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마이 페어 레이디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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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09.27 /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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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한 사람이 쓰는 언어 즉 말은 상대방에게 많은 정보를 제공한다. 그 사람에 대한 첫인상뿐만 아니라 그 또는 그녀의 자라온 환경과 학식, 교양, 지적 능력의 정도도 가늠할 수가 있다. 사실 우리가 다른 사람과의 첫 만남을 가질 때 그 사람의 언행에 의해서 많은 것을 판단한다. 그가 쓰는 말의 억양의 특징만으로도 그의 대략적인 성격이 어떠한지와 그가 쓰는 단어만으로도 그가 나와 어울릴 수 있는 사람인지 판단할 수 가 있다.
영화 [마이 페어 레이디 My Fair Lady]는 그러한 사실이 영화를 이끌어 나가는 원동력 중 하나이다. 주인공 중 하나인 음성학자 히긴스(렉스 해리슨 분)에 의해 우리에게 전달되어지는 그의 논리는 영어의 - 이 영화의 예를 들자면 - 정확한 발음과 억양의 사용이 가능하다면 그것이 토대가 되어 여러 가지 일들을 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심지어 다른 계급으로의 이동까지도 말이다. 그러나 그것이 정말 언어의 정확한 구사만으로 이루어지는 일인지는 영화 자체도 회의를 품고 있는 듯하다. 맑스의 결정론적 입장의 형태만을 빌려와 대입해 보면 정확한 단어사용과 발음 등이 하부구조가 되어 토대를 이루는 것인지 아니면 다른 요소들 그 또는 그녀가 본래 가지고 있던 가정환경이나 학문적 수준이 하부구조가 되는지는 의문점으로 남는다. 고품격의 언어가 존재하고 우리가 그것을 지향하는 것이 여러 면으로 좋은 것이라 전재하였을 때 단순히 발음과 억양의 교정이 모든 것을 해결해준다고 보지는 않는다. 그러한 문제점의 지적이 바로 영화에서도 등장하는데 일라이자(오드리 햅번 분)가 상류층에 처음 모습을 들어내게 되는 공간인 경마장 장면이다. 그녀는 발음 교정에는 성공을 했으나 그것에 어울릴 만한 지적 수준은 되질 못했다. 그것에 대한 우려는 히긴스 자신도 하고 있었다. 이 장면의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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