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백범일지를 읽고나서

백범일지를 읽고근현대사에서 중요할 수 있는 인물 중에 하나인 김구 선생. 그리고 그가 지은 백범일지를 읽지 않았다는 것은 부끄러움이 드는 일이었다. 백범일지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읽어보아야 할 필독서이기도 했기 때문이다. 백범일지는 읽기 전에는 매우 딱딱하고 어려운 책일 것만 같았고 나에게 김구라는 인물은 ‘선비’적인 이미지가 많았는데 백범일지를 읽고 나서 나의 생각이 확 바뀌었다. 백범일지에 김구는 처음에는

나는 이번 기회를 통해 읽게 된 백범일지라는 책으로, 그저 그런 줄로만 알고 있었던 일제치하 당시 우리나라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가슴속 깊이 깨달을 수 있었다. 몸 바쳐 마음 바쳐 오직 이 나라의 독립을 위하여 싸우신 애국선열들의 뼈저린 서러움과 아픔. 그리고 그들의 마음속에 언제나 함께 자리 잡고 있었을 그들의 애국심까지도그는 나라가 위기에 빠진 원인을 외국인이면 오랑캐라고 무조건 배척 하고 그들의 장점을 배우지 않

백범일지 일기 혹은 자서전 형식의 글 중에서 가장 감명 깊은 작품이 난중일기, 안네 프랑크의 일기, 그리고 백범일지다. 그러고 보니 세 작품 다 전쟁을 배경으로 했다는 공통점이 보인다. 전쟁과 같은 극한의 상황에서 보이는 모습이 그 사람의 진짜 모습일 것이다. 게다가 그런 상황에서는 인간은 온전히 자신에게 솔직해지고 절실해진다는 점에서, 이들 작품이 고전으로 남는 이유를 알게 된다. 백범 김구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커다란 뿔테 안경

근현대사에서 중요할 수 있는 인물 중에 하나인 김구 선생. 그리고 그가 지은 백범일지를 읽지 않았다는 것은 부끄러움이 드는 일이었다. 백범일지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읽어보아야 할 필독서이기도 했기 때문이다. 백범일지는 읽기 전에는 매우 딱딱하고 어려운 책일 것만 같았고 나에게 김구라는 인물은 선비적인 이미지가 많았는데 백범일지를 읽고 나서 나의 생각이 확 바뀌었다. 백범일지에 김구는 처음에는 동학에 들어 접주 노

백범일지백범 김구는 요즘 말로 하면 전형적인 흙수저 출신이다. 흥선 대원군이 집권하기 전까지 세도정치로 조선을 쥐락펴락했던 안동 김 씨 가문이었지만, 백범은 과거 공부할 여력조차 없는 가난한 농민의 아들이었을 따름이다. 게다가 가장 공정해야 할 과거장에서는 온갖 부정부패가 벌어지고 돈 없는 사람은 관직에 오를 수 없는 상황에서, 입신양명은 자신의 운명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다른 길을 찾는 백범의 선택이 현명해 보인다.사실 평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