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농업인과의 만남 전종화 기광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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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농업인과의 만남(전종화, 기광연)
2학기 첫 만남을 가진 분은 도청에서 20년을 근무하시고 7월 6일 전라남도 기술원에 발령을 받으신 전종화 친환경 연구과장님 이셨다. 농업 분야관련 근무를 계속 하시고 계셨고 애정을 가지고 일하셨고 또 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하시는 분이셨다. 전에는 전라남도 농업 정책을 하시다가 현재 전라남도 농업 교육을 하신다. 전종화 과장님은 농가소득이 적은 이유를 농외소득의 부재로 인함을 손꼽았다. 과거엔 생산을 하고 유통업체에 팔기만 하면 그만이었지만 현재는 생산을 하고 유통뿐 아니라 가공을 하여 고부가 가치로 가야함을 설명해주셨다. 현재 우리나라는 고령화로 과도기에 접어들어 신규인력이 필요하며 한미FTA가 체결되고 유럽은 진행 중에 있는데 우리나라의 입장에서는 중국의 가격차와 유럽의 품질 경쟁력에서 차이가 나는 것을 해결하는 것이 큰 문제라고 한다.
이제 우리나라는 농산물에 대해서 관광도 되어야 되며 관광함으로써 판로도 같이 해결할 수 있는 사업으로 가야할 것이며, 또 하나는 향토 사업으로써 지역에 맞는 향토자원을 발굴해서 지역사업을 특화시키는 산업으로 가고 있음을 설명해 주셨고 전남같은 경우 고흥 유자라든가 영암 무화과 그런 부분에 대해서 30억씩 지원하면서 정부보조 80%를 내년부터 시행 한다고 한다. 전남도 홈페이지에도 나와 있는 것처럼 정부 지원이 여러 가지가 있는데 전라남도 경우 농어촌 진흥기금 자금은 대학졸업 후 창업농에 있어서 2억 원의 대출지원이 1%가 가능하다고 한다. 융자 개념 농업을 시작하려면 규모에 따라 2억 원까지 가능한데 부모님이 어떤 부동산이 있다면 가능하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도 있는데 도에서도 무담보로 지원해 줬으면 좋겠다라는것을 1년정도 검토를 해보았지만 실패했을 때 어떻게 회수를 할 것인가도 대두되었고 지식 농업인력을 끌어 들일 수 가 없다는 관점을 의회에서 보는 경향이 있어서 현실적으로 무담보로 2억 원을 주는 것은 힘들다라고 하셨다. 어느 정도 시기가 가서 분위기가 무르익으면 해결되리라 본다며 안타까운 표정을 지으셨다.
농업은 어디까지 볼 것 이냐라는 질문엔 지금까지는 농업생산 하우스 시설 그런 부분에 지원해주었는데 전라남도에서는 금년 천억 기금을 만들었는데 앞으로 늘려야겠다 해서 올해 천오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농업이 농산물 생산만 가지고 농업이 될 수 있겠느냐 라는 생각에서 지금까지는 농업인이 농산물을 생산하거나 가공한 사람에게만 지원을 해주었다. 그에 따른 가공업자들도 지원을 해주어야 농업을 지원하는 것이 아니냐라는 생각에 금년부터 우리전남 농산물에 한해 가공업자들에 10억까지 연 3% 지원을 해준다고 한다. 그렇게 해야 농업을 지원해주는것 이라고 생각이다.
광주와 전남은 한 뿌리지만 행정구역상 나누어져잇는데 광주시에 기반을 두고 전남지방에서 도와줄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이냐라는 질문도 있었는데 생산 시설에 대한 지원금은 광주시에서 지원해줄수 있지만 유통부분, 예를 들어 유통센터를 만든다면 어차피 소비처는 전남시나 수도권이 되기 때문에 행정 구역 없이 지원을 해주고 있고, 농산물 가공업체부분은 전남 도내소재지에 업체에 관련해서 전남 농산물을 사용하는 업체로 하여금 지원을 해주고 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우리 학생들에게 말해주고 싶은것은 지금 가야할 방향에 관심을 가지고 정보가 상당히 중요하기 때문에 정보력을 받아 자기가 갈 길을 개척하길바란다. 전남도같은 경우 전남 농대출신이 별로 없어서 앞으로 전남 농업을 이끌어 갈수 있는 공무원들을 향상시켰으면 좋겠다는 뜻을 표명 뜻이 있으시면 문의 해주시기 바란다며 학생들을 독려해 주셨다.
두 번째 성공 농업인은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생물자원연구과에 근무하는 기광연 연구사님이셨는데 WTO와 함께 화훼농가에 경영압박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로얄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산 장미 신품종 개발 보급과 함께 장미 품종 검색프로그램을 국내 처음으로 개발 등록하는 등 원예작물 재배기술 개발 및 보급에 주력해 오신 분이시다. 국산 장미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한마음’ ‘단미’ 등 9종의 신품종 장미를 육성 보급하고 고품질 꽃 생산을 위해 장미 양액, 토양재배 적정 급액량, 급액농도, 전정방법 등 40여건의 기술을 개발 보급하셨고 병해에 강해 친환경 재배가 가능한 다수성 국산 장미 9품종을 개발 보급 하므로서 그 동안 농가에서 외국 품종 재배시 지불하던 로얄티 문제를 해결 하셨다. “앞으로 연구개발에 더욱 열심히 노력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국산 신품종 육성과 재배기술 개발 보급에 힘써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한바 있으신 분이다.
만약 후배들 중 육종을 하고자 하는 분이 있다면 열심히 노력하여 좋은 품종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도 하셨다.
이번 만남에서 한 가지 공통점이라면 신규 인력의 필요성이었다. 학생들이 노력해서 농업을 이끌어 주길 바라셨고 그로 인해 농민들과 전남지방을 부흥 시켜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담겨져 있었다. 그 바램은 농업 분야에 관련해 있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다 동의하는 것일 것이다. 그 바램에 부흥 할 많은 인재가 나와 주었으면 좋겠고 나 또한 그 중 한 사람이 되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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