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문학] 박태원을 통해 본 1930년대의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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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7.05 /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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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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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의 이해는 그것이 쓰인 상황에서 비롯되어야 한다.”
지극히 간단한 이 사실을 20년 만에 깨우쳤다. 지금까지 접했던 문학작품들이 읽기 버거웠던 것은 그들이 살았던 시대를 죽은 화석으로 놓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죽어있는 사람들의 죽어있는 문학. 책을 던져버리지 않는 것만으로도 훌륭하다 생각했는데 그런 와중에서 문학을 마음으로부터 느낀다거나 할 여유는 없었다.
내게 1930년대는 파쇼적인 식민지의 낡고 음습한, 빛바랜 사진 한 장의 이미지였다. 그래서 1930년대의 한국 사회가 어두운 일면을 지닌 동시에 또 얼마나 역동적이었으며 생생히 살아있는 곳이었는지를 알게 되었을 때 많은 충격을 받았다.
근대의 도시는 유동성과 덧없음, 우발성과 같은 근대의 특질들이 단적으로 드러나는 장소로서, 단순히 장소의 의미를 뛰어넘어 근대 생활의 축소판이자 현미경이기도 하다. 김양선, ꡔ1930년대 소설과 근대성의 지형학ꡕ, 소명출판, (2002). p38 참조
따라서 소설을 이해하기에 앞서 공간을 이해하고, 또 그 공간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근대의 경우 도시에 대한 이해가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는 판단을 내리게 되었다.
1930년대는 일제가 전쟁을 꿈꾸며 조선에 대한 억압과 수탈을 점점 강화하던 때이다. 일제는 정치적 경제적으로 가혹한 억압을 시도하는 한편, 조선인의 문화 활동도 차차 억압하였다.
문학사적으로 30년대 문학은 35년의 KAPF 해체에서 시작된다. 사회주의의 이념에 따라 계급주의 문학을 내세운 카프는 20년대 말부터 30년대 중반까지 근대문학을 주름잡는다. 대개의 작가들이 KAPF에 참여하거나 동반자 계열에서 활동하였다.
-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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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천변풍경』, 깊은샘, (1994)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깊은샘, (1989)
강진호,『한국근대문학 작가연구』, 깊은샘. (1996)
김명석,『한국 소설과 근대적 일상의 경험』, 새미. (2002)
김성기,『모더니티란 무엇인가』, 민음사. (1994)
김양선,『1930년대 소설과 근대성의 지형학 , 소명출판. (2002)
김윤식․정호웅,『한국소설사』, 문학동네. (2000)
상허문학회,『근대문학과 구인회』, 깊은샘. (1996)
이강언,『1930년대 한국소설의 방향』, 홍익출판사. (2003)
이동하,『한국문학 속의 도시와 이데올로기』, 태학사. (1999)
정현숙, ꡔ박태원문학연구ꡕ, 국학자료원. (1993)
조기준 외,『일제하의 민족생활사』, 민중서관. (1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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