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지우론 - 작가의 생애와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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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황지우론
1. 작가의 생애와 활동
황지우는 1952년 전라남도 해남군 북일면 신월리 배다리 마을에서 아버지 황길주와 어머니 선귀례 사이의 사형제 중 삼남으로 태어났다. 본명은 황재우이다. 1956년 4세가 되던 해에 광주로 이사를 하고 1959년 광주 중앙국민학교에 입학, 1965년 광주 서중학교에 진학한다. 1968년 광주일고에 입학하고 1972년 서울대학교 문리대학 철학과(미학 전공)에 입학하여 문리대 문학회에 가입한다. 1973년 21세 때 문리대의 유신반대 시위에 연루되어 구속되고 강제 입영을 하게 된다. 1976년 24세 나이로 제대하고, 다시 학교로 복학한다. 1977년 25세 때 김소연과 결혼을 하고, 이듬해 장남 찬이 태어난다. 79년 인문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 입학한다. 같은 해에 장녀 정이 태어난다.
1980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시부문에 「沿革(연혁)」이 입선, 계간 『문학과 지성사』에 시 「대답없는 날들을 위하여」 등을 발표하며 등단하여 필명 황지우로 시작 활동을 활발하게 한다. 그해 광주 민주화 항쟁에 가담한 혐의로 구속된다. 1981년 29세, 광주 민주화 항쟁에 가담한 사유로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제적되어 서강대학교 대학원 철학과로 입학한다.
83년 첫 시집 『새들도 세상을 뜨는 구나』를 문학과지성사에서 발간하고 동 시집으로 계간 『세계의 문학』이 제정한 제3회 김수영문학상을 수상한다. 85년 서강대학교 대학원 철학과를 졸업한다. 계간 『세계의 문학』 편집위원이 되어 활동한다. 두 번째 시집 『겨울-나무로부터 봄-나무에로』를 민음사에서 발간한다. 한신대학교 등의 학교에서 강의를 시작한다. 87년 세 번째 시집 『나는 너다』를 풀빛출판사에서 발간한다. 『뉴욕타임즈』에 시 「그날그날의 현장검증」이 소개된다.
88년 거주지를 서울에서 광주로 옮기고, 홍익대학교 대학원 미학과 박사과정에 입학한다. 시극『새들도 세상을 뜨는구나』를 극단 연우무대에서 공연한다. 89년 독일어판 한국현대문학 선집에 시 「호명(呼名)」 외 2편이 수록된다. 1990년 네 번째 시집 『게 눈 속의 연꽃』을 문학과지성사에서 발간한다. 서울에 남아 있던 가족들이 광주로 모인다. 91년 현대문학사가 제정한 제26회 현대문학상을 수상한다. 시선집 『구반포 상가를 걸어가는 낙타』와 시선집 『성(聖) 가족』을 펴낸다. 92년 일본에서 개최된 한일문학 심포지움에서 ‘끔찍한 모더니티’ 자신이 시를 쓰게 된 현실 상황과 더불어 현대 사회의 부조리를 설명하고 있다. 또 자신의 시적 기법인 ‘형태 파괴의 전략’은 ①우리 삶의 물적 기초인 파편화된 모던 컨디션과 짝지어진 ‘훼손된 삶’에 대한 거울 ②파시즘에 강타당한 개인의 ‘내부 파열’에 대한 장치이며 ③의미를 박탈당한 언어의 넌센스, 즉 지배이데올로기에 대한 교란이었으며 ④검열의 장벽 너머로 메시지를 넘기는 수화의 문법이었다고 진술한 바 있다.
라는 제목의 주제 발표를 한다. 93년 41세에 문학사상사에서 제정한 제8회 소월시문학상을 수상한다. 94년 한신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로 취임한다. 98년 다섯 번째 시집 『어느 날 나는 흐린 주점(酒店)에 앉아 있을 거다』를 발간한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을 역임했고 현재 연극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2. 시론 및 작품 분석
한 시인이 시론과 시, 모두를 남기는 것은 그리 용이한 일은 아니다. 더욱이 시와 시론이 일치하기는 어려운 일이다. 어찌 보면 시와 시론의 일치가 당연한 귀결인 듯 보이나, 신념과 행동이 일치하기 쉽지 않다는 점에서, 그리고 문학의 자율성의 측면에서, 시론과 시가 일치하기는 매우 어려운 일이다.
황지우는 『사람과 사람사이의 신호』(1993)에서 그의 시론 격에 해당하는 글을 썼다. 여기서 다음 세 가지를 주목해야 한다.
첫째, 문학이란 의사소통이다. 여기에서는 의사소통의 주체와 내용이 선결되어야 할텐데, 주체는 사람과 사람 사이에 흐르는 간주관성이 전제된, 의미의 공동체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우리”이다. 즉, 사회적 사건, 동일한 행동양식, 동일한 역사 안에 존재하는 유적 존재로서의 “우리”이다. 황지우는 아래의 글에서 보다시피 독자에게 새로운 세계를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독자가 판단하고 꿈꾸기를 바란다.
문학은 징후이지 진단이 아니다. 좀더 정확히 말해서 징후의 의사소통이다. 작가는 독자로 하여금 그 징후를 예시 받을 수 있게 하는 것으로 그쳐야 한다. 그래서 독자가 단순히 읽는 것이 아니라 그 징후의 내적 의미를 ‘자발적으로’ 해석하고 재구성할 수 있게 행한다. 바로 이것이 해방을 예시하는 방식이다. 황지우, 『사람과 사람사이의 신호』, p.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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