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학] 국문학과 전통문화-판소리와 회화로 본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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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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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에서의 시점혼합
회화에서의 시점혼합
판소리와 회화로 본 조선
-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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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시점의 정의를 설명하고 판소리에서의 시점을 설명하기 위해 판소리 연행 관습이 영향을 주었음을 나타냈습니다.> 일반적으로 시점이란 대상에 대한 발화 주체의 태도 내지는 관점으로 실제로는
보고 말하고 느끼고 생각하는 오감의 모든 요소를 포함합니다.
판소리에서의 시점은 판소리의 연행 현장에 의해 그 특징이 드러나는데
판소리의 광대는 모방충동이 강한 예술인으로서 원래 서술저의 발화 부분에서는 인물의 모방에서
완전히 탈피해야 하는게 정상입니다. 그러나 광대가 연행 현장에서 겪어야하는 심리적, 수행적 관습에 의해
판소리에서는 인물들의 시각에서 나온 목소리가 표현됩니다.
즉 판소리에서의 시점은 여러가지 형태의 시점이 마구 섞인 다성적 시점이 드너라 목소리의 혼성 현상이 바생합니다.
1. 춘향가
백백홍홍난만중에 어떠한 일미인 나오는데 해도 같고, 별도 같다.
저와 같은 계집종과 함께 추천을 하려 하고 난초같이 푸른 머리 두 귀 눌러 고이 땋고 금채를 정제하고 나군에 두른 허리 아리땁고 고운 태도 아장거리고 흐늘거려 가만가만 나오더니,
장림 숲 속에 들어가서 장장채승 그네줄을 휘늘어진 벽도 가지에 휘휘칭칭 감아매고, 섬섬옥수를 번뜻 들어서 양 그네줄을 갈라 잡고 선뜻 밀어갈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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