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벨 바그 Nouvelle Vague 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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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벨 바그 (Nouvelle Vague) 에 대하여
‘문화’와 ‘프랑스’는 도저히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을 것이다. 물론 1,2차 세계대전을 거치면서 세계의 중심은 유럽에서 미국으로 옮겨갔고 이에 따라 정치, 경제 뿐 아니라 문화마저도 미국이 세계를 장악하게 되었지만, 여전히 프랑스인의 자국의 문화에 대한 자부심은 상당하다. 19세기까지만 해도 프랑스는 세계의 중심이었던 유럽 내에서 문화의 중심이었으며, 수많은 뛰어난 음악가, 미술가, 건축가, 문학가를 낳았고 전 세계 사람들이 프랑스 문화를 ‘선진 문화’로 받아들였다.
프랑스는 영화사적 측면에서도 매우 괄목할 만한 업적을 쏟아낸 곳이기도 하다. 우선 세계 최초의 영화인 <열차의 도착>은 프랑스인인 뤼미에르 형제에 의해 제작되었다. <열차의 도착>은 열차가 역에 도착해 사람들이 내리는 모습을 찍은 약 3분짜리 영화로 당시 영화를 관람한 사람들에게 엄청난 충격을 주었다고 한다. 움직이는 열차가 화면 안에서 생생히 재현되니, 사진이나 그림에만 익숙하던 당시 사람들에겐 충격 그 자체일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이후 프랑스 영화는 1,2차 대전을 거치며 지금까지도 미국 헐리웃의 상업주의 영화가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흐름 속에서도 나름의 독창적인 색깔과 스타일을 띠며 꾸준히 발전하였다. 헐리웃 영화가 엄청난 자본이 투자된 커다란 스케일과 수많은 볼거리, 가볍고 재미있는 스토리 라인으로 세계인을 사로잡는 동안 프랑스는 인간 내면에 대한 철학적이고 진지한 고찰, 깊이 있는 대사 등 헐리웃 영화와 다른 특성을 띠어왔다. 이로 인해 헐리웃의 ‘상업주의’ 영화 대 프랑스의 ‘예술주의’ 영화라는 (이는 프랑스에는 상업주의 영화가 없다거나 미국에는 예술성을 추구하는 영화가 없다는 의미가 아님) 대비도 만들어졌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우리가 주목할 만한 프랑스 영화의 흐름 중 하나는 바로 ‘누벨바그 (Nouvelle Vague)’ 이다. 누벨바그는 뉴 웨이브(New Wave), 즉 ‘새로운 물결’ 이라는 의미로 50년대 후반부터 시작해 60년대를 기점으로 한 하나의 영화 사조이다. 당시 프랑스 영화는 기존 문학 작품에 의존하여 창작 시나리오를 생산해내지 못하고 있었으며, 헐리웃 스타일을 그대로 답습한 천편일률적인 상업 영화가 제작되고 있었다. 이에 몇몇 프랑스 영화인들이 ‘기존의 틀을 깨는’ 영화 스타일을 만들어내기 시작했는데, 여기서부터 누벨바그가 시작되었다.
사실 누벨바그 군에 속하는 영화들이 다른 사조들처럼 내용 혹은 기법적 측면에서의 응집된 공통점을 띠고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기존의 틀을 깨는 새로운 시도’가 이루어 졌다는 포괄적 특징을 가지고 있다. 그 특징은 첫째, 감독은 작품 속 내용에 직접적으로 개입하지 않으며 당연히 여겨져 온 도덕 기준들이 영화 속에선 적용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둘째, 이야기 구조가 느슨하고 개방적이었다. 이는 완벽한 스토리라인을 이룬 드라마틱한 기존의 헐리웃 상업주의 영화에 반하는 것이었다. 또한 ‘점프컷’이나 ‘관객에게 말걸기’ 등 기존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방식들이 도입되었다. 셋째, 영화 제작 과정에서, 배우들에게 즉흥 연기를 장려하고 스튜디오라는 제약을 벗어난 자유로운 작업을 위해 새롭고 가벼운 장비들을 사용하였다.
이러한 특징들을 띠는 누벨바그 군의 대표적 감독은 장 뤽 고다르와 프랑소와 트뤼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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