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신경림의 삶과 문학 -`어머니와 할머니의 실루엣`, `목계장터`,`낙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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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 론

1.1 서 론


▶2. 본 론

2.1 실루엣으로 남아있는 유년시절과 꺼지지 않는 불빛

2.2 방랑과 정착의 경계 '목계장터'

2.3 낙타의 혹을 안고 살았던 사막의 밤길에 서다

2.4 <참고자료>신경림 산문 '나는 왜 시를 쓰는가'(전문)..


▶3. 결 론

3. 결 론


본문내용
작품 해설
흔히 신경림을 농민의 아들, 이렇게 알려져 있지만 순수하게 그런 것은 아니다. 개울 하나 건너광산이 있는 집성촌에 딸린 마을에 살았다. 이것은 일반 농촌에서 자란 사람의 경험과는 다른 경험을 그에게 가지게 해주었다. 가령 주위의 문학하는 사람들은 어릴 때 대개가 등잔불에서 자랐는데 그는 전깃불 밑에서 자랐다고 한다. 충주에서 60리쯤 떨어진 곳으로 광산 때문에 전기가 일찍부터 들어왔기 때문이다.시인의 이런 어렸을 때의 배경을 바탕으로 시를 해석해 보았다.
이 시는 시인의 어린 시절, 유년시절, 소년 시절, 그리고 어른시절의 자신의 세상을 보여준다. 램프 밑에서 자란 어린 시절 램프 밑에서 자란 시인에게 세상의 전부는 재봉틀을 돌리는 젊은 어머니와실을 감는 주름진 할머니뿐이었다.
조금 자라서 유년 시절에서는 칸델라 불 밑에서 놀던 그에게 그 불은 험상궂은 금전꾼들과 생떼 쓰는 아내들의 모습만 더욱 돋음 새겨주는 것이었다. 시인은 자신은 부모형제, 고향이 싫었고 빨리 다른 곳으로 떠나고 싶었다는 말을 했는데 아마 그 이유가 그다지 행복해 보이지 않는 이 유년시절과도 관계가 있다고 생각된다.
전등불 밑에서 자란 소년시절에는 화려하고 휘황한 간판들을 보면서 넓은 세상을 느끼고 동경하게 된다. 그리고 어른이 되어 도회지로 나온 그는 방랑벽 때문인지 여행을 많이 다니고 많은 것들을 겪는다.
"방랑벽이 있어서 제가 여행을 엄청 좋아하는데 제가 불운하게도 전두환, 노태우의 군사정권에서 출국정지를 당했어요. 무엇 때문에 출국정지를 당했는지는 지금도 이유는 모르겠는데요, 여권도 안 내주고 외국까지 못나가게 해서 김영삼 정권이 들어설 때까지 한 번도 못 나갔어요. 그래서 열심히 국내를 돌아다녀서 그때 민요기행도 내고 국내여행을 제가 거의 군 단위로 안 다녀본 곳이 없을 정도로 많이 다녔습니다. 제가 우리나라를 다시 한 번 공부할 계기가 된 거죠." 신경림 시인과 함께하는 문화기행 - 영상뉴스 -

하지만 멀리 다니고 많이 보고 들을수록 어머니와 할머니의 실루엣만 남아 시인에게는 다시 세상의 전부가 되어 그들을 그리워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시를 분석하면서 한 가지 의문점이 생겼다. 시인이 이 시를 썼을 당시의 어머니와 할머니의 생사여부는 모르겠지만 왜 현재의 어머니의 모습이 아닌, 또는 다른 시절의 모습이 아닌 굳이 어린 시절에 봤던 젊은 어머니와 주름진 할머니의 실루엣을 시인은 그리워하는 것일까? 이 시의 제목은 왜 ‘그리운 어머니와 할머니’ 가 아니라 ‘어머니와 할머니의 실루엣’ 일까?
여기서 실루엣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어린 시절 시인은 램프 불 밑에서 놀고, 칸델라 불 밑에서 놀았으며 전등불 밑에서 넓은 세상을 동경했다. 이렇게 시인은 어린 시절의 추억과 관련지어서 다른 시절의 어머니와 할머니가 아닌 램프불 밑에서 놀던 어린
참고문헌
1. 어머니와 할머니의 실루엣 (신경림 저, 창비, 1998)
2. 목계장터 (신경림 저, 찾을목, 1997)
3. 낙타 (신경림 저, 창비, 2008)
4. 신경림 시의 창작방법 연구 (공광규 저, 푸른사상, 2005)
5. 신경림 문학의 세계 (구중서 외 저, 창작과 비평사,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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