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미술사] 추상 표현주의

표현주의적 기법만이 아닌 기하학적 추상도 선보인 작가들의 모임으로 대표적으로 수화 김환기를 들 수 있다. 전위미술 운동이 그 정점을 장식한 30년대 후반, 「자유전」과 「미술문화전」의 출현이 중심에 놓여있다. 대체로 「이과전」, 「독립전」이 포비즘과 큐비즘의 영향을 짙게 수용하고 있다면, 「자유전」과 「미술문화전」은 추상미술과 초현실주의를 표방한 단체들이다. 사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양의 진취적인 미술운동이나 그 화풍이

추상표현주의자들의 감성적인 양식으로부터 과감하게 탈피하여 대중매체적인 시각문화의 기술을 활용하고자 했다. 마이클 아처 지음, 오진경 외 역, 『1960년 이후의 미술』, 시공사, 2007, pp. 15-16. 파인버그는 미국의 팝 아티스트들의 작품들은 자연과 직접적인 만남을 통해서 보다는 대중문화의 이미지가 점점 더 현대의 세계에서 경험의 전형을 정의한다는 것을 직관적으로 인식했다고 분석하며, 팝 아티스트들은 대량생산에 대한 강한 감정을 일으키

표현주의적 접근 방식에 대한 기초를 제공하였으며, 네덜란드와 러시아에서는 절대적 추상을 향한 첫걸음을 내딛게 했고, 미국에서는 사실주의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유도하였다. 그 여파는 첫 결과는 1910년을 기점으로 다양한 후기 입체파적 양상들에 의해서 나타나게 된다. 피카소와 브라크, 후안 그리 등의 대표적인 화가들과 함께 입체주의의 영향을 받은 광선주의, 오르피즘, 미래주의, 순수주의 등의 화파들이 생성하게 된다. 입체주의는 그

주의는 현대미술사가들이 현대미술의 원시예술로부터의 영향관계를 주목해 보기 시작한데서 비롯되었다. 원시예술의 표현적인 조형양식은 야수파, 독일 표현주의, 입체주의를 거쳐 초현실주의와 추상표현주의까지 20세기 미술 전반에 걸쳐 새로운 양식을 창안하기 위한 영감의 원천이 되어왔다. 이때 원시예술의 표현성있는 야만적인 미학에 최초로 눈을 뜬 사람이 바로 고갱이다. 조형양식의 출처를 하나씩 확인하는 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고갱과 그

영향을 주어 작품이 되는지를 알 수 있게 되었다. 자연을 버크의 사상을 통해 바라보고, 괴테의 색채론을 이용하여 표현한 것이다.터너의 그림도 좋지만 터너를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는 터너의 작업하는 방식이 마음에 들었던 것 같다. 그의 그림을 보면 터너가 얼마나 그림에 대해 고뇌를 했는지 알 수 있다. 그 시대의 흐름을 따라서 나가기보다 이단아 취급을 받으면서까지 스스로 안에서 세워진 관점과 사상을 자신만의 표현방식으로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