다. 모르는 사람끼리도 똘똘 뭉쳐 한국축구대표팀 선수들을 응원했다. 지금 내가 이렇게 WBC, 한·일 월드컵 이야기를 늘어놓는 이유는 한국의 단합력은 그 어느 나라와 견주어도 뒤처지는 바가 아니라는 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경제문제에 대해서는 어찌 이리도 단합이 안 되어 서로 시시비비 하고, 어느 누구 하나 선뜻 나서는 이 없고, 다시 한·일전이 벌어져 한국이 승리라도 하는 날에는 언제 그랬냐는 듯 서로 부둥켜안고 좋아는 꼴이란…….
현재 우리나라 경제는 책에서도 언급된 바 있지만, 이 좁은 땅덩어리에서 매년 4%가량의 경제성장률을 이끌어내면서 한참 일해야 할 나이 20대가 정규직으로 일할 자리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사실이 안타까울 뿐이다. 나 역시 그들과 다를 바 없는 20대이기 때문에 걱정이 아닐 수가 없다.
이 책은 접한 지는 며칠밖에 안되었으나, ‘88만원 세대’ 란 단어를 들은 기억은 2년 정도 된 것 같다. 그때부터 각종 뉴스나, 신문, 언론매체에서는 “20대 일할 자리가 없다.”, “청년실업자 얼마 돌파” 이런 암울한 이야기가 매일 흘러나와 20대의 마음을 울적하게 만들어 버렸다. 울적하게 살짝 적셔만 주어도 될 것인데, 그것은 ‘자살’ 이라는 극단적인 상황에까지 내몰게 했다. ‘누구’ 정권을 탓할 마음은 애초에 없다. 상황이 이렇게 까지 온데에는 비단 대통령 혼자만의 잘못이 아니다. 우리 모두의 잘못이라고 본다. 솔직히 말하자면 잘못한 사람은 대다수의 국민에 비하여 소수의 무리들 일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넓게 보면 ‘대한민국’ 이라는 단체에 단체생활, 공동체생활을 하고 있는 것이다. 단체생활에는 한 사람이 잘못을 저지르면 단체가 벌을 받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인 것이다.
잘못은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저지를 수 있는 것이다. 그 보다 더한 것은 잘못에 대해 전혀 개선할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는 것이다.
자. 지금 우리는 잘못을 저질러 왔다. 그렇다고 해서 그 잘못을 내버려 둘 수는 없다. 지금부터라도 천천히 개선해 나아가야 한다. 단번에 개선되는 것보다 좋은 해결책은 없지만, 지금 이 문제는 단번에 개선할 수 있는 그러한 문제는 아니다. 오히려 단번에 개선이 된다면 추후에 더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가능성이 현저히 커진다고 본다. 그러면 우리는 어찌해야 하는가? 라는 물음에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는데, 이 책에는 저자 나름의 경험과 지식으로 비추어 몇 가지 해결책을 제시해 놓았다. 경제에 대해 남다른 지식이 없는 나로서도 이 해결책이 체계적으로 실행이 이루어진다면 충분히 해결 가능하다는 데에 이의가 없다.
어제 ‘5조원 투입, 일자리 55만개 만든다’ 라는 인터넷 신문의 기사를 접하였다. 내용을 살펴보자면 정부가 5조원의 추경예산을 투입해 중소기업이 인턴 채용 시 임금의 최대 70%까지 지원하는 사업에 당초보다 700억가량 예산을 늘려 채용인력을 1만 2000천명 확대하고, 또 대학 조교 채용 확대(7000명), 전파 자원 총조사 등 지방대 졸업자를 위한 일자리(7500명), 공공기관 인턴(4000명)에도 예산을 투입한다.
또 공공근로 사업에는 총 2조원을 투입, 40만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다. 고용유지지원금, 무급휴업수당 지급 등 일자리 나누기에는 추가로 5000억원의 예산을 투입, 재직 근로자 22만명의 실업 예방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정부는 내다보고 생계 지원 및 고용 촉진 등에는 1조6000억원을 추가한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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