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학] 응급실 실습-외상환자 간호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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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상은 40세 미만의 젊은 사람들이 사망하는 가장 흔한 원인이다. 우리나라 응급의료센터에서는 외상환자의 포괄적인 응급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외상센터는 국가에서 지정하며 level l, ll, lll로 분류한다.
Level l- 대도시에 위치한 3차 기관으로 24시간 동안 즉시 대처할 수 있는 응급전문요원을 확보해야한다.
Level ll- 보통 20~30분 사이에 대처할 수 있도록 대기하는 응급전문요원을 확보해야한다.
Level lll-소규모 지역에 위치하며, 외상환자를 안정시키고 다른 기관으로 이송할 수 있도록 한다.
1. 복강 내 손상
복강 내 손상은 관통상과 둔기손상으로 나눈다. 이중 복부 관통상은 심각하며 일반적으로 수술이 필요하다. 이 때 가장 중요한 요인은 관통속도이다. 빠른 속도의 탄환은 광범위한 조직손상을 유발한다.
둔기손상은 대개 자동차사고, 낙상, 복부구타 등으로 일어난다.
- 복부손상 사정:
1. 손상 경위를 알아본다.
2. 장음이 있는지 청진한다. 장음이 들리면 복강 내 손상을 의심한다.
3. 복부팽만, 압통, 통증, 근육경직, 반동성 압통, 저혈압과 쇼크 등의 증상이 있는지 확인.
4. 다른 손상이 동반되었는지 사정한다.
5. 관찰 내용을 모두 기록한다.
-응급관리: 필요하면 소생술을 시작한다. 출혈이 있으면 압박하고 정맥으로 수액을 주입한다. 복부 손상 가능성이 있으면, 경추 X-선 사진을 찍을 때까지 목에 부목을 대준다. 모든 상처의 범위와 위치를 확인하고 상처의 입구와 출구의 위치를 표시한다. 간과 비장의 외상은 출혈을 동반하므로 지속적으로 출혈 증상이 있는지 관찰한다. 복부의 손상으로 장기가 외부로 노출되면 멸균생리식염수 드레싱으로 그 위를 덮어서 장 내용물이 건조되지 않도록 한다. 왼쪽 어깨가 아프면 비장 파열, 오른쪽 어깨가 아프면 간열상을 의심할 수 있다.
응급관리를 하는 동안 통증을 호소하더라도 마약성 진통제를 함부로 투여하지 않는다. 수술 대비 위해 금식시키고 비위관으로 위 내용물을 흡인한다. 또한 복강 내 출혈과 손상 확인을 위해 복부 초음파나 CT검사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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