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테의 <파우스트>를 읽고

(1)들어가며괴테의 파우스트는 많이 들어 봤지만 한번도 읽지는 못했다. 괴테의 작품 중 내가 읽어 본건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뿐이었다. 그것을 읽고 난 괴테의 문체가 얼마나 아름답고 수려한지 알게 되었다. 하지만 파우스트를 읽으려 하자 난 겁부터 났다. 그 책의 두께에 먼저 기가 죽었고 너무나도 오래된 책이라 약간 누르스름하게 종이색이 변색되었고, 무척 읽기 어려운 세로글 형식이였다. 또 알 수 없는 희곡형식이라 선뜻 손을 대기 어려웠

파우스트는 마침내 구원받는다.나는 고전 중에서도 특히 서양 고전을 좋아한다 학창 시절에는 셰익스피어의 .대 비극이나 톨스토이의 안나 카레니나처럼 유명한 작품 위주로 읽었지만 4 ,성인이 되고 나서는 좀 더 다양한 세계문학작품을 읽고 싶어졌다 그러던 중 .고등학교 때 국어 선생님께서 추천해주신 독일 대문호 괴테의 파우스트 를 < >읽게 되었다 처음엔 분량이 너무 방대해서 읽기 힘들 거라고 생각했지만 막 . ,상 읽어보니 의외로 술술

괴테의 파우스트(Faust)독일의 문호 괴테가 전 생애를 바쳐서 쓴 희곡이 파우스트이다. 이는 괴테가 신문학에 눈을 뜬 시기부터 82세의 고령으로 이 세상을 떠나기 직전까지 단속적이기는 하지만 항상 심혈을 기울여 쓴 비극 작품으로, 2부로 되어 있으며 전편이 1만 2,111행의 대작이다. 그래서 이 작품을 읽고 있노라면 괴테가 살던 시대의 상황, 인간 완성, 저자의 생애 등을 느낄 수 있다. 괴테의 파우스트는 독일 문학의 기둥이 되었다. 한 나라, 한

파우스트와 메피스토펠레스사이에 끼어서 파우스트를 사랑하게 되는 여인인 그레첸은 순수한 영혼으로 나타내어진다. 파우스트와의 사랑에서 자신의 아이도 버리게 되지만 그녀는 끝까지 순수하게 남아서 결국 구원을 받는다. 『파우스트』를 읽고나서 들은 느낌은 너무 많은 것을 담으려고 한 괴테가 조금은 욕심 많은 사람으로 보여 졌다. 마치 만년의 아인슈타인이 통일장이론을 만들어서 모든 역학법칙을 통합하려 시도했던 것처럼 괴테는 『파

괴테의 자유분방했던 삶과 생각을 대변한다. 그리고 틀에 박힌, 인간을 옥죄고 있는 규범들에 대해 베르테르를 통하여 비판한다. 모두가 정해진 틀에서 살려고 할 때 괴테는 오히려 그 틀을 거부하고 자유로운 삶을 지향했다. 괴테는 선구자였다.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은 괴테 그의 삶인 것이다. * 위의 감상으로는 작품을 읽고 느낀 모든 감동을 표현하지 못하겠어서 을 읽고 난 후 쓴 시로 그 감상을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