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팔기 -나쓰메 소세키

나쓰메 소세키의 『도련님』을 읽고 ‘부모에게서 물려받은 무모한 성격으로 어렸을 때부터 손해만 보고 있다.’일본의 대문호 나쓰메 소세키의 소설 『도련님』의 서두이다. 작가가 마쓰야마 중학교의 교사로 시코쿠에서 보낸 1년 간 겪었던 일들을 바탕으로 쓴 이 1인칭 소설 『도련님』의 원제는 『坊っちゃん(봇짱)』이다. 일본에서 ‘짱’이라는 호칭은 주로 어린 아이들에게 쓴다. 특히 ‘봇짱’이라는 호칭은 남의 집 귀한 아들을 칭할 때 쓰

나쓰메소세키 독후감나쓰메 소세키는 일본의 근대 문학사를 대표하는 작가이다. 그가 남긴 수많은 작품들은 오늘날까지도 일본의 학자뿐만 아니라 일반 독자들에게도 널리 애독되고 있다. 얼마 전 이와나미 문고는 창립 90주년을 맞이하여 실시한 독자 설문 조사에서 나쓰메 소세키의 작품은 1,2위를 차지하였을 뿐만 아니라 100위 안에 총 7권이 수록되었다. 또한 현재 유통되는 1000엔짜리 지폐에 실린 초상화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일본의 저명

소세키가 만났던 실제 인물을 토대로 쓴 점으로 미루어 보아도 나쓰메가 나미라는 인물에 대해 강렬한 인상을 받았음에는 분명하다. 그러나 우리가 만날 수 있는 건 작품 속의 나미뿐이다. 나쓰메 소세키가 나미를 통해 무엇을 말하고 싶은 것인지는 알 수 없다 하더라도, 작품 내에서의 나미를 연구하고 이해하는 것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풀베개는 주인공인 화공과, 그의 눈과 귀를 통해 보고 듣는 나미가 중심이 되어 진행된다. 화공이 나미에 대해

서론일본 근대 문학의 양대산맥으로 불리는 모리 오가이와 나쓰메 소세키. 서양의 문물이 들어와 급격한 흐름으로 변하는 일본의 근대라는 동시대를 살았지만, 전혀 다른 두 사람에 대하여 출생과 성장과정, 그리고 문학적 성향에 관해서 소개해보고자 한다.본론1. 출생과 성장과정- 모리 오가이모리 오가이는 1862년, 시마네현 서부　이와미 지방의 쓰와노라는 마을에 태어났다. 아버지는 번주의 시의(주치의)였다. 모리 가의 장남으로 태어났으며

나쓰메 소세키의 도련님작가소개줄거리등장인물도련님의 이해나쓰메소세키가 일본문단에 끼친 영향목차작가소개 1867년 1월 5일, 우시고메 바바시다 요코초에서 출생.본명은 나쓰메 긴노스케로, 나쓰메는 성이고 소세키는 필명이다. 1890년, 동경 제국 대학 문과대학 영문과에 입학.1893년, 대학 졸업.1895년~이듬해, 시코쿠의 마쓰야마 중학교의 영어교사로 지냄. 당시의 교사 생활의 체험을 살려,후에 발표한 작품이『도련님(坊ちゃん)』이다.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