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학적 관점에서 고찰한 다이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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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 1장 몸의 정치학 - 여성문제로서의 외모
1. 여성에게 몸은 무엇인가?
2. 외모는 여성문제다.
3. 다이어트의 부상

제 2장 다이어트에 대한 여성들의 욕망은 어떻게 구성되는가
1. 여성으로 인정받기
2. 여성으로 일하기, 성공하기

제 3장 우리는 다이어트로 무엇을 잃는가
1. 엄격한 규율과 자기 검열의 일상화
2. 몸과의 전쟁, 그 불안한 승부
3. 외모 관리의 정치적 효과

맺는말
본문내용
제 1장 몸의 정치학 - 여성문제로서의 외모

1. 여성에게 몸은 무엇인가?

여성들에게 다이어트라는 외모 가꾸기가 갖는 의미를 살펴보기 위해서는 먼저 여성이 “몸”과 어떤 관계를 맺어 왔는가라는 질문을 던져야 한다. 외모란 달리 표현하면 결국 ‘몸의 표면’, ‘몸의 이미지’, ‘몸의 실루엣’이라고 말할수 있는 것으로, 몸을 그 기반으로 하고 있다.
인간존재의 기반이 되고 사회적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근본이 된다는 점에서 몸이 가진 중요성은 두말할 필요가 없을 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몸은 아주 최근까지도 인간들이 만들어온 사유체계, 믿음체계에서 주변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다. 특히 ’인감됨‘의 정수로 발전해온 학문과 종교라는 영역에서 몸은 정말이지 보잘것없는 대우를 받았다고 말할 수 있다. 몸 그리고 몸과 관련된 것으로 간주되는 감성, 욕망등은 인간성의 핵심으로 추앙받았던 정신과 이성에 비해서 열등한 것, 예측 불가능한 것, 동물적인 것으로 생각되었다.

문제는 이렇게 몸에 대한 마음의 우월성을 강조하는 이원론의 장구한 역사를 만들어온 당대의 지성인과 성인(聖人)의 대부분이 서구의 지배층 남성들이었다는 사실이다. 이들에 의해서 사회적으로 차별받던 집단들, 즉 비서구인, 흑인, 여성들은 명백한 ‘열등함’의 상징인 ‘육체적 존재’로 간주되었다. 여성들은 ‘불안정한 몸’과 욕망을 가진 열등한 존재로 언제든지 이성의 화신인 남성들을 위협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경계의 대상이 되었다. 특히 여성들은 ‘아이를 낳는 몸’을 가졌다는 사실 때문에 더욱더 정신세계와는 거리가 먼 존재로 생각되었다.

결국 몸에 대한 정신의 우월적 지위를 가정하는 이원론은 사회적 불평등을 정당화하는 지식과 믿음의 체계로 작용한 것이다. 이러한 과정에서 여성들에 대한 남성들의 지배는 더욱더 자연스럽고 확고한 진리로 자리잡게 된 것은 물론이다. 18, 19세기의 서구에서 여성의 몸은 사회생활을 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으며 오로지 출산과 양육, 가정 내의 생활에만 적합하다고 생각되었다. 그래서 남성들은 여성이 학교에 가서 뇌를 너무 많이 쓰면 출산 기능에 결정적인 장애가 오기 때문에 여성들은 고등교육을 감당할 수 없다는 말을 당연한 진리처럼 아무렇지 않게 내뱉을 수가 있었던 것이다.

이와 함께 여성의 월경과 출산은 몸의 자연스러운 현상이 아닌 하나의 질병이라는 생각이 확대되었다. 결국 여성의 몸이 질병의 근거지가 된 것이다. 이로써 공적 영역에서의 정신적 활동을 충분히 감당해낼 수 있는 남성의 몸에 비해서 여성의 몸은 한없이 불안정하고 불완전한 것으로 여겨졌다. 물론 이렇게 우열이 매겨진 몸의 차이로 인해 남성과 여성의 불평등한 사회적 지위는 훨씬 더 자연스러운 섭리가 될 수 있었다. 18,19세기 남성과의 동등한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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