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슬로 라이프`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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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26 /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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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인상적인 이야기가 있었다. 우리는 빙산을 향해 돌진해 가는 배 안에 있고, 결국 빙산에 부딪힐 것을 알면서도, 그것이 ‘현실’이라는 것을 도무지 파악하지 못한다. “빙산에 부딪힌다!”라고 외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또 “그 소리야?”라고 비웃음을 날리며 그 사람을 비상식이고 비현실적이라고 몰아붙이는 사람도 있다. 어째서 엔진을 멈출 수 없느냐고 하면 “타이타닉이라는 배는 앞으로 나아가도록 되어 있으며, 앞으로 나아가지 않으면 모든 사람의 일거리가 없어질 뿐 아니라, 어찌해야 좋을지도 알 수 없다.”라고 말하는 이야기다.
이 이야기는 현실을 잘 반영하고 있다. ‘타이타닉 현실주의’에 사로잡혀 앞으로 나갈 수밖에 없다는 ‘진화주의’라는 광신적인 정신에 사로잡힌 이 시대의 사람들을 보여준다.
작가는 이 시대의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농사의 채종, 선별, 품종 개량의 과정과 같은 과정은 수백 년 혹은 수천 년이라는 아주 오랜 시간의 시행착오를 거치며 진중하게 연마도어 왔다고, 그러한 느림이야말로 우리가 돌아가야 할 곳이라고 말한다.
슬로우 라이프의 작가 쓰지 신이치는 동물 중 나무늘보를 가장 좋아한다. 나무늘보는 흔히 진화론자들에게 둔중하고 지능이 낮고 무방비 상태의 동물로 생물 진화사의 대표적인 실패작으로 오랜 시간의 상식으로 내려왔다. 하지만 나무늘보는 중남미 열대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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