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CING DEATH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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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ING DEATH 감상문
퀴블러-로스! 내가 영상에서 만난 퀴블러-로스는 호스피스의 어머니이며 정신의학자이고 세상의 제도와 편견에 치열하게 싸운 투사라는 이미지와는 다르게 힘없고 보잘것없어 보이는 할머니였다. 그녀의 삶을 영상으로 바라보면서, 인간에 대한 그녀의 사랑이 얼마나 귀하고 아름다운지 저절로 고개가 숙여졌다. 세쌍둥이로 태어난 그녀의 도전적인 삶은 죽어가는 모든 이에게 죽음에 대하여, 그리고 삶에 대하여, 인생에 대하여, 무엇이 소중하며 가치 있는 일인지를 생각하게 한다. 아마도, 하나님의 마음을 소유한 자인듯 하다. 자신의 신념에 따라 전쟁난민을 돌보고 난민구제사업과 말기환자들의 생을 도와주는 사랑으로 의미 있는 삶을 살았던 그녀의 모습이, 비록 침대에 누워 있는 모습이었지만, 행복해 보였다. 우리는 흔히 죽음을 부정하고 싶어 한다. 죽음의 5단계중 1단계처럼 죽음을 부정하고 싶어 한다. 매일 매일 죽음에 가까이 가고 있음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아닐 것이라는 생각에 죽음을 저만치 떼어 놓고 생각하는 것은 아닌지 되짚어 본다. 그녀는 부정적인 죽음에 대하여 완전한 평안에 다다르도록, 죽음에 대한 태도를 바꾸어 놓았다. 죽어가는 이들을 기계적이고 비인간적으로 바라보았던 시대에, 그녀는 인문학적으로 접근하여 환자들이 불편하고 고립된 병원이 아닌 가정에서 성탄절을 보낼 수 있도록 배려하였으며, 환자의 입장에서 그들의 감정을 이해하고, 살아 있는 자가 그들에게 무엇을 배워야 하는지 경청하였고, 그들이 평안하게 죽음을 맞이할 수 있도록, 마치 고치가 열리고 나비가 나오는 것처럼, 그렇게 떠나보낼 수 있도록 바꾸어 놓았던 것이다. 육체는 껍질과도 같은 것이다. 죽음은 어떤 한 단계에서 더 좋은 단계로 이동하는 것, 인생이라는 학교를 졸업하는 것이다. 삶의 마지막에서 기억해야 할 두 가지는 무조건적으로 받았던 사랑과, 자기 성장을 위한 삶의 시험들인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그러하셨듯이 퀴블러-로스가 실천한 조건 없는 사랑을 바라보며, 비록 하나님께 돌아오지 않는 영혼들 조차도 하나님이 얼마나 귀하게 여기시고 끝까지 사랑하시는지 느낄 수 있었다. 그들도 한 인간으로서 삶의 마지막에서 생을 정리하고 평안하게 임종을 만나야 할 권리가 있는 것이다. 비록, 수용소에 그려져 있던 나비처럼, 육의 껍질을 벗고 하나님의 품으로 날아가지 못할지라도.
우리는 안다. 인생이라는 학교에서 어떻게 사랑할 것인가를 배우고 익히고 실습하다가 이 학교를 졸업할 날이 우리 모두에게 반드시 있다는 것을 안다. 이 세상에서의 모든 경험들은 나에게만 주어진 하나님의 선물들인 것이다. 졸업하는 연습, 보내는 연습! 그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안다. 생을 평안하게 정리하지 못하고 보냈던 과거의 경험조차도 하나님의 선물임을 알고 있다. 보통사람들이 그러하듯이 나와 남편은 죽음을 두려워하였고, 끝까지 죽음을 부정했다. 암으로 투병하던 남편이 두 천사에 의해 끌려가는 모습을 아이를 통해 보면서, 그렇게 하나님을 영접했다. 벌써 7년전 일이다. 그당시 나는 환자의 입장에서 생각한다고 하면서, 실제로는 그렇게 하지 못했다. 병원에 가둬 두고, 식이요법 한다고 마음대로 못먹게 하고, 운동해야 한다고 억지로 산책시키고, 면역요법과 면역주사에, 커피관장 요법도 시키고, 나중에는 싸우고 원망도 했다. 남편에게도 자신만의 감정과 소망과 의견과 권리가 있는데, 병을 치료하기 위함이라는 이름으로 무시한 적도 많이 있었다. 얼마나 고문이었을까? 참 아니러니하다. 돈봉투와 고가의 선물을 받아 챙기던 의사, 그 의사와 주변 사람들의 생각과 결정에 의해 조종당하고, 고가의 병원비와 기계장치가 대변하는 남편은 이미 사람이 아니었다. 나에게 금방 죽을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은 한명도 없었지만, 마르고 붓고, 욕창과 냄새나는 처참한 모습과 마약처방, 어느 누가 봐도 금방이라도 죽을 사람이라는 것을 알수 있었다. 그렇게 불안하고 원망스러웠던 당시의 상황들이 퀴블러-로스 라는 사람에 의해 이루어진 값진 결과라는 것을 이 수업을 통해 배웠다. 퀴블러-로스 시대에는 죽음을 앞둔 사람에 대해 어찌 대했을지, 가히 짐작할만 하다. 우리는 죽는 이들과 다르지 않다. 우리 모두는 죽어가는 사람들이기에, 죽음을 앞둔 이들에게 인생을 배워야 하는 것이다.
생명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었기에, 하나님께서 그녀를 그렇게 위대하게 사용하셨을 것이다. ‘그래, 이젠 이렇게 살아야지’ 라고 다짐했던 내 모습이, 어느새 다시 세상의 삶으로 되돌아와 있는 듯하다, 그녀 앞에서. 크리스천 이라는 껍질 속에서 얼마나 사랑을 품고 있는가? 퀴블러-로스 앞에서 나는 바리새인과 별로 다르지 않다. 사랑을 외치지만, 정작 내가 행한 많은 것들이 사랑이 아님을 알고 있다. 무엇인가를 하나님께 구하지만, 나에겐 이미 받은 것이 너무나 많다는 것을 그녀를 통해 더 잘 알게 되었다. 그녀의 삶을 통해, 이 수업을 통해, 좀더 넓어지기를 소망한다. 영혼을 품는 그릇으로, 사랑을 품는 그릇으로, ‘죽음.임종론상담’을 통해 변화되어, 인생수업을 멋지게 마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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