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람들은 기존의 교육제도를 불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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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한국사람들은 기존의 교육제도를 불신한다.
1.문제인식의 계기
지난 11월 17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있었다. 하지만 부정행위연루자가 속출되었으며, 여러 문제가 일파만파로 번지기 시작했다. 대입수능 부정행위로 교육계는 물론이고 온 나라가 어수선한 상황에서 경찰수사가 마무리되고 그제 60만 수험생들에게 성적표가 전달됐지만 여진은 그치지 않고 있다. 조직적 부정행위를 단죄하려는 20여일에 걸친 경찰과 검찰의 수사도 이를 계기로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그러나 폰투폰, 웹투폰, 대리시험, 학부모 개입 등 온갖 유형의 커닝 및 대리시험이 줄지어 등장해 세상을 놀라게 한 수능부정의 후폭풍은 이번 사건의 진원지가 된 광주뿐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여전히 거세게 불고 있다. 그릇된 온정주의에 젖어 구멍이 뚫렸던 시험장의 관리감독도 그렇지만 질풍노도의 시기인 고3수험생들이 어쩌면 선악 구별과 범죄행위에 대한 필수적 인식능력조차 상실하지 않았느냐는 개탄이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작 심각한 것은 어린 학생들이 성적만능주의와 학벌지상주의에 빠져 범죄행위를 저질러 놓고도 잘못을 뉘우치기는커녕 남들도 다 하는데 재수 없이 걸렸다고 억울해하고 있다는 점이다.
첨단기기를 이용한 수능부정이 조직적으로 행해지고 있다는 현실만큼 교사들의 도덕불감증도 실로 안타까운 일이다. 그동안 수능부정이 학생들 사이에 암암리에 공인되고 대물림되어 왔던 데는 평소 학교에서 내신성적을 높여주기 위해 교사들이 학생들의 커닝을 철저히 적발하지 않은 잘못이 크다. 설사 학교시험이나 모의평가 등에서 학생들의 부정행위가 적발되더라도 교사들은 학생들의 내신관리를 위해 대부분 0점처리하지 않은 현실이다.
무엇보다 의아스러운 것은 이번 사태에 책임지겠다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사실이다. 교육부총리가 전국 16개 시도 교육감과 나란히 서서 사죄담화를 발표했지만 정작 책임여부에는 꿀 먹은 벙어리다. 교육개혁을 부르짖는 이들이 이러다간 내년에 수능부정이 재발하지 말라는 보장이 없다고 목소리를 높이는 이유다.
자신의 미래를 결정할 절체절명의 시험인 동시에 사회 진출의 첫 관문인 수능을 뒷문으로 통과하려다 사법처리의 멍에를 진 학생들은 이제 씻지 못할 상처를 안고 평생을 살아가게 됐다. 그와 함께 수능을 치른 나머지 죄 없는 학생들도 수능부정 세대라는 오명들을 뒤집어 쓴 채 그토록 염원하던 대학의 문을 두드려야 한다. 오죽했으면 광주지역 고교 교장과 교육계 원로, 학부모 등 200여명이 전국 각 대학을 방문해 대학입시에서 광주 학생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해달라고 호소하고 있을까.
올해 광주지역 고3생들은 유례를 찾기 힘든 대규모 수능 부정행위로 인해 일괄적으로 성적표만 달랑 배부하던 다른 해와는 달리 봉투에 밀봉된 성적표를 개별적으로 받았다. 광주시교육청이 수능 부정행위로 성적 무효처분을 받은 학생들의 난처한 입장을 고려해 이례적으로 이 같은 조치를 취했기 때문이다.
비단 올해뿐만이 아닌 대한 민국의 유학러시, 학벌주의, 세계 명문대학 100위안에 들지 못하는 서울대, 선진국에 비해 너무나 후진적인 교육, 고3지옥이라 불리는 학생들의 괴로움, 공교육의 문제, 유전유식 무전무식, 실업계와 인문계 문제, 능력 없는 선생님과 문제 학생, 정부예산에서 교육예산부족, 창의적이지 못한 주입식 교육, 학생들의 자살, 부적절한 대학문화 등 수없이 많은 문제점에 직면하고 있다.
다시 말해 위와 같은 문제들로 인해 한국사람들은 대한민국의 교육에 대해 불신하고 있는 것이다.
2.문제들의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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