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보르헤스의 책들을 읽고

  • 등록일 / 수정일
  • 페이지 / 형식
  • 자료평가
  • 구매가격
  • 2004.07.02 / 2019.12.24
  • 5페이지 / fileicon hwp (아래아한글97)
  • 평가한 분이 없습니다. (구매금액의 3%지급)
  • 1,400원
다운로드장바구니
Naver Naver로그인 Kakao Kakao로그인
최대 20페이지까지 미리보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자료평가하면 구매금액의 3%지급!
이전큰이미지 다음큰이미지
본문내용
사실 '백년의 고독' 에 대한 중간 레포트를 쓰면서 나는 그 책이 너무 난해하다고 툴툴거렸었다. 하지만 보르헤스에 비하니 마르께스는 너무 고마운 (?) 사람이었다. 너무나도 난해한 보르헤스를 읽다 지쳐 잠깐 손에 들어보았던 백년의 고독은 얼마나 재미있던지!
1999년도에 '건축무한육면각체의 비밀' 이라는 영화가 개봉되었었다. 천재시인 이상의 '건축무한육면각체' 라는 시를 토대로 만들어진 영화였는데 나는 그때 이상이 누군지도 모르면서 단지 신기한 제목에 끌려 영화를 봤었다. 그리고 그때부터 시인 이상에 대해 깊이 빠져들게 되었다. 사실 이상이 무엇을 말하고자 했는지, 읽기도 힘든 그의 시가 도대체 무엇을 의미하는지 나는 잘 알지 못했다. 단지 신기해서 좋았을지도 모른다. 남들과 다르다는 것, 또래의 친구들이 한창 hot 나 젝스키tm, god 와 같은 대중가수에 빠져있을 때 혼자 재즈에 심취해있던 나에게 이상은 정말 우상 같은 존재가 아닐 수 없었다. '세상에 유일한 죄악은 평범해 지는 것이다. -마사 그래이엄-' 이 구절이 나의 좌우명이었으니 (지금은 절대 아니다!) 그때 나의 오만함은 정말 하늘을 찌를 정도였다. 어쨌든 남과 다른, 뭔가 독특해 보인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나는 이상에 빠져들었다. 보르헤스에 대한 레포트인데 갑자기 왜 이상이 나왔는가? - 보르헤스를 읽는 내내 나는 이상을 떠올렸다. 사실 그 둘은 그다지 연관성이 없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난해하다'라는 점에서는 엄청난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우스갯소리로 들릴지는 모르지만 나는 정말 진지하게 그 점에 주목했다. 그리고 내가 이상에게 그랬던 것처럼, 보르헤스에게도 그런 식으로 접근해 보기로 했다. - 신기하니까 무조건 좋아하기. 맹목적으로..
어렸을 때 위인전을 읽다가 괜히 엄마에게 심통을 부렸던 적이 있었다. 왜 위인들은 하나
자료평가
    아직 평가한 내용이 없습니다.
회원 추천자료
  • [독후감] 보르헤스의 단편을 읽고
  • 보르헤스의 소설에 나오는 새로운 언어가 허구라 할지라도 그것 역시 현실세계에 영향을 미친다. #3. 시간과 공간 보르헤스의 시간관과 공간관은 독특하다. 하나의 시간과 하나의 공간이 존재하고 있는 것이 아니며 다른 공간과 다른 시간이 존재하고 자신 역시도 하나가 아닐지 모른다는 생각이 바로 그것이다. 끝없는 갈림길의 정원이라는 제목에서도 보여 지듯이 보르헤스의 지금 살고 있는 현재란 그 여러 갈림길 가운데 하나이다. 그에게 현재란

  • [신화의 세계 공통] 아래 책들 중 한 권을 택해 아래 지시사항에 따라 책 전체에서 읽고 싶은 부분(최소 40쪽 이상)을 정해 읽고 요약한 후 책 전체 또는 요약 부분에 대한 독후감을 쓰시오
  • 방통대 영어영문학과 4학년 신화의 세계 공통 아래 책들 중 한 권을 택해 아래 지시사항에 따라 책 전체에서 읽고 싶은 부분(최소 40쪽 이상)을 정해 읽고 요약한 후 책 전체 또는 요약 부분에 대한 독후감을 쓰시오. 옛사람들의 세상 읽기 그리스 신화, 강대진, 아이세움 제목 : 신과 인간 그리고 영웅 30~84쪽Ⅰ. 요약Ⅱ. 독후감Ⅲ. 전체 서평Ⅰ. 요약이 성기 절단 사건은 하늘과 땅이 어떻게 나뉘게 되었는지를 설명해 준다. 이

  • [독후감] 보르헤스의 ‘바벨의 도서관’을 읽고
  • 읽고 나이를 먹어서 다시 읽고 하다 보면 풀 수 있지 않을까라는 기대를 가져본다. 이는 의 암호이자 완벽한 요약인 책을 찾아 끊임없이 헤매는 그 사람들이 품은 어리석은 희망과 같을 지도 모르지만 말이다.내가 읽었던 보르헤스의 작품들은 ‘끊없는 갈림길의 정원’과 ‘뜰뢴, 우끄바르, 제 3의 세계’, ‘알렙’, ‘바벨의 도서관’과 보르헤스 전집 4권과 5권인데 하나같이 쉽게 책장을 넘길 수 있었다. 하지만 내 머릿속은 마치 잔

  • [독후감] 보르헤스의 `픽션들`을 읽고
  • 책들이 반복되고 있음을 확인하게 되리라. 나는 고독 속에서 이 아름다운 기다림으로 가슴이 설레고 있다.’- < 바벨의 도서관 > 중에서하지만 보르헤스는 책 속에서 나의 후회에 대한 해결방법을 분명히 제시하고 있다. 만약 책을 덮고 읽는 것을 포기했다면 이 답도 발견하지 못했을 뿐더러, 하마터면 보르헤스에 대해서 토론했던 지난 계절 수업 자체에 대해서도 회의를 가질 뻔 했다. 내가 내린 답은 그 정원을 계속 걸어가야 한다는 것이다. 끝이 없

  • [독후감] 보르헤스 바벨의 도서관, 끝없이 이어지는 길들이 있는 정원`을 읽고
  • 책들은 어떻든 간에 모두들 나름대로 이 질서를 규명해보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쓰인 것이다. 또한 보르헤스는 어떤 두 권의 책도 동일하지는 않다고 하였다. 따라서 책의 개수가 무한하기 때문에 확률적으로 그 중에 ‘절대진리’가 존재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이 부분에서는 플라톤과 보르헤스가 입장을 같이 하고 있다. 나 역시도 ‘절대진리’가 존재하기는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사실 근거를 대라고 하면 전혀 증명할 수는 없지

오늘 본 자료 더보기
  • 오늘 본 자료가 없습니다.
  • 저작권 관련 사항 정보 및 게시물 내용의 진실성에 대하여 레포트샵은 보증하지 아니하며, 해당 정보 및 게시물의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위 정보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 무단 전재·배포는 금지됩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요소 발견시 고객센터에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업자등록번호 220-06-55095 대표.신현웅 주소.서울시 서초구 방배로10길 18, 402호 대표전화.02-539-9392
    개인정보책임자.박정아 통신판매업신고번호 제2017-서울서초-1806호 이메일 help@reportshop.co.kr
    copyright (c) 2003 reoprtshop. steel All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