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홍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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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6.02 /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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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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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구상에 유일하게 분단되어 있는 나라인 꼬레에만 못가고 분단되어 있지 않은 모든 나라에 갈 수 있는 꼬레 출신 망명자였다. 꼬레는 '돌아갈 수 없다'하므로 오히려 더 줄기차게 부르는 땅이었다. 그는 고향이 있으면서 동시에 없고, 조국이 있으면서 동시에 없는 모순을 살아야 했고, 그 모순은 그가 태어나기 이전부터 이미 시작된 모순이었다.
그곳에서 '당신은 어느 나라에서 왔소?'라는 질문에 '꼬레 뚜 꼬레'(남한도 북한도 아닌 그냥 꼬레)라고 대답했던 그는 빠리에서 유일한 꼬레출신 택시운전사였고, 빠리의 한국인 사회에도 낄 수 없고 스스로 멀어져야 했던 이방인들중의 이방인이었다. 사람이 그립고 외로웠지만 아무도 없었다. 그러나 택시운전사의 생활은 그를 지켜주었고 생존의 속박으로부터 해방시켜 주었으며 바쁜 생활은 외로움도 잊게 해주었다.
그는 프랑스사회의 똘레랑스와 일본의 '오오까의 밀감'이야기를 우리가 꼭 수입했으면 한다. 오오까의 밀감이란 고문의 공포때문에 훔치지도 않은 밀감을 훔쳤다고 자백하게 한 이야기로 진실을 밝힌다는 미명 아래 고문을 하겠
자료평가
- 감솨~ 감솨~
- ellen0***
(2008.01.23 12:54:41)
- 고맙습니다.
- mc***
(2007.11.27 07:47:38)
-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 sami3***
(2006.06.06 22:5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