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헤밍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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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6.02 /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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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미국의 작가 E.헤밍웨이(1899~1961)의 장편소설.
저자 : E.헤밍웨이
장르 : 장편소설
발표 : 1940년
1940년 출판되었다.
미국의 젊은 대학교수인 로버트 조단은 에스파냐 내란에서 반(反)프랑코파의 게릴라 부대에 참가하여 적군의 중요한 교량을 폭파하고 자신도 적탄에 맞아 쓰러진다.
작품은 이 폭파 임무를 수행하는 3일 동안의 주인공의 경험을 취급한 것이다.
열렬한 공화정부 지지자인 여걸형(女傑型)의 필러, 기타 개성이 강한 등장인물들이 생동감있게 묘사되어 있다.
특히 에스파냐 여자 마리아와의 열렬한 사랑의 장면은 감명 깊다.
작자는 이 작품에서 개인과 인류와의 관계, 이 지상의 일부에서 벌어지고 있는 자유의 위기와 전세계의 자유와의 관계, 개인의 무력함과 연대책임의 중요성을 시사하고 있다.
자진하여 반(反)파시스트 의용군에 참가한 작자 자신의 체험이 토대가 되어 있다.
<책을 읽고..>
이 장편 소설을 읽고, 줄거리를 쓴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주인공 로버트 조던의 영웅적 행위는 불과 나흘 낮, 사흘 밤에 걸친 짧은 시간 동안의 것이지만, 자유를 위해, 평범한 미국 청년인 그가 공화국 정부군에 가담하고, 스페인 내란에 참가한다는 것! 또, 교량 폭파의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게릴라 대를 이끈다는 것 등은 어쩌면,
너무 비현실적이고,영웅주의적 이라는 인상을 주기까지 한다. 하지만, 3일이라는 짧은 시간을,소설의 시간적 배경으로, 설정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한 인물에 대해, 일생을 다룬 다른 소설과는, 사뭇 다른 느낌을 받았다. 교량 폭파의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과다라마 산 속에서, 목표물 철교를 몰래 감시하던 조던이, 늙은 안내인 안젤모를 만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조던에게 있어 철교 폭파란 지상 명령 이였으며, 그 성공은 공화국을 돕고 나아가 인류에 이바지하는 커다란 의미였다. 늙은 안내인 안젤모를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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