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근현대사] 아편전쟁

중국 측 창구는 1804년 이전의 광저우, 1843년 개항 이후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직전까지의 상하이, 1905년대 이후의 홍콩, 1980년대 개혁개방 이후의 광저우와 선전(深圳), 1990년대 이후 상하이가 중심 역할을 했음을 알 수 있다. 상하이는 중국 근현대사의 진행과정을 압축적으로 구현하고 있다. 따라서 상하이와 상하이인의 정체성을 파악하는 것은 근현대 중국의 핵심을 이해하는 것이기도 하다.2.‘상하이영화’와 ‘영화 상하이’-중국영화는 오래된 제

중국에서 상하이는 자본주의가 역동적으로 살아있는 공간으로 현대 중국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또한 상하이는 중국만의 역사가 아니라 우리의 근현대사도 함께 살아있는 공간이다. 특히 일제 식민지 엄혹했던 시절 무수한 독립운동가들이 상하이에서 활동하며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했다. 또한 먹고 살기 위해 상하이로 건너와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았던 조선인들의 숨결이 남아있는 공간이다. 따라서 중

중국 연구미국의 중국 근현대사 연구자들은 지금까지 제국주의imperialism 라는 용어를 두 개의 기본적으로 다른 방법으로 사용해왔다. 일찍이 마오쩌둥은 “근대 중국의 역사는 제국주의자들의 침략의 역사이며, 제국주의자들이 중국의 독립과 자본주의적 발전을 방해해온 역사이다”라고 잘라 말했는데, 중국 근현대사 연구자 중에도 급진파에 속하는 일부 사람들은 제국주의를 광범하고도 포괄적인 현상으로 파악하려고 했다. 그들은 아편전쟁에서

중국뿐만 아니라, 일본을 포함한 대부분의 아시아 국가들이 국내체제의 모순과 구미 열강의 침략으로 심각한 혼란에 직면해 있었다. ‘서구의 충격’, 이것이 아시아에서 근현대사의 시작을 결정했다.아편전쟁에서 의화단운동까지청조체제에 충격을 준 아편전쟁(1840~1842)을 계기로 대외적으로 조공(책봉)체제가 붕괴되고, 대내적으로는 청조에 맞서는 새로운 세력이 대두하게 되었다. 1850년 청조타도를 슬로건을 내세우는 농민반란이 일어났다. 그리

중국인에게 지난 100년 동안에 가장 숨가뿐 순간이면서, 동시에 커다란 영향을 발휘했던 사건으로는 1911년 10월 10일의 신해혁명, 1949년 10월 1일의 중화인민공화국성립과 함께, 1919년 5월 4일의 五사운동을 들 수 있을 것이다.) 신승하, 20세기의 중국 서울대학교출판부 1998아편전쟁 이후 서구 열강들의 중국에 대한 간섭이 더욱 더 심해졌고, 근대화 운동은 번번히 실패했다. 중국의 신해혁명은 아시아 최초의 공화정 수립이라는 결과를 가져왔으나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