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학] 이생규장전 작품론[작품분석]

이생규장전」이나 「만복사저포기」등의 작품이 氣一元論 또는 一元論的 主氣論을 바탕으로 한 理貸主義 또는 事貸主義적 소설이라는 설명, 김시습의 사상을 존재론과 윤리론으로 나누어 주기론과 주리론의 양면을 지니고 있다는 설명, 김일렬, 『조선전기의 언어와 문학』형설출판사, 1976.만남과 단절의 의미를 부각시킨 일련의 연구,『금오신화』를 비극적 소설로 파악한 일련의 작품론적 연구들을 들 수 있다.2) 연구의 필요성『금오신화』는 김

작품론적 연구를 위해 작가론적 탐색을 하고 소설사적 위상으로 마무리하는 식이다. 우리는 이 중, 주로 작가론적 연구에 주목하여 금오신화를 분석해 보고자 한다. 크게 그의 생애와 그의 사상과 관련하여 「만복사저포기」,「이생규장전」,「남염부주지」,「용궁부연록」을 차례로 분석해 보고자 한다.2. 김시습의 생애김시습의 자(子)는 열경(悅卿), 호는 매월당(梅月堂), 동봉(東峰), 청한자(淸寒子), 벽산(碧山)등이며 신라의 김알지왕의 43대 후손

국문학과, 1983는 것으로 파악하여 최삼룡의 논의를 계승하였다. 또한 김일려른 와 을 택하여 자세하게 작품구조를 분석하고 그 의미를 파악하였다. 한편 서규태는 비극의 구조와 비극의 극복구조로 작품을 이해했다. 즉 과 는 인간성을 실현하는 행위인 애정과 그 상실에서 오는 비극의 구조로 되어 있다고 하였고, 나머지 세 작품은 작가의식이 앞서 노출되어 소설의 구성면에서 앞의 두 작품에

작품론 】1. 금오신화조선 세조 때 김시습이 금오산에서 창작한 최초의 한문소설로 창작 당시 몇 편이었는지 알수 없으나 만복사저포기, 이생규장전, 취유부벽정기, 남염부주지, 용궁부연록 5편만 현재 전하고 있는 전기(轉奇)적 한문소설집이다.1-1. 주제에 따른 《금오신화》의 작품 분석《금오신화》에 실려 있는 다섯 편의 작품은 기본적으로 두 개의 주제로 구분된다. 3편은 남녀간의 자유로

작품이라고 하였다.2-3 불교적 요소의 해석방향에 대한 불교적 영향은 에 대한 연구가 상당량 축적 되었으면서도 논의가 심도 있게 이루어지지 않았다. 예컨대 일부학자들이 작품에 설정된 불교적 구성요소에 대해 언급을 하였지만 실제의미에 대한 정밀한 분석을 하지 않고 그것을 작가의 사상과 직접 연관시켰으며 대부분의 연구자들은 그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은 채 작품을 분석하였다.일찍이 정주동은 이를 ‘불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