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리버 여행기와 트리갭의 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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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걸리버 여행기와 트리갭의 샘물』
작가 조나단 스위프트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그는 1667년 아일랜드의 더불린 출생이다. 아일랜드는 작가 스위프트에게 있어 애증의 장소이다. 그는 영국인이었지만, 자기 삶의 대부분을 식민지인 아일랜드에서 보냈다. 사제로서, 정치인으로서 그는 누구보다도 민감하게 현실과 인간의 부정적 본성을 통찰했고, 그것을 예민한 작가의 솜씨로 표현했다. 아일랜드의 참상을 고발하기 위해 쓰여진 『겸손한 제안』에서는 아주 겸손한 어투로 공포스러운 상황을 유머러스하게 표현함으로써 현실의 끔찍함을 날카롭게 풍자한다. 변호사인 아버지가 일찍 사망하면서 생활이 어려워졌고 어머니와도 헤어져 고생을 하게 된다. 간신히 기본 교육을 마친 그는 당시 저명한 외교관이었던 윌리엄 템플의 그늘 아래서 영국 상류사회와 접촉하다가 성공회 신부가 되게 되고 정치에도 뛰어들게 된다. 그는 과격한 왕당파가 결코 아니었고, 보수당이 주장하는 왕의 신성한 권리 또는 왕이 사실상의 정당한 군주라는 이론을 용납하지 않았다. 스위프트는 아일랜드의 독립을 열렬히 지지했으며, 1713년 에디슨, 포프 등과 스크리블레루스 클럽이라는 문학단체를 설립하기도 했다. 대부분의 글은 작가의 삶과 현실, 그리고 시대 배경을 반영하는 통로로써 역할을 한다고 한다. 『걸리버 여행기』역시 작가인 스위프트의 삶과 시대적 배경이 투영되어 있다.
책을 읽다보니 어릴 적에 접했던 『걸리버 여행기』와 다소 차이가 있었다. 어릴 때 본 『걸리버 여행기』는 그동안 아동소설로 분류된, 전체 내용 중 `소인국` 과 `거인국` 편만 축약된 채 소개된 것이었다. 그러나 원작은 `소인국` 과 `거인국` 편 외에 `하늘을 나는 섬나라` `말의 나라` 등이 포함된 전 4부작으로 되어 있다. 무엇보다도 원작자인 조나단 스위프트는 당시 현실에 고뇌하면서 정치를 풍자하는 성인 소설로 걸리버 여행기를 썼다. 그런데 정확하고 구체적인 묘사로 경이로운 환상의 세계가 펼쳐지자, 어린이 독자들이 열광하기 시작하였고 이를 간파한 출판업자와 비평가들이 걸리버 여행기를 어린이 동화용으로 바꿔 낸 것이다. 1726년 런던에서 출판된 걸리버 여행기는 어느새 풍자와 비판의 정신을 걷어내고 어린이용 판타지 소설로 바뀐 것이다. 당연히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인국과 대인국 이야기만 나온다. 그것도 작은 나라에 가서 큰 사람 역할을 하면 세상 편하게 살 수 있으며, 큰 나라에 가서 작은 사람 역할을 하면 정말이지 세상을 지옥처럼 느끼며 살 수 있다는 고정 관념을 뿌리깊게 심어 주면서 걸리버는 각 나라를 여행하면서 각 나라의 풍습과 그들과의 대화를 통해 현실 세상을 신랄하게 풍자한다. 그 풍자가 처음에는 좀 재밌고 이해하기 쉽게 쓰여져 있지만 뒤로 갈수록 날카롭고 또한 그 농도가 매우 짙어지며 풍자가 아니라 직접적인 비난조로 나가서 뒤로 갈수록 읽기가 힘들어진다. 그래서 아이들이 읽는 걸리버 여행기에는 소인국과 대인국만 있고 뒤의 라퓨타와 가장 비난이 심한 휴이넘(말들의 나라)은 삭제된 경우가 많다고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걸리버 여행기에 말들의 나라가 나온다는 것은 처음 듣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렇게 성인이 되어 원본을 읽고 자신의 생각을 펼쳐 볼 수 있다는 것 역시 소중한 일이 아닐까?“ 하고 생각해 본다.
위에서 말한 바와 같이 이 책은 크게 네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각각 다른 나라를 여행한 것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각각의 부분을 나누어 살펴 보겠다. 우선, 1부의 작은 사람들의 나라를 살펴보기로 하겠다. 여기서는 걸리버가 항해를 하던 중 우연히 작은 사람들의 나라에 갔을 때의 일을 묘사하고 있다.
소인국은 릴리퍼트와 블레훠스크로 나뉘어져 있는데 먼저 릴리퍼트에 도착한다. 처음에 소인들은 너무나도 거대한 걸리버를 보고 반감을 가지게 되지만 나중에는 걸리버가 그들을 해
칠 의도가 전혀 없다는 것을 알고 소인국의 왕은 걸리버를 위해 나름대로 많은 배려를 해준
다. 걸리버가 그들의 배려 속에 한동안 그곳에서 생활하게 되는데 그에게 비친 소인국의 모습은 그리 좋은 곳은 아니었던 것 같다. 소인국은 내부로는 격렬한 당쟁과 외부로는 적에 침략에 대한 위험을 가지고 있다. 하찮은 문제로 인해 전쟁이 일어나고 릴리퍼트와 블레훠스크가 나누어져 많은 수의 사람들이 희생되었다. 어처구니없는 일이지만 그와 비슷한 일이
우리의 역사 속에서도 많이 있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종교 전쟁이나 이념에서 비롯된 많은
전쟁들이 그렇지 않은가? 달걀을 깨는 방법도 넓게 보면 이념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자국
이 추구하는 이념이나 종교를 다른 나라에 강요하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것인가를 지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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