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역사속의 패미니스트`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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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7.27 /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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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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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페미니스트의 의문으로 글을 시작하려한다. 브레히트는 그의 시 '어떤 책 읽는 노동자의 의문'에서 역사를 건설하는 데 참여했 던 많은 사람들이 정작 역사의 기록에서 배제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그 시는 이렇게 시작한다. '성문이 일곱 개나 되는 테베를 누가 건설했던가? 책 속에는 왕의 이름들만 나와있다. 왕들이 손수 돌덩이를 운반해 왔을까?...' 굳이 '지금까지의 역사는 지배계급의 역사였다'라는 오래된 문구를 들먹거리지 않더라 도, 현재까지의 역사가 이름없는 많은 '사회적 소수'들을 배제해 왔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이에 그동안의 많은 페미니스트들은 역사에서 사라진 이름없는 "여성들"에 주목해 왔다. 하여, 우리는 어쩌면 이미 역사적 평가가 끝나버린 많은 사실들에 대하여 다시 물음을 던질 수 있게 된 것이다. 그것은 이런 물음들이다 : '여성들에게도' 프랑스 혁명은 자유의 혁명이었는가? 혹은, 수많은 '남성' 화가들이 불후의 명작이라 일컬어지는 그림들을 완성시켜 나갈 때 '여성들은' 무엇을 그렸는가 또는 그릴 수나 있었는가? 혹은, 산업혁명이 일어나고 그에 뒤이어 노동운동이 불붙을 때 '여성' 노동자는 어디에 있었는가?
여성의 눈으로 역사읽기
『역사속의 패미니스트』는 끝도 없이 이어질 듯한 이런 질문들에 대한 차분하고도 자세한 대답이다. 이 책은 지금까지의 역사는 '남성들의 역사'이며 그 뒤켠에 그동안 제대로 주목받지 못했지만 엄연히 존재해 왔던 '여성들의 역사'가 있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이 책이 다루고 있는 '여성의 역사'를 단순히 '잃어버린 반쪽의 역사'로 이해해서는 곤란할 것이다. 오히려 '여성의 역사'는 잃어버린 반쪽의 역사를 복원한 보다 "총체적인" 역사로서 이해되어야 한다. 총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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