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복지론 - 말리와 나를 보고 - 영화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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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29 / 2015.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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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문>
영화 말리와 나 를 보고
이영화는 그냥 평범한 가족 이야기는 아니다. 나의 가족, 나의 이야기와 아주 흡사했다. 가족의 구성원으로 강아지와 같은 애완동물 등을 포함시켜야 하나 라는 논제에 또다시 접근할 수 밖에 없는 이야기이다.
영화의 내용은 존과 제니는 기록적인 폭설이 내리는 날 결혼식을 올리는 것으로 시작한다. 따뜻한 곳에서 살자는 제니의 말대로 따뜻한 곳에 보금자리를 튼다. 아이를 갖는 것에 걱정이 앞서던 존은 아이 갖기를 희망하는 제니에게 강아지를 선물로 주며 아이를 유보한다. 존과 말리의 집으로 오게된 말리는 천방지축의 사고뭉치 강아지이다. 천둥이 치면 밤새라도 창가에서 울고, 무엇이든 다 물어뜯고, 훈련소에서도 쫒겨나는 못말리는 사고뭉치이다. 존은 그런 말리의 이야기를 소재로 칼럼을 쓴다. 엄청난 반응에 존과 제니는 안정을 찾고 아이를 계획한다. 그러다 유산을 하게 되고 제니는 절망에 빠진다. 말리를 다른 사람에게 맡기고 떠난 여행에서 첫아이를 갖는다. 첫아이를 가지고 산후 우울증에 걸릴 수도 있다는 상사의 충고에 존은 제니에게 목걸이를 선물하지만 말리는 그 목걸이를 삼킨다. 존은 매일 아침 말리의 대변을 확인해 목걸이를 찾는다. 무사히 첫아이를 순산하고 집으로와 육아와 일을 동시에 하는 제니는 지치기 시작 한다. 그러다 둘째를 임신하게 되고, 제니는 일을 그만두기로 한다. 하지만 말리의 말썽은 그치질않고 둘째도 있는 상황에서 말리의 말썽과 더불어 제니는 존에게 짜증을 낸다. 존은 더욱 넓은, 수영장이 딸려 있는 집을 구한다. 평소의 월급으로는 부족하지만 무리를 해서 이사를 가고 존은 칼럼을 매일 쓰기로 한다. 이제는 마흔이 다되어 버린 존과 제니는 자신의 나이쯤은 아무것도 아니라며 서로의 여전한 뜨거운 사랑을 과시한다. 그리고 셋째가 생긴다. 막내딸은 계획에 있지 않아 갑작스러웠으나, 존과 제니는 아이들을 더욱 나은 환경에서 키우기위해 자신들의 고향으로 보금자리를 옮긴다. 존은 경제지로 직장을 옮긴다. 여전히 바쁜 나날들 이었다. 첫눈이 오는 모습을 보며 온가족은 마당에서 뛰어 논다. 그날 저녁 갑자기 말리가 사라진다. 이제는 완연히 늙어 버린 말리다. 그 추운날씨에 없어져 버린 말리 때문에 온가족은 말리를 찾아다닌다. 그러다 존은 나무아래에 쓰러져있는 말리를 발견한다. 배쪽에 이상을 발견하고 병원으로 간다. 병원에서는 말리의 복통은 오래된 일이라고 한다. 수술로도 할 수 없는 상황이기에 의사는 존에게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한다. 가족들은 집으로 돌아온 말리를 정성으로 보살핀다. 하지만 말리는 또 쓰러지고 결국 병원으로 가게 된다. 의사는 차라리 편하게 보내 주자며 괴로워 하는 말리에게 안락사를 시키는 약을 투여한다. 그렇게 가족은 오랬동안 아니, 가족을 이루는 처음 그 순간부터 함께였던 말리를 보낸다. 제니는 말리에게 자신이 처음으로 아이를 가지며 받아 말리가 삼켰던 목걸이를, 막내는 자신이 가장 아끼는 인형을 마지막 선물로 준다. 똑똑한개는 아니었지만, 훌륭한 개였던 아니 가족이었던 말리를 가족은 그렇게 보낸다.
우리가족에게도 항상 또다른 하나의 가족이 있었다. 워낙에 동물을 좋아하는 우리 가족은 항상 강아지를 키웠다. 우리는 아마도 좋은 주인이지는 못했나 보다. 너무 많은 아이들을 지켜 주지 못하고 일찍 떠나 보냈다.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고 함께였던 시간에 더욱 많은 사랑을 주지 못한 것이 아쉽고 미안하다.
‘애완동물’이라는 말은 다른 말로 ‘반려동물’ 이라고도 한다. ‘배우자’의 다른 단어인 ‘반려자’와 아주 흡사한 뜻이다. 남은 인생을 함께하는 것이라는. 하지만 가족이라는 범주에 반려동물을 넣을 수 있을까. 나는 당연히 포함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가족안에 있는 반려동물이 차지하고있는 비중은 당연히 적지 않다. 단지 비중 뿐만이 아니다. 맹인에게 맹인안내견은 없어서는 안 될, 자신의 눈을 대신하는 그런 존재이다. 혼자사는 사람에게 외로움을 달래줄 다른 누군가의 역할과 집을 훌륭히 지켜주는 존재이다. 가족보다 더 가족같은 그런 존재인 것 이다. 반려동물의 가족으로서의 인정을 위해서는 더욱 많은 사람들의 생각이 바뀌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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