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문학사] 문학과 뮈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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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들어가는 말
1.1. 종교, 예술(문학)의 발생 : 뮈토스와 로고스
1.2. 인식의 한계와 문학

2. 텍스트 분석
2.1. 신화 : 문명의 탄생과 그에 대한 뮈토스적 해석
(단군신화 분석)
2.2. 설화 : 역사적 사실에 대한 뮈토스적 기술
(이차돈 설화, 처용량 설화 분석)
2.3. 고전소설
2.3.1. 『금오신화』에 나타난 뮈토스와 로고스
2.3.2. 『운영전』에 나타난 뮈토스와 로고스
2.3.3. 『춘향전』에 나타난 뮈토스와 로고스

3. 맺음말

본문내용
1. 들어가는 말

1.1. 종교, 예술(문학)의 발생 : 뮈토스와 로고스

인간의 인식에는 한계가 있다. 인간은 감각으로 인식할 수 있는 것 넘어 존재하는 것에 대해서는 알 수가 없다. 모른다는 것은 불안함을 동반한다. 인간이 인식할 수 없는 것 중 인간에게 가장 큰 불안함을 초래하는 것은 바로 죽음이다. 그 누구도 죽음 이후의 세계를 경험해 본 적이 없기에 인간은 모두 죽음에 대한 불안감을 떨쳐버릴 수 없다. 그리고 동시에 죽음 등 인식할 수 없는 세계를 초월하고자 하는 염원을 본능적으로 가져왔다.
이러한 초월성에 대한 염원은 뮈토스의 세계를 도래시켰다. 그리고 뮈토스의 세계는 종교와 예술(문학)이 분화되지 않고 하나로 결합되어 있는 원시 종합 예술체의 형태로 존재했다. 당시의 사람들에게 뮈토스의 세계는 이성을 개입시킬 필요가 없는 당연한 것이었다. 지극히 당연하게 믿는 것, 의심할 이유조차 찾을 수 없는 것. 이것이 바로 당시 사람들의 마음속에서의 원시 종합 예술체의 위치였다.
그러나 확고하게 자리 잡고 있던 뮈토스의 세계는 로고스의 등장으로 인해 위협받게 된다. 인간의 지식의 축적은 인간으로 하여금 세계의 모든 것에 대해 의심하게 만들었다. 합리성과 이성을 무기로 삼은 로고스는 그 때까지 사람들이 아무런 의심 없이 믿고 있던 전설과 신화 등 뮈토스의 세계를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게 했다. 환웅과 웅녀 사이에서 단군이 태어났다는 것, 박혁거세가 알에서 태어났다는 것 등은 이야기 그대로 전해졌었지만 로고스의 개입으로 인해 그것들이 상징하는 것이 무엇인지 한 번 더 의심되었다. 로고스의 개입은 종교와 예술을 분리시켰고 예술을 분화시켰다. 음악, 문학, 미술, 무용 등으로 분화된 예술은 로고스의 영향을 점점 더 받게 되었고 동시에 뮈토스의 자리는 점점 더 작아지게 되었다.
그러면 뮈토스는 이제 그 영향력을 잃고 만 것일까? 우리의 논의는 여기에서 시작되었다. 합리성과 이성이 지배하고 있는 것 같이 보이는 문화에 대해 많은 논의를 하였고 우리는 결국 하나의 귀결점을 찾아낼 수가 있었다.

“문학은 여전히 뮈토스를 지향하고 있다.”

이에 대한 간략히 우리의 논의 순서를 밝힌다. 먼저 위의 글에서 간략하게 언급했던 인식의 한계와 문학에 대해 좀 더 심층적인 분석을 해보고, 이를 바탕으로 텍스트들을 분석해본다. 이 과정에서 뮈토스와 로고스의 대립양상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어떤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는지 거듭 설명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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