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강독]1900년대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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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제목

2. 1900년대 시대적 특징과 사회적 배경

3. 1900년대 시가의 갈래 논의

4. 주요시인

5. 주요작품과 작품에 대한 기존 논의

6. 교과서에 나오는 작품들

7. 임용고사 기출문제

8. 참고문헌

본문내용
권학가는 『용담유사』안에 들어있는 작품 중 하나다. 『용담유사』는 동학사상을 노래한 가사집인데 동학경전인 『동경대전(東經大典)』과 내용이 여러 부분에서 중복되는 것으로 미루어 볼 때, 한문을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동학사상을 펴기 위해서 써진 것이 아닐까 추측할 수 있다. 『용담유사』안에는 「용담가」, 「안심가」, 「교훈가」,「도수사」,「권학가」,「몽중노소문답가」,「도덕가」,「흥비가」 등 8편의 가사와 「검가」한 편이 있다.
이 중 「권학가」는 1862년에 저술된 것으로서 총 24구로 되어있다. 고향을 떠나 전라도 은적암(隱寂庵)에 환세차(換歲次)왔다가 지은 가사인 권학가에서 수운 최제우는 자신을 노유한담 무사객(路柳閑談無事客)으로 비유하기도 하였다. 만고풍상을 다 겪은 자기가 노래를 하나 지었는데 다른 언문가사와는 다르니 구마다 자마다 잘 외워내어 춘삼월 호시절에 놀고 보고 먹고 보자고 노래하면서 소운이 지나면 반드시 성운이 오니 동귀일체가 되는 것이 중요함을 역설하고 있다. 세상에 뜻있는 이와 만나면 이 가사를 주고 결의해서 가르침을 존중하도록 하라는 등의 내용으로 부지런히 수도하기를 가르친 가사다. 10절로 이루어져 있으며 10절의 내용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1) 전라도 남원 은적암에서 새해를 맞이하여 고향에 있는 제자들에게 낡은 운수는 물러가고 새 운수가 반드시 돌아온다는 천도의 원리를 적어 보내니 깊이 생각하여 읽어보고 열심히 도를 배우라고 가르쳤고, 인생관을 말하면서 값진 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열심히 도를 닦으라고 권장하고 있다.
2) 도를 배우는 마음 자세를 가르치는 내용이다. 수운(최제우)이 국문으로 쓴 노래를 지으니 이 노래를 보통 노래로 생각하지 말고 만고풍상을 초월하여 도를 통한 수운 자신이 지은 것인 만큼 믿고 따르라는 것이며, 또한 수운의 대도를 따르면 춘삼월 좋은 시절이 올 것이고 많은 사람들이 행복하게 잘 살게 될 것이라 말한 것이다.
3) 이 나라의 인심과 풍속이 변하였기 때문에 세상 살기가 어렵게 되었다는 내용이다. 즉, 인륜과 도덕이 말로만 있을 뿐 실제로는 행해지지 않고 있다. 이러한 현실은 몇몇 사람들이 잘못해서가 아니라 그 시대 운수가 잘못되어 비롯된 것이므로 어쩔 수 없다고 말하고 있다.
4) 시운(時運)에 관해 상세하게 설명하는 내용이다. 요순 같은 성인이 다스리던 시대에도 당시의 모든 사람들이 요순처럼 착할 수만은 없는 것이다. 지금은 쇠운이 들어 백성들이 도탄에 빠져 살기 어렵지만 쇠운이 가면 성운이 올 것이니 서로 원망하거나 원수로 지내지 말고 도를 열심히 닦고 옳은 일만 하면서 성운을 맞이할 준비를 하라는 것이다.
5) 쇠운이 가면 반드시 성운이 오기 마련이다. 따라서 성운을 맞이하는 방법은 현숙한 모든 군자들이 동귀일체 해야 한다고 훈계하고 있다.
6) 한울님은 모든 생명의 근원이기 때문에 한울님을 공경하고 순종해야만 잘 살 수 있으며, 한울님의 뜻을 거역하면 나라가 망한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세상을 원망하지 말고 세상의 근본인 한울님을 공경하고 순종하여 그 근본부터 바로 잡아야 한다는 것이다.
7) 한울님 공경하는 방법을 가르친 것으로 한울님을 공경하려면 먼저 임금님에게 공경하고 부모님을 공경해야 한다. 세상 사람들은 이와 같은 원리를 자세히 알아서 한울님을 공경해야 할 것이라고 하였다.
8) 서학을 비판하면서 교리의 모순을 지적하였다. 예의와 오륜을 다 버리고 천장에 갈 수 있도록 축원하는 광경과 제사조차 안 지내면서 저만이 잘 되겠다고 하는 모습을 개탄했다. 그리고 한울님을 공경하면 죽을 염려가 없다고 가르치고 있다.
9) 한울님을 공경하는 새 도법인 무극대도가 창도되었으니 이 도를 열심히 닦으면 모든 병이 저절로 낫고 한울님의 뜻이 따라 우환이 없어 일 년을 하루처럼 지낼 수 있다고 하였다.
10) 모든 증거로 보아 성운이 온 것이 분명하니 한울님을 바르게 알고 정성껏 섬겨야 하며, 모든 집안 식구들을 잘 타일러서 같이 참여하라고 당부하였다. 그리고 우리나라에 큰 돌림병이 유행되어 많은 사람들이 상하게 될 것이니 지극히 한울님을 공경하고, 수운 자신의 말을 우습게 알지 말고 깊이 생각하며 한울님을 공경하라고 하고 있다. 최민국, 「동학음악과 용담유사 연구」, 동아대학교 교육대학원, 1995 p.6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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