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이청준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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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이청준의 일생
2. 이청준 문학의 개관
3. 작품 「소문의 벽」
4. 다시 읽어야 할 이청준의 문학
【참고문헌】
본문내용
위의 글은 등단 이후 이청준이 7년만에 내놓은 작품 <소문의 벽>의 후기에 쓴 내용이다.
자신에게 있어 문학의 역할은 "문학의 본질은 더 나은 세계에 대한 꿈이라고 생각합니다. 현대 한국사회를 정치적, 집단적, 사실적으로 표현하다보면 설명이 되죠. 현실을 드러낼 수 있되 현실과는 상반된 세계를 나만의 방법으로 꿈꿔온 것이 저의 문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ꡒ라고 밝힌 그는 이렇듯 글 앞에서 솔직하고 정직하기를 바랐던 작가이기도 하다.
60년대 말, 주변의 출판사 친구들이 ꡒ자네 소설이 천 부만 팔리면 한 권 내주고 싶은데, 책이 팔려야 말이지ꡓ 라며 그의 ꡐ무명의 세월ꡑ을 안타까워하곤 했다. 그런 그의 친구들을 뒤로 한 체 살고 있던 자신의 아파트를 팔아 받은 43만원으로 낸 소설이 <소문의 벽>이라는 책이다. 그러나 책을 낸 이후에도 유류 파동이 나 전세마저 쫓겨날 지경까지 힘들어져 찾아간 곳이 어머니가 계시던 조그만 오두막이었다. 그것이 <눈길>의 탄생비화이다. 자신의 체험에 며느리와 시어머니 둘이 이야기하는 시간대를 그대로 연결한 것일 뿐이라고 그는 말한다.
그가 알고 지내는 시나리오 작가 중 한 분이 충청도 단양 지역에서 돌을 많이 모아놓은 사람인데, 어느 날 술 먹고 자기 집에 가자고 했단다. 돌 모으는 사람들은 몇 가지 특징이 있는데, 제일 좋은 돌은 남에게 안 주고, 세 번째 정도 좋은 돌을 준다고 한다. 그런 사람이 집에 가자고 하더니, 여기서 돌을 하나 가져가라고 했단다. 그때 그 돌의 가치는 일 년 치 원고료에 해당하는 돌이었고, 옛날 월급쟁이 월급 1년 치에 해당하는 돌이 많았는데, 거기에서 하나 집어가라고 하는 거란다. 그래서 왜 그런가 하니까, 이것은 너에게 주는 것이 아니고, 너희 어머니께 드리는 것이라고 하더란다. ꡒ<눈길>을 보니까, 네가 쓰는 게 아니고, 네 어머니가 쓰는 거드만ꡓ이라고 하며 그렇게 조그만 것 하나 얻어 와서 지금도 소중히 간직하고 있는 돌이 있단다. 이토록 그의 수작이며 교과서에 실려 많은 청소년들이 꼭 한번씩은 읽어보는 소설 <눈길>처럼 지금의 그를 만든 건 그 자신뿐 아니라 그의 뒤를 밟아주고 그에게 힘을 실어주던 어머니의 사랑이 한 몫을 한 것이다.
참고문헌
이재철(1982), 내일의 한국작가(이청준편), 우리문학추림 홍성사.
심석오(1991), 오늘의 한국문학 33인선(이청준편), 양우당.
정통한국문한대계38(이청준편), 전통한국문학대계편집위원회, 어문각.
김치수(1991), 이청준론, 삼인행.
상허학회(2002), 새로 쓰는 한국 작가론, 백년글사랑.
이청준(1998), 소문의벽, 열림원.
서창교(1991), 이청준론, 삼인행.
http://www.kcaf.or.kr/lecture/munhak/2002/20021011_2.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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