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자연과학 분야에서 한국은 서양에 뒤쳐질 수밖에 없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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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자연과학 분야에서 한국은 서양에 뒤쳐질 수밖에 없었는가?
한국의 역사가 서양을 알아 가기 시작한 것은 조선시대에 와서이다. 1600년대부터 서양의 선교사가 중국에 발을 들여놓기 시작하면서 그 영향이 조선에 미치게 되었다. 이후 천주교 선교사들이 조선에서의 자유로운 활등을 하였고 천주교가 퍼지기 시작하자 조선은 천주교에 대한 탄압을 시작하였다. 이 때 이미 조선과 서양의 마찰은 예고 된 것과 다름없었다. 결국 1866년 프랑스의 7척의 군함이 강화도에 상륙하여 한강하구를 봉쇄하게 되는데 이것이 병인양요이다. 당시 이미 서양의 무기는 조선의 그것에 비교도 안 될 정도로 강한 것이어서 조선은 프랑스와 싸움이 되지 않는 상황 이었다. 하지만 한민족의 끈기로 이를 막아내고 조선은 프랑스 군이 철수하게 하는 데에 성공 할 수 있었었다. 그 후 조선은 서양에 대한 쇄국정책과 함께 나라의 문호를 더욱 걸어 잠그게 되었는데 그렇다 보니 결국 또 한 번의 강한 침략을 받게 되었다. 이것이 1868년 미국에 의한 신미양요이다. 이때도 역시 한민족의 끈기로 이를 막아낼 수 있었다. 두 번의 양요에서 조선은 비록 승리하였지만 이미 자연과학과 과학기술적인 측면에서 한국의 그것은 서양의 그것에 엄청나게 뒤쳐져있었다. 그렇다면 대체 왜 한국의 자연과학은 서양의 자연과학에 뒤쳐질 수밖에 없었던 것일까? 지금부터 이에 대한 원론적인 이해를 위해 계보학적인 관점으로 한국과 서양을 바라보겠다. 이런 과정을 통해 한국의 자연과학이 뒤쳐진 이유를 알 수 있을 것이고 그를 통해 앞으로의 한국 자연과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인간의 내재적인 요소에서 한국인은 서양인 보다 부족했던 것인가? 자연과학은 근본적으로 지능과 연관되어 있는 학문이다. 즉, 이를 오늘날 테스트 하는 IQ인 지능지수와 연관 지어 생각해 볼 수 있다. 당시의 한국인과 서양인의 IQ를 비교할 수 없지만 IQ가 유전된다는 사실과 현대에 오기까지 민족성이 유지되어 왔다는 것을 고려할 때 오늘날의 한국인과 서양인의 IQ를 통해 과거 그들의 지능지수를 어느 정도 근사하게 알아 볼 수 있을 것이다. 여러 문헌에서 한민족의 뇌의 크기가 서양을 포함한 다른 나라 사람의 뇌의 크기보다 크다고 말한다. 뇌의 크기는 같은 종 내에서 IQ와 밀접한 연관을 갖는다고 한다. 또한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IQ 테스트에서 한국인의 평균 아이큐는 세계 1위를 차지하였다. 이와 같이 한국인의 지적인 능력은 서양인의 지적인 능력에 뒤지지 않았다. 오히려 한국인의 지적인 능력은 서양인의 그것보다 더 우월 하다고 보는 것도 크게 무리가 되지 않는다. 결국 인종적인 요소가 한국의 과학이 서양의 그것보다 뒤쳐진 것에 대한 이유가 될 수는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내재적인 면에서 한국인은 서양인보다 자연과학의 발전이라는 면에서 뒤질 이유가 전혀 없었다. 그렇다면 외재적인 면에서는 어떨지 살펴보도록 하자. 인간에게 작용하는 외재적인 요소는 굉장히 많다. 그 중 지금과 같이 과학이 발달하지 못한 과거에는 어떤 요소들이 인간에게 큰 영향을 미쳐왔을까? 이에 대한 답으로 크게 기후, 사회체제, 교육 그리고 종교를 꼽을 수 있는데 지금부터 각각의 요소를 통하여 한국과 서양을 비교해 보도록 하겠다.
인간이 과학의 힘을 얻은 오늘이 되어서도 기후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된다. 이는 근본적으로 인간이 생활하는 패턴을 만들어 주는데 오늘날 보다 과거에는 그 정도가 더 클 수밖에 없었다. 실제로 기후와 인간의 신체능력에 관한 많은 설명이 있었다. 그 중 과학적으로 어느 정도 타당성을 인정받는 이론들을 살펴보면 대체로 그것은 자연적인 요소가 피부색, 신장, 몸의 크기등과 같은 신체적인 차이를 야기했다는 것이다. 나아가 한국인의 IQ가 다른 나라 사람의 IQ보다 높은 것을 기후적인 측면에서 찾기도 하는데 이런 것으로 볼 때 기후적인 요소가 한국의 과학이 서양의 과학에 뒤지게 된 원인이 될 수는 없다.
인간은 사회적인 동물이다. 혼자서는 살 수 없고 여럿이 모여서 살게 되는데 그렇게 모인 집단 집단은 각각의 사회체제를 지니게 된다. 한국의 자연과학이 서양의 자연과학에 급격하게 뒤처지기 시작한 시기의 사회체제를 살펴보면 재미난 사실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차이가 일어나기 전의 사회체제는 한국은 중앙집권적인 사회체제였고 서양은 지방분권적인 봉건체제였다. 이는 둘 모두 상하관계가 분명한 사회체제로 공통점이 있다. 차이점은 권력이 한 점으로 모여 있다는 것과 여러 점으로 나뉘어 있다는 것인데 이러한 것도 서양의 규모와 한국의 규모를 생각한다면 큰 차이가 없는 것이다. 그렇다면 차이가 일어나기 시작한 후는 어떨까? 서양의 자연과학이 한국의 자연과학보다 비약적인 상승이 보이기 시작하는 것과 비슷한 시기에 서양의 사회체제는 지방분권적인 봉건체제에서 근대 자본주의적인 사회체제로의 대대적인 체제전환이 이루어졌다. 이런 것으로 볼 때 근대 자본주의적 사회체제와 근대과학의 발달이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는 근대 자본주의적 사회체제의 상징과 같은 합리적인 사유가 핵심이 되어 자연과학의 발전을 야기하는 원인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사람이 없는 자연에서 동물들과 함께 자라난 인간에 대한 많은 이야기가 있다. 그 이야기들은 모두 인간에게 있어서 교육의 중요성을 시사하고 있다. 그만큼 인간이 어떻게 성장하느냐 하는 것은 교육에 의해서 상당부분 지배를 받는다. 한국인의 교육관을 한 문장으로 표현해 본다면 ‘위에서 베풀어 준 바를 아래서 본받는다.’ 정도가 될 것이다. 그만큼 한국의 교육은 위에서 아래로 주입하는 것이었고 위와 다른 새로운 생각은 긍정적으로 봐라봐 질 수 없었다. 또한 한국의 교육관은 기술과 인간을 하나로 보는 경향이 있다. 즉, 기술과 인간을 객관화 하는 경향이 약하다는 것이다. 과거 시대의 이야기를 담은 사극들을 볼 때면 우리네 선조들은 스승에게 무엇인가 배우기 이전에 스승의 집 청소, 스승의 밥 짓기 등과 같은 일부터 해야만 했다. 이러한 것들이 기술과 인간을 객관화하여 바라보지 않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이런 식의 교육방법은 자연과학과 같이 상당한 양이 누적되어야 하는 학문의 발달을 야기하는데 굉장한 어려움이 있을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서양의 교육관은 어떠한가? 우선 서양의 교육관을 한 문장으로 표현해 본다면 ‘어린아이를 바람직한 방향으로 이끈다.’ 정도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실제 교육을 나타내는 어휘인 pedagogy는 paidos(어린이) 라는 어휘와 agogos(이끌다) 라는 어휘가 합하여 생겨난 것이라고 한다. 또다른 어휘인 education은 과거 동사형으로 educare라는 표현이 사용되었는데 이것은 ducare(배양한다)라는 어휘에 e(밖으로)라는 의미가 더해진 것이라고 한다. 또한 서양의 사람은 인간과 기술을 객관화하여 바라본다. 자연과학은 자연을 객관화 하고 새로운 것에 대한 발견과 실험이 중시되는 학문이다. 이러한 자연과학의 특성을 고려하면 쉽게 서양의 교육관이 동양의 교육관보다 자연과학을 발전시키는데 적합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인류가 문명이라는 것을 이루기 시작한 이래로 대자연의 앞에 무릎을 꿇어야 할 일은 항시 존재해 왔다. 태풍, 홍수, 가뭄등과 같은 자연재해들이 오늘날에 와서도 인간에게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을 보면 과거에는 더한 영향이 있었다는 것을 쉽게 추측할 수 있다. 이러한 자연에 대한 알 수 없는 두려움에 의해 종교는 인간사회에서 굉장한 힘을 얻을 수 있었고 그만큼 인류의 역사에 중대한 영향을 끼쳐왔다. 그렇다면 한국과 서양의 종교는 어떠하였을까? 한국의 종교는 조선시대에 와서 유교가 중심이 되어왔다. 유교는 근본적으로 수직적인 인간관계를 중시했다. 부모, 스승, 왕등으로 대표되는 웃어른과 다른 생각을 하는 것은 언제고 질타 받는 대상이 되어왔다. 또한 유교는 근본적으로 공동체 지향적인 인간관계를 강조했다. 이러한 수직적이고 공동체 지향적인 인간관계는 지식의 발전에 큰 도움을 줄 수 없었고 나아가 자연과학의 핵심인 발견과 실험과도 어울리지 않았다. 서양의 종교는 예수교로 대변된다. 예수교와 근대과학의 관계를 살펴보면 초기와 근대 이후로 판이하게 다른 모습을 볼 수 있다. 예수교 초기 성경에 담겨있는 굉장히 많은 정보는 서양의 연역적인 사유에 거름과 같은 역할을 하여 자연과학적인 정보가 생겨나는 것의 바탕적인 역할을 하였다. 하지만 근대 이후가 되면서 과학적인 사고가 신의 존재에 대한 의문을 품기 시작한다. 이에 대하여 예수교에서는 선점한 권리를 활용하여 과학을 탄압하기에 이른다. 이와 같이 서양과 한국의 두 종교 모두 자연과학의 발전에 큰 도움을 주지는 않았다. 즉, 조선의 국교가 예수교가 아닌 유교였다는 사실이 서양의 자연과학에 조선의 자연과학의 발전이 뒤진 원인이 되지 않는 다는 것이다.
위에서 살펴본 바를 정리해 보면 한국의 자연과학이 서양의 자연과학에 뒤진 이유를 대략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먼저 봉건적(중앙집권 or 지방분권) 체제에서 근대 자본주의적 사회체제로의 전환이 늦었다는 데에 그 이유가 있다. 다음으로 한국의 교육관이 서양의 교육관에 비하여 창의력을 개발하는데 적합하지 못하였고 지식을 객관화 하지 못하여 지식의 개발과 지식의 전달 그리고 자유로운 사유를 더디게 했다는 데에 그 이유가 있다. 현대에 와서 문화개방과 여러 시련을 거치며 한국은 근대 자본주의적 사회체제에 이르렀다. 하지만 아직 우리의 교육관은 조선시대의 교육관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한 모습을 하고 있다. 이러한 위에서 아래로 주입하는 식의 교육에서 아이들로 하여금 자유로운 사유를 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교육을 한다면 우리의 자연과학은 지금보다 나아질 수 있을 것이다. 오늘의 서양은 급격한 자연과학의 발전으로 도덕성의 부재라는 면과 인간성 상실이라는 문제에 직면해 있다. 우리의 국교였던 유교의 긍정적인 측면은 이러한 문제의 해결에 굉장한 도움이 될 수 있다. 유학은 근본적으로 사람답게 사는 길을 밝히고, 인간본래의 의미를 찾아 대동 세계를 건설하는 것을 이상으로 한다. 또한 사회질서에 철저한 인생의 윤리를 실천하여 행복한 가정, 밝은 사회, 평화로운 세상을 건설하는데서 인간의 본의를 찾는다. 나아가 유학의 교육관은 인간성을 함양하여 인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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