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어떻게 살아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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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떻게 살아야할까?
나는 의롭고 정당하게 살면 손해이며 자신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살아야한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상황에서 이익을 챙기는 것이 의롭다고 할 수 없다. 하지만 손해와 피해를 받으면서 어디까지 의로움과 정당함을 추구 할 수 있을까?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서 의롭고 정당하게 살아야한다고 주장한다면 자신이 의롭고 정당하게 삶으로서 피해를 입는 것은 괜찮단 말인가?
<덤불 속> 이라는 영화에 등장하는 무사, 아내, 남편은 각자 자신이 살인과 자살을 했다고 주장한다. 이들이 말한 이야기를 들어보면 자신만의 이유와 생각이 있었다. 각자의 입장이 있기에 이런 상황이 생긴 것이다. 이처럼 사람들은 각자 입장이 다르고 사고방식이 다르기에 똑같은 상황에서도 다른 생각을 가지고 다른 입장을 취하게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리고 사마천이 쓴 <백이숙이열전>에서 어진덕망을 쌓고 행실이 깨끗한 백이와 숙제는 굶어죽고 말았다고 한다. “바르지 못한 것은 바른 것을 감히 범하지 못한다. 정의는 반드시 이긴다.(사불법정)” 라는 말이 있다. 하지만 숙제는 아버지가 왕의자리를 물려주겠다고 했을 때 이를 따랐더라면, 그리고 백이는 숙제가 왕의 자리를 양보 했을 때 이를 받아들였더라면 굶어죽지 않고 백성들을 어진 성품으로 잘 다스렸을 것이다. 실제로 이 글을 쓴 사마천 또한 임금에게 간언을 하였다가 거세를 당했다고 한다. 사마천은 우리에게 자신의 입장에서 자신의 이익을 챙기지 않고 의로움만 추구 하다가는 피해를 입게 된다는 것을 말해 주고자 하는 것 같다.
<라쇼몽>이라는 이야기에서도 이런 내용이 잘 드러난다. 주인집에서 쫒겨난 하인은 많은 갈등 끝에 강도가 된다. 사람을 죽이고 가진 것을 빼앗는 강도가 된 하인의 변화가 정당한 변화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하인의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 ‘강도가아닌 다른 의로운 방법으로는 살아갈 수 없었는가?’라고 말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시대의 상황에서 먹고 살 길이 없는 하인의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의로움을 추구하고자 한다면 굶어 죽을 것이기에 하인은 살기위해 강도가 되기를 선택하였던 것이다. 만약 우리가 하인이었다면 의로움을 추구하기위해 굶어 죽는 것을 선택할 수 있었을까?
경제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애덤스미스도 고전적 자유주의를 내세우면서 각자의 이익을 추구하다보면 결국 경제성장을 이루게 된다고 하였다. 예를들어 물건을 파는 사람들은 자신의 이윤을 위해 비싸게 팔기를 원하고, 물건을 사는 사람들은 싸게 사기를 원한다. 이 사이에서 이상적인 물건의 가격이 정해지게 된다. 의로움을 추구하고자 상인이 구매자의 상황을 고려해 싸게 팔았다면 상인은 피해를 입게된다. 이처럼 각자의 이익먼저 생각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며 이 사이에서 서로에게 좋은 win-win 방법이 나오게된다.
윤리란 나와 너가 우리로써 살아가기 위한 전제조건 이라고 한다. 그럼 어디까지 윤리를 지켜야 할까? 나는 법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조건하에서, 우리는 각자의 상황에서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며 살아가면 된다고 생각한다. <라쇼몽>에 등장하는 하인의 변화가 정당하지 않다고 주장한 것도 이 이유에서다.
‘라쇼몽’과 ‘덤불 속’의 인물들을 보고 ‘어떻게 살아야하는가’에 대해 생각했다.
우선 ‘라쇼몽’의 하인의 경우 처음에는 자신이 굶어죽을 상황인데도 도둑이 될 것이라는 결심을 하지 못한다. 그리고 시체의 머리카락을 뽑는 노파를 보고 정의감에 불타올랐다. 하지만 노파의 주장을 듣고 돌연 도둑이 되겠다는 결심을 한다. 이런 감정의 변화는 하인은 이미 자신의 무의식 속에서는 도둑이 될 것이라는 결심을 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그저 자신이 도둑이 되는 것에 대한 납득 할만 한 이유가 필요했을 뿐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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