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에스와 죽음의 역사 아리에스 죽음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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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아리에스와
죽음의 역사
아리에스와 죽음의 역사
1.들어가는 말
현재 죽음은 금기이다. 금지되고, 말하기를 꺼려한다. 죽음이라는 것이 원래부터 그런 의미였을까?? 우리나라의 경우만 하더라도 예전에는 죽음에 대하여 크게 금지 시 되지 않은 것으로 안다. 아리에스는 새로운 시각으로 죽음을 보았다. 그의 연구주제의 혁신성과 논거자료의 다양성은 프랑스 역사학계의 연구대상의 확대와 심화를 가져왔다. 새로운 역사학의 영역을 개척한 동시에 심성사를 근본적으로 혁신시킨 역사가라고 평가되고 있다. 죽음의 역사는 죽음에 관한 태도라는 저자의 일생에 걸친 연구 주제에 대한 일종의 축약 소개서라고 할 수 있다. 아리에스는 인간이 죽음 앞 에서 어떤 태도를 취하는 가하는 것이, 그 사람의 삶에 대한 태도를 가장 명확히 보여주는 것이 라고 생각했었다. 서구에서의 죽음에 대하여 살펴본다면 아리에스는 4가지로 나타내었다. 아리에스에 의한다면 죽음에 태한 태도는 과거와 현재가 다르다.
2.아리에스의 죽음에 대한 태도
중세에서 18C까지는 아리에스의 표현으로 ‘순화’된 죽음과 ‘나의’ 죽음이 혼재된 시기였다. 순화된 죽음의 특징을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그 중 첫 번째가 예고된 죽음이다. 죽음을 맞이한 사람은 감정적 흔들림 없이 죽음을 대하고 있다. 죽을 때에는 아무렇게나 아무데에서나 죽는 것이 아니라 죽음의 자리를 잘 골라서 죽는 것이다. 또한 죽는 사람이 직접 의식을 집전할 뿐만 아니라, 죽음을 맞이하는 장소는 공공장소이다. 여기에서 말하는 죽음은 결코 격정적이지 않다, 즉 조용히 죽음을 맞이하는 것 이다. “원탁의 기사”에 나오는 랜슬롯을 예로 들어보자. ‘그는 숲에서 부상당한 후 죽음이 가까워졌음을 알고 갑옷을 벗고 머리를 예루살렘이 있는 동쪽으로 한 채 땅에 드러누운 후 팔을 벌려 십자가 모양으로 만들었다’라고 씌어져 있는 데 이것은 순화된 죽음 중 예고된 죽음이라고 할 수 있다.
두 번째로 산사람과 죽은 사람의 공존을 특징으로 볼 수 있다. 성자 내지 순교자 숭배와 관련이 있는 이것은, 시체를 성자가 묻힌 곳에 함께 묻으면 음덕을 입고 저세상에서도 성자의 보호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이다. 이것이 발전하여 시체를 교회에 묻고 교회묘지가 탄생하였다. 이런 공동묘지는 흔히 약속 장소나, 축제를 벌이는 곳으로 이용되었다. 파리한복판의 노상묘지가 그 예라고 할 수 있겠다. 산사람과 죽은 사람의 공존이라고 하는 것은 죽음이 삶과 멀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순화된 죽음은 친숙한 죽음이라고 할 수 있다.
순화된 죽음에서는 나라는 존재를 특별히 여기지 않고, 모든 사람이 똑같이 죽어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따라서 죽음을 담담하게 받아들일 수 있었다. 그러나 순환된 죽음과 다른 나의 죽음이라는 태도가 12C부터 나타나 13,14,15C에 이르러 더욱 강화되었다. 그‘나의 죽음’을 최후의 심판과 시체 및 시체를 갉아먹는 벌레를 예로 들어 알아보자. 먼저 최후의 심판은 초기 기독교에서는 심판의 시간에서 예수가 재림하는 것으로 표현이 되어있다. 심판이나 처벌에 대해서는 거의 표현되지 않았다. 그러나 12C가 되면 심판을 강조하는 모습으로 조금 달라진다. 개인이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는 천칭의 등장이 바로 그 것이다. 15C가 되면 조금 더 개별성이 뚜렷해진다. 죽는 사람의 방에 두 가지 세력 즉 한쪽에는 마리아와 같은 착한세력, 다른 한편에는 사탄과 같은 나쁜 세력이 있고, 인간이 죽는 마지막에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후가 달라진다는 것이다. 즉 인류전체의 일이 아니라 각 개인의 심판이며 각 개인의 죽음이다.
두 번째 예는 시체와 시체를 갉아먹는 벌레이다. 과연 부패와 해체라고 하는 것은 무엇일까? 아리에스는 이것에 대하여 이 시대에 널리 퍼진 인생의 행복에 대한 갈망을 보여 주고 있다고 생각했다. 중세의 기사나 러시아의 농민들에게는 삶, 행복에 대한 열망이 없었으므로 좌절도 없었지만 중세말의 배운 사람, 세속적인 성공을 한 사람에게는 이런 열망이 있었다. 죽음이라고 하는 것은 나의 야망과 행복을 좌절 시키는 것이었고, 죽음에 대한 집착이 클수록 삶에의 열망이 강했다고 생각할 수 있다. 나와 내 주변 사이의 관계가 근본적으로 변화해가는 것을 배경으로 하여 개인 묘지를 쓰기 시작한 이때는 우리 모두는 죽는다는 태도에서 각자가 죽는다는 것으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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