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랐었다. 옛 그림을 볼 때는 오른쪽 위에서부터 왼쪽 아래로 시선을 옮겨가야 한다는 것을 이 책을 읽기 전에는 몰랐었다.
몰랐었다. 옛 그림을 볼 때는 대각선만큼 떨어지거나 그 1.5배만큼 떨어진 거리에서 감상해야 한다는 것을 몰랐고, 김홍도의 걸작 송하맹호도의 우스꽝스러운 표구가 일본의 솜씨라는 것을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전혀 몰랐었다.
그리고 도무지 어려웠다. 이 땅에 몇 십년을 살면서 나름대로 이런 저런 문화생활을 하면서도 우리 옛 그림은 왜 그렇게 낯설고 어려웠는지.. .간혹 외국 여행을 할 때면 그 나라의 박물관을 가장 먼저 갔었고 가장 오래 머물렀었다.
그 그림들은 대부분 날 불편하게 하지 않았고 곧바로 기쁨과 환희를 느끼게 해줬다. 교과서에서나 보던 그림을 직접 볼 때의 기쁨은 옛 친구를 만난 기쁨 못지 않았고, 비싼 돈들여 찾아갈만큼의 값어치가 있는 듯 했다.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문6~7)(가) 자연에 인공이 끼여서는 자연이 아니다. 자연은 미추(美醜)를 초월(超越)한, 미 이전의 세계다. 사람의 꾀에서 생겨나는 인공의 미가 여기에는 있을 수 없다. 자연에는 오직 자연의 미가 있을 따름이며, 자연의 ⓐ攝理에 입각(立脚)한 만유존재(萬有存在) 그 자체(自體)의 미가 있을 뿐이다. 미추(美醜)를 인식하기 이전, 미추의 세계를 완전 이탈(離脫)한 미가 자연의 미다.(나) 나는 언제나, 우리 민족 ⓑ更生의 도(道)
오주석의 한국의 미 특강저자 : 오주석⧠ 감상문미래에는 문화의 시대가 될 것이라고 흔히들 말한다. 제조업이 쇠퇴하고 있는 미국이 여전히 전 세계적으로 큰 힘을 발휘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문화를 사고파는 단계에 이르렀다는 것이다. 한국 문화는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경제적 효과 외에도 한국인으로서 알아야 할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전통적 문화의 아름다움이 무엇인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저자의 말처럼 결국 우리가 우리이
▶ 제목 : 우리가 몰랐던 우리의 것▶ 도서명 : 오주석의 한국의 美 특강▶ 저자 : 오주석▶ 출판사 : 솔▶ 응모부문 : 고등학생-우리가 몰랐던 우리의 것 오주석의 한국의 美 특강을 읽고책을 펼 때 몇 장을 한꺼번에 넘기는 바람에 내가 처음 본 이 책의 구절은 「옛 사람의 눈으로 보고, 옛 사람의 마음으로 느낀다」였다. 한 마당을 시작하는 말에 불과하고 또 사실 지극히 당연해 보이는 말이지만 꽤나 인상 깊게 마음에 들어와 박혔다. 읽어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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