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니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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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너는 짜라투스트라를 읽었느냐?
살아오면서 나는 주변인들로부터 종종 이와 같이 들었다.

1. 고향집에서

최근 몇 년간 나는 종종 이런 생각에 잠기곤 했었다. 작년에 현대문학특강을 수강하며 들뤼즈를 집중적으로 공부하면서 그런 생각은 더욱 두드러졌다. 내가 과연 니체의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읽었나? 그래, 분명 읽었을 것이다. 그러면서 또 속으로 되물었다. 그런데 짜라투스트라가 뭐라고 말을 하든? 니체라? 신은 죽었다? 영원회귀? 그리고 또 무엇이 있나? 그렇다면 신은 왜 죽었다, 라고 니체는 말했을까. 윤대녕의 '은어낚시 통신'도 아니고, 불경이나 힌두 경전의 말씀도 아니고, 어찌하여 니체의 입에서 영원회귀라는 말이 나왔을까. 그렇다면 그것은 무엇인가. 그러면서 또 생각했다. 나는 짜라투스트라를 과연 읽기나 한 것인가. 혹은 니체를 제대로 알기나 한 것인가?

이런 의문은 지난여름에 풀렸다. 지금은 아무도 살지 않은 채 버려진 시골집에 갔다가 토광 속에서 나는 아직 녹(?)이 슬지 않은 몇 권의 책을 찾아낼수 있었다. 중고등학교 때 사용하던 몇 권의 교과서였다. 그리고 그 틈에서 짜라투스트라를 발견했다. 제법 밑줄까지 그어져 있고 악필의 낙서까지 있는 것을 보니 내 것이 분명하였다. 그렇다, 언젠가 읽은 것이 분명하였다. 그러고 보니 어렴풋이 읽은 기억이 되살아나기도 했다.

2. 짜라투스트라는 무슨 말을 했을까?

이 책을 다시 펴 읽으며 나는 굉장히 곤혹스러웠다. XX문학사 89년 판인데, 솔직히 번역이 엉망이었다. 원문을 그대로 직역하여 늘어놓은 느낌이었고 문장과 문장을 잇기도 힘들었다. 힘겹게 책을 다 읽고나니 이런 생각이 들었다. 아하, 내가 오래 전 이 책을 읽고도 책을 읽은 사실조차 기억하지 못하는 것은 다 이유가 있었구나. 방금 책을 덮었지만 나는 책의 내용이 한 마디로 무슨 얘기를 하고 있는지 정말 알 수가 없었다. 그냥 횡설수설한 문장을 읽은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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