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독후감] 폴 크루그먼의 『우울한 경제학자의 유쾌한 에세이』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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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7.02 /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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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크루그먼의 '우울한 경제학자의 유쾌한 에세이'라는 책을 읽은 것은 경제를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보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대학에 들어온 후에도 막연한 수준에서만 경제에 대해 접근하고 있던 나는, 대학 수강과목인 경제학 입문 교수님의 추천 덕분에 이 책을 알게 되었다. 추천 목록의 여러 책들 가운데서도 다른 책들과 차별되는 특이한 제목의 이 책이 가장 눈에 들어온 것이다. 또한 지은이인 폴 크루그먼 프린스턴대학 교수도 역시 세계적으로 많이 알려진 사람답게 나도 몇 번 이름을 들어본 기억이 있었기에 이 책의 선택을 도왔던 것 같다.
이 책을 통해서 다운사이징과 실업의 문제, 세계화의 문제, 금융투기, 신경제와 정보기술, 환경 및 교통문제, 건강보험 등의 다양한 경제적 문제들에 대해서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또한 경제적인 현안에 대해서 기존의 내가 생각했던 관점과는 약간 다른 관점들을 읽을 수 있었기 때문에 이 책은 읽을수록 더욱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한 다양한 주제들에 포함된 수많은 에세이들 중에서도 나는 '세계화와 뜬구름(Globalization and Globalo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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