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과학 이인성 한없이 낮은 숨결 단절의 시대 소통에의 갈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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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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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성 『한없이 낮은 숨결』
- 단절의 시대, 소통에의 갈망 -
서론
작가소개
연작소설 『한없이 낮은 숨결』
본론
소통의 도구로써의 해체
배경 없는 배경
등장하지 않는 인물
언어의 해체
리얼리즘 소설과의 차이
눌변과 달변
<주어진> 현실과 그것을 <주어지게 만든> 현실
interactive - 소통에 대한 노력
독자와의 소통은 가능한가
당신-나-우리 - 독자와의 상보적 대화
이인성-다수의 나 - 작가 내부의 의사소통
한계
결론
서론
작가소개
1953년 12월 9일 피난 중 진해에서 태어났다. 1969년 경기고등학교에 입학하여 문예반 활동을 하며 1학년 때 처음 써 본 소설이 교내 문학상에 당선되는데 이것이 진로 결정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게 된다. 1973년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불어불문학과에 입학해 1학년 때 ‘향연문학상에 소설 「여름나기」가 당선되고, 이듬해 2학년 때는 대학신문사에서 주관하는 대학문학상에 소설 「나만의, 나만의, 나만의」가 당선되면서 작가로서 길을 걷기로 한다. 학부 시절 문우들과 동인지 『언어 탐구』를 만들어 이 해 가을 첫 호를 간행하고, 1975년에는 프랑스 유학에서 돌아온 김현을 만나게 되어 수학하게 되는데 작가의 말을 빌리자면 글쓰기에의 욕망은 더욱 커지지만 사회에 나갈 자신이 없어 대학원에 진학한다. 입학하자마자 휴학을 하고 방위복무를 시작하며 이 때 「낯선 시간 속으로」의 첫 구상과 메모가 이루어진다. 1980년에는 광주항쟁이 터지기 직전 계간 『문학과 지성』 봄 호에 중편 「낯선 시간 속으로」를 발표하면서 등단하게 된다. 2년 후 한국외국어대학교 불어과의 전임강사를 시작으로 교단에 서게 되고 이 무렵 새로운 세대를 중심으로 한 무크지 간행을 구상하여, 이성복 · 정과리가 함께 편집동인이 되고 문학과지성사가 출판을 밑받침하는 『우리세대의 문학』을 창간한다. 1989년에는 연작소설집 『한없이 낮은 숨결』을 간행하고 이 소설집으로 한국일보 창작문학상을 받는다. 주요 작품으로는 『낯선 시간 속으로』,『강 어귀에 섬 하나』,『식물성의 저항』등이 있다.
시대적 배경
무엇 때문에 이인성이 그토록 단절을 극복하는 소통을 갈망했을까.
1945년 해방이후 한반도는 극심한 좌우대립의 시기를 보냈고, 48년 남북한의 독자적인정부수립에 이른다. 전쟁과 가난을 겪으면서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공화국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체제 유지를 위해 사람들을 내몰기 시작한다. 경제개발이라는 명분 아래, 폭력적인 국가의 억압은 정당화되었고, 강요된 희생은 미화되었다. 박정희의 유신정권은 말할 것도 없고, 그의 뒤를 이은 신군부세력인 전두환은 한술 더 떠, 언론통폐합이라는 극단적인 방법으로 민중의 각성을 통제했다. 언론통폐합은 정치권력을 미화하고 보호하며, 부조리와 부패를 지적할 수 없게 하였고, 사회에서 일어나는 민주화의 움직임을 전혀 보도되지 못하게 하거나 왜곡했다. 언론은 다분히 체제의 홍보와 유지기능에 기여하였다. 대한민국 건국 역사상, 자유롭고 원활한 소통이 보장된 적은 없었다. 그리고 그 억압은 80년대에 들어 정점에 이른다. 어딜 가도, 어디를 봐도, 자유롭게 생각하고 자유롭게 이야기 할 수 있는 공간은 허용되지 않았다. 단지 군부세력의 사전검열을 받은 기사와 뉴스만이 우리에게 허용되었던 것이다.
연작소설 『한없이 낮은 숨결』 임우기, 「신생의 소설」『살림의 문학』, 문학과 지성사, 1990 참조
『한없이 낮은 숨결』은 연작 형식의 장편소설이다. 그것이 연작 장편인 것은, 하나하나가 완결된 중·단편으로 독립될 수 있으면서도, 아울러 소설 전체의 내부엔 일관된 이야기(허구)의 구조가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없이 낮은 숨결』에 수록된 중·단편들의 차례는 그것들이 전체적으로 일관된 줄거리를 구성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쓰인 시기의 순차에 따르지 않고 있다. 소설집 뒤에 실린 「허구의 후기」에 의하면, 1983년 겨울에 이 연작 장편의 첫 구상으로서 「그는 왜 그럴 수밖에 없었을까」가 씌어 지며, 이후 「당신에 대해서」,「나의 자기 진술, 당신의 심문에 의한」,「그때 그를 당신도 보았다면」,「당신 자신인 당신을 향한 물음들」,「어느 허구에 관한 사실」,「그를 찾아가는 우리의 소설 기행」,「이미 그를 찾아간 우리의 소설기행」,「한없이 낮은 숨결」,「그는 그럴 수밖에 없었다고 쓰지 못하다」의 순서로 5년여에 걸쳐 씌어졌다. 소설집의 작품 배열순서와 서로 어긋나는 쓰인 시기에 따른 작품순서를 뒤따라 소설집을 읽어 가면, 거기에서 우리는 작가의 주제의식의 갈등·변화 모습을 어느 정도 이해하게 된다.
본론
소통의 도구로써의 해체
자료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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