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영화 인사이더 를 보고나서 The Insider 감상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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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29 / 2015.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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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R
-실화를 바탕으로 한 담배회사의 비리와 갈등.
항상 어떤 정보나, 사건들에 있어서 청자의 입장에서 접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사람들의 노력이나, 도전정신, 그리고 양심과 물질적인 것들의 충돌이라는 것들에 대해 잘 알지 못했었고, 그 프로그램의 내용에 증인이 되어 출연하게 되는 사람의 방송출현까지의 심리적인 압박감과 또, 그 후의 위험요소들에 대해서도 잘 알지 못했습니다. 그저 어떤 사건들에 대해서 보여 지는 것만으로 판단하고 그걸 비판하는 입장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영화 안에서의 인물들의 갈등들을 보고 있자니 보여 지는 것만이 진실인 것은 아니거니와 너무도 조그만 부분에 지나지 않는 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영화에서 인물들의 심리묘사를 해 놓은 장면들이 정말 흥미롭고, 새로웠습니다. 영화 자체를 두고 평가를 해보자면 참 잘 만들어진 영화라는 느낌이었습니다. 가족들이 모두 떠나가 버렸을 때의 주인공의 쓸쓸함을 표현하기 위해 배경을 인물에 비해 넓게 잡는 기법을 사용하는 등의 인물들의 심리에 맞게 카메라의 앵글과 배경음악을 잘 배치시켜 놓아서 그 인물들의 심정을 간접적이지만 마치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게끔 도와주는 면에서 정말 잘 만들어진 영화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영화를 보기 전에 좀 어려운 소재의 영화이면 어쩌지 하는 마음에 줄거리를 먼저 살펴보았었는데, 줄거리를 살펴보던 중 어떤 사람이 좀 지루한 면이 있는 영화라는 평을 올려놓아서 그 점에 대해서 걱정을 했었는데 영화를 보고 난 지금에는 그 걱정은 할 필요가 없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이 영화를 참 깊이 빠져들면서 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영화가 정말 잘된 영화라고 느끼게 된 또 다른 이유는 보는 사람의 생각을 움직일 수 있게 하는 힘이 있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처음부분을 볼 때에 담배에 관해 서로 이야기를 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그 부분에서 한 피디가 몇 천 명이 담배를 피움으로써 얻은 질병들로 죽어나가고 있다고 해도 돈 있는 세력들이 쥐고 있는 한 도덕적이지 못한 부정적인 결말이 나오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말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이 부분을 보면서 ‘참 옳은 말을 해주는 구나.’하고 막연히 감탄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뒷부분으로 넘어 갈수록‘이 영화는 막연히 감탄만 하고 있을 만한 내용이 아니구나. 여러 가지를 느끼게끔 해주는 영화구나.’ 하고 생각을 고치게끔 해주었습니다. 인물들의 심리적인 압박감은 영화의 끝부분에 이를수록 더욱이 증가되면서 저에게 끼치는 영향력도 증가되었기 때문입니다.
언론의 영향력이 얼마나 큰 것인지, 또 물질이라는 것이 얼마나 사람을 합리화시키게끔 하는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끔 하는 영화였습니다. 시민들에게 부당한 영향을 끼치면서까지 이익을 챙기는 재벌 기업인 담배회사를 고발하려하는 박사는 소송의 주요 증인으로, 바로 얼마 전 그 기업에서 해고당한 전 부사장이어서 그 기업의 내막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사람으로 <60분>이라는 프로의 PD인 로웰에게 그 내막을 언론에 보도해 보자는 제의를 받게 되면서, 기밀 정보를 폭로하지 않겠다고 증명서에 서명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비리를 사람들에게 알려야겠다는 생각에 여러 갈등들과 생명의 위협과, 가족을 잃는 슬픔을 겪으면서까지 무릅쓰면서 인터뷰까지 했는데 진행과정에서 <60분>의 방송사인 CBS측이 이 인터뷰 내용을 방송하게 되었을 때 만약의 경우, 재벌인 담배회사에게 소송이 걸어 자신들에게 피해를 입게 되지는 않을까 하는 두려워하는 마음을 갖게 되면서 프로그램을 계속 추진해 나가려 하는 PD 로웰과 갈등이 생기게 되는데 이 내용에서 재벌 회사의 소송을 두려워하는 CBS는 박사의 희생을 뒤로 한 채 자신들의 앞가림만하고, 그러는 찰나에 담배회사에서 박사의 예전 일까지 들추어 파렴치하고 거짓말쟁이로 몰아넣을 때 자신들을 합리화 시키며 박사가 나쁜 사람이라고, 자신들은 무관하다는 듯한 CBS의 행동에 자기의 입장만 생각하는 사람들이 한 사람을 벼랑으로 몰아넣는 일은 참 쉽고도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영화가 1999년도 작 그러니까 벌써 7년 전의 작품임에도 지금의 언론이 시민들에게 끼치는 영향력이라는 것과 돈 있는 사람들의 행실이 예전과 다른 바가 거의 없다는 점을 느낄 수 있어서 참 안타깝다는 생각도 듭니다. 돈 있는 사람들의 비리들을 밝히는 것이 언제쯤 자유로워질지 언제쯤 진실이 밝혀질지 그런 날이 언제 쯤 오게 될지는 아직 미지수이고 어쩌면 거의 불가능한 일인 듯 보이지만 어서 빨리 올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언론의 소리를 받아들이는 제 입장에서도 흘러나오는 정보들에 대해서 얼마나 별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고 있었는지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끔 했습니다. 그래서 조금은 더 신중하게 예를 들어 어떤 사건에 있어서 그 사건의 주요핵심이 무엇이었는지에 대해 먼저 파악을 하고 초점에서 벗어나는 이론들에 흔들리지 않고 받아들일 수 있는 자세를 가져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냥 작은 나의 생각이었을지도 모르는 것이 그 당사자에게는 큰 충격이고 심리적으로 얼마나 큰 불안감을 가져다주는지를 이 영화를 통해 느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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