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0년대 창작방법논쟁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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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연구사 검토
2. 리얼리즘의 등장과 전개과정
2.1. 변증법적 사실주의
2.2. 프롤레타리아 리얼리즘
2.3. 유물변증법 창작방법론
2.4. 사회주의 리얼리즘
3. 결론 및 향후 연구방향
본문내용
2. 리얼리즘의 등장과 전개과정

3․1운동 이후 한국 문단에는 계급(무산계급)의식이 가미된 신경향의 문학이 등장하기 시작하였다. 이는 1925년을 기점으로 조직적이며 적극적인 모습으로 그 성격을 달리하게 되는데 이에 주도적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조선프로예술동맹(이하 카프)이다. 카프는 1925년 8월 23일 일말의 조직적 성격 차이를 극복한 염군사와 파스큘라의 결합으로 결성되어 그 조직적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기 시작한다.
이러한 전개 과정에서 첫 번째로 나타나는 논쟁이 바로 김기진과 박영희의 내용 ․ 형식 논쟁이다. 이 논쟁은 김기진이 박영희의 작품 「철야」와 「지옥순례」를 비평하면서 시작하였는데 논쟁의 핵심은 바로 예술의 내용과 형식, 이 양자 중에 어느 것에 더 큰 비중을 두어야 하는가이다. 김기진은 박영희의 두 작품을 평가하면서 계급적 의식을 가진 문학이라 할지라도 예술적 형상은 갖추어야 한다고 주장 김기진, 「문에월평」, 『조선지광』, 제 62호, 1926.6.

하며, 이러한 김기진의 평에 대해 박영희는 작가가 계급의식을 초월할 수 없는 것과 같이 역시 문예비평가도 계급을 초월할 수 없다 박영희, 「투쟁기에 있는 문예 비평가의 태도」, 『조선지광』, 제 63호, 1927. 1.

며 프로작가와 프로 문예 비평가는 계급의식으로 무장해야 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뒤이어 아나키즘계 권구현과 민족주의계 양주동까지 이 논쟁에 가담하여, 문제가 확산되자 김기진은 자신의 의견을 철회하고 만다.
김기진이 자신의 의견을 철회하면서 문단 내에서 박영희의 목소리는 더욱 힘 있게 작용하게 되며 박영희는 김기진과의 논쟁에서 자신이 주장했던 의견을 그대로 진행시켜 제1 차 방향전환론을 주도 하게 된다. 문학을 정치적 의미에서의 목적의식적 문학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박영희의 의견은 카프 내 소장파들의 비난을 받게 되고 그러면서 제1차 방향전환은 그 가동을 잠시 중단한다. 그리고 이때 박영희와의 논쟁에서 목소리에 힘을 잃었던 김기진이 예술의 대중화론을 이끌고 프로 문단에 다시 한 번 영향력을 행사하게 된다.
카프 문인들이 주장한 진정한 노동자 ․ 농민의 문학이 되기 위해서는 그들이 문학을 이해하여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쉽게 써야 한다는 대중화론은 장준석과 이북만의 논의에 이어 김기진에 의해 본격화되기 시작한다. 김기진은 자신의 글에서 ‘대중소설’이란 단순히 대중의 향락적 요구를 일시적으로 만족시키기 위한 것이 결코 아니요, 그들의 향락적 요구에 응하면서도 그들을 모든 마취제로부터 구출하고 그들로 하여금 세계사의
참고문헌

<참고문헌>

1. 자료(발표 시기 순으로 나열)

김기진, 「문에월평」, 『조선지광』, 제 62호, 1926.6.
박영희, 「투쟁기에 있는 문예 비평가의 태도」, 『조선지광』, 제 63호, 1927. 1.
김기진, 「대중소설론」, 『동아일보』, 1929,4,15.
김기진, 「변증적 사실주의」, 『동아일보』, 1929.2.25-3.7.
염상섭, 「‘토구, 비판’ 삼제」, 『동아일보』, 1929.5.4-15.
김기진, 「사실주의 문제」, 『조선일보』, 1929.6.13-25.
임화, 「탁류에 항하여」, 『조선지광』, 제 86호, 1929.8.
안막, 「프로예술의 형식문제」, 『조선지광』, 제 90호, 1930.3.
한설야, 「사실주의 비판」, 『동아일보』, 1937.5.17.
신유인, 「문학창작의 고정화에 항하여」, 『조선중앙일보』, 1931.12.1-8.
신유인, 「예술적 방법의 정당한 이해를 위하여」, 『신계단』, 창간호, 1932.10.
임화, 「6월 중의 창작」, 『조선일보』, 1933.7.12-19.
백철, 「문예시평」, 『조선일보』, 1933.9.16-19.
안막, 「창작방법 문제의 재토의를 위하여」, 『동아일보』, 1933.11.29-12.7.


2. 참고문헌

김영민, 『한국근대문학비평사』, 소명출판, 2002,
조정환, 「1930년대 현실주의 논쟁과 프로레타리아트 문학의 독자성 문제」, 『민주주의 민족문학론 과 자기비판』, 연구사, 1989.
최유찬, 「1930년대 한국리얼리즘론 연구」, 이선영 외 3인 공저, 『한국근대문학비평사연구』, 세계, 1989,
Eichhorn Wolfgangw 저, 윤정윤 외 2인 공역, 『변증법적 유물론』, 동녘선서, 1996.
Otto Wilhelm Kuusinen 저, 서진영 역, 『변증법적 유물론 입문』, 동녘선서, 1990.
Peter Barry 저, 한만수 외 3인 공역, 『현대문학이론 입문』, 시유시,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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