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요약][중국] 중국 `제4세대`지도자의 등장과 엘리트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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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7.28 /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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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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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4세대 지도자의 등장
2. 제4세대 지도자의 성격과 정치개혁
3. 제4세대 지도자와 엘리트 정치
-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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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는 2002년 11월에 개최된 중국공산당 제16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와 2003년 3월에 개최된 제10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제2차 회의를 통해 공식적으로 권력승계가 완료되었다. 이를 통해 장쩌민을 제외한 리펑, 주룽지 등 “제3세대” 지도자가 물러나고, 그 뒤를 이어 후진타오(당총서기/국가주석), 원자바오(국무원 총리), 쩡칭홍(국가부주석) 등 “제4세대” 지도자가 등장했다.
이 글은 중국 제 4세대 지도자의 등장과 그것이 갖는 정치적 의미를 분석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이 글은 첫째, 이번 인사의 특징을 살펴볼 것이고, 둘째, 이것을 기초로 제4세대 지도자의 정치적 성향을 분석하고 이들이 앞으로 추진할 정치개혁을 전망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제4세대 지도자의 등장과정에 대한 분석을 통해 중국의 엘리트 정치가 어떤 변화를 보였는가를 검토할 것이다.
결론적으로, “기술관료”출신이 제4세대 지도자 중 다수를 차지함으로써 “기술관료에 의한 통치”는 앞으로도 상당 기간 지속될 것이며, 최소한 당부간은 급격한 정책 변화나 정치개혁은 없을 것이다.
1. 제4세대 지도자의 등장
이번에 당․ 정․ 군의 고위직에 진출한 제4세대 지도자들을 분석하면 다음과 같은 특징을 발견할 수 있다. 첫째, 가장 중요한 것으로 기술관료 출신이 제3세대 지도자처럼 제4세대 지도자에서도 다수를 차지한다는 사실이다.
둘째, 제4세대 지도자의 등장은 1980년대 초부터 중국이 추진한 고위 공직자의 “연소화”와 “고학력화”가 정착단계에 접어들었음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었다.
셋째, 제4세대지도자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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