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태권도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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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의 역사
본문내용
역사란 유동적이기에 그 분류법에는 여러 종류가 있으나 우리가 교육받는 역사는 기록으로써의 역사이기 때문에 역사를 표현하는 역사가에 따라 시대의 구분이 다르게 된다. 즉 현재의 역사란 사실을 바탕으로 한 재평가가 주된 목적이므로 주관이 절대적으로 개입하게 되며 역사를 구분하는 방법 또한 주관적이 되므로 편의상 여기서는 고대, 근대, 현대의 3단계로 구분하기로 한다.
미국의 심리학자 Abraham Maslow가 분류한 인간의 욕구 단계를 보면 인간은 가장 기본적인 욕구로써 생리적 욕구를 추구한다. 이처럼 인간은 자기보호의 본능과 종족보존을 위한 본능을 가지고 있어서 의식적이던 무의식적이던 간에 신체활동을 하게 되고 이를 통해 신체는 성장하고 발달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신체의 움직임을 체계적으로 하기위해 움직임을 동양적이고 한국적인 색체로 그려감에 따라 태권도가 발생했을 것으로 추측한다. 그래서 먼저 어떠한 신체활동을 어떻게 한국적으로 그려나갔는가에 대해 고찰해 보기위해 고대시대의 체육활동을 자세히 보자.
선사시대의 인류들은 가장 기본적인 본능인 생명보존을 위한 활동 등 정말 말 그대로 단순한 본능의 행위만을 지니고 생활하다가 자신들의 편의를 위해 몸을 단련하는 자위 무술을 발달시키게 되었다. 결과적으로 인간의 본능적인 행위가 체육을 발전시켰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이때의 인류보다 조금 진화된 인류는 농업을 시작하게 되면서 농업사회가 형성되었고, 농업을 하다 보니 강인한 체력을 필요로 했으며, 또 이때의 농업생산력은 미약했기 때문에 수렵, 사냥 등 신체를 사용하는 행위를 여전히 많이 해야 했고, 이 때문에 이 시대에도 체육을 해야만 했으며 생활자체가 체육 이였던 것이다. 또한 애니미즘이 크게 발전하여 부여에서의 동맹체 마한에서의 시월제 신라에서의 가배처럼 신에게 제사를 드렸다. 이렇게 제사를 드릴 때는 투기시합도 함께 행하여 졌는데 이 투기시합에서의 승리가 종교적 관념에서 굉장히 중요시되었기 때문에 체육의 중요성이 커지고, 발전 속도가 비약적으로 증가하게 된 것이다. 위의 내용에 대한 예로 그리스에서는 신에게 예를 표하는 인간의 활동으로써 현대 올림픽의 시초인 올림피아 제전을 벌였는데 이 또한 체육활동 이였음으로 체육발전에 종교적인 관점이 개입했다는 것을 뒷받침 할 수 있게 된다. 이외에 그리스와 대치 상태에 있었기 때문에 항상 전쟁의 위험에서 생활하던 스파르타에서는 군대체제정비와 국방능력강화, 전투능력향상을 위해 정신력과 체력을 겸비한 강인한 군인 양성을 가장 큰 목적으로 했기 때문에 무도를 한 것으로 보아 소유하고자 하는 인간 욕구와 정복과 통치를 원하는 인간욕구에 따라, 즉, 본능적인 욕구가 신체활동을 요구하게 되고, 그 결과 체육이 발전 발달 하게 되었음을 보아 인간욕구에 의해 체육이 발전하는 것 또한 사실임을 알게 되었다. 이렇게 무인들은 여러 가지 상황(종교적 관념에 의해, 국가를 위해 등)에 의해 무기(武氣)를 다졌을 것이며, 또 이렇게 다듬은 무기를 제천행사의 투기시합을 통해 발휘하며 경험을 했을 것이며 경험을 토대로 더 효과적인 공격과 방어를 위해 체계적으로 다듬기 시작하면서 태권도가 발생하게 되었을 것이다. 즉 태권도는 선사시대부터 시작된 원시적인 본능과 종교적 관점에 의해 체육이 발전되고 그 과정에서 효과적인 공격과 방어 법을 원하게 되었을 것이며, 이것을 동양적이고 한국적인 색체로 다듬어 생성시킨 것이 바로 태권도의 시조가 됐을 것이라는 것이다.
태권도의 명칭이 처음부터 태권도였던 것은 아니다. 각 시대발전단계에 따라 그 명칭도 제각각 이였는데 한국체육사에 보면 택견, 턱걸이, 수박, 태껸, 탁견 등으로 불렸다고 한다. 명칭이 상황을 짐작하게 하며, 또 목적에 따라 작명을 한다는 기본 작명의 원리 하에서 보면 무(武)의 발달에서 각 시대마다 발달속도나 발달 방향 또는 목적이 달랐을 것을 알게 된다. 그래서 역사를 돌이켜 보면 특히 무술이 많이 발전한 시대는 삼국시대였는데, 그도 그럴 것이 이때는 삼국간의 대외 정복 활동이 많았기 때문에 전쟁이 빈번하였으므로 국력이 군사력으로 직결 되었을 것이며 이를 위해 군사들에게 무술을 가르침으로써 무술이 크게 발전했을 것이다. 그랬기 때문에 현대의 태권도는 아니겠지만 태권도의 시조인 택견, 수박 등은 이 시대에서 기점을 두고 크게 발전했을 것으로 생각된다. 특히 고구려는 본래 나라의 형성 자체가 적과의 투쟁 과정에서 성장, 발달한 관계로 신라나 백제보다 기력이 있고 호전적인 국민들로 이루어져 있었기 때문에 국가 분위기 또한 호전적 이였다. 그랬기 때문에 고구려에는 무사단체인 선배라는 집단을 형성하였고 이의 목적은 국가의 강성, 중앙집권체제 강화 등이었다. 결국 무(武)를 중시하는 고구려에서는 무예의 근간인 택견이 으뜸 되었을 것이며 이 택견이 현대의 태권도의 기초라 보면 이때 태권도가 크게 발전했음을 알 수 있다. 또 신라에서는 신라 초에는 외적의 침입이 없어 평화를 유지하였으나 백제가 건국되고 고구려가 침입하는 등 외세의 압력이 시작되자 자신의 안위와 세력팽창과 영토 확장의 욕심을 가지고 전쟁을 시작했는데 이 때문에 무예의 발달이 크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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