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생물학적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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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분명히 지구상에서 살아가는 수많은 생명체 중에 하나이다.또한 진화론에 의하면 사람은 모든 생물과 마찬가지로 자연선택의 산물이며,영장류에 속한다. 침팬지의 뇌와 사람의 뇌가 해부학적 측면에서 다른 점은 사람에게는 신경세포의 수가 더 많으며, 그 신경세포들 간의 회로 연결이 풍부하다는 점 뿐이다.그러므로 나 외에 다른 사람을 지칭하는 ‘너’는 생명체로서 생명체들이 지니는 공통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다.
분자생물학적으로 보면, 모든 생명체는 A, T, G, C로 표시된 네 가지 상이한 분자를 가진 DNA분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 아분자의 염기서열이 유기체의 생화학적 기능을 결정한다. 그러므로 너의 생명의 기원은 무생물인 DNA이며, DNA 한 가닥에 위치한 30억의 문자, 그것이 바로 '너'인 것이다. 유기체는 스스로 생존하지 않으며, 유기체의 1차적 기능은 다른 유기체를 재생산하는 것이 아니라 유전자를 재생산하는 것이며, 유기체는 일시적인 매개 구실을 할 뿐이다. 그런 의미에서 너는 DNA의 생존을 위한 터전이다. 태초부터 지금까지 지구의 역사를 돌이켜 볼 때, 개체란 잠시 태어났다 사라지는 덧없는 존재이고 자손 대대로 영원히 살아남을 수 있는 것은 오직 유전자뿐이다. 유전자로 하여금 더 많은 복사체를 만들 수 있도록 도와준 형질, 즉 생명체의 특성은 성공적으로 살아 남아 지금 살아가고 있는 것이고 그렇지 못했던 것들은 모두 사라지고 없는 것이다. 결국 생명의 다양성은 물론 사람의 특성 모두가 필연적으로 진화의 산물일 수 밖에 없다.
그렇다면 자아의식도 DNA에 의해서 지배받고 있을까? 의식현상을 뉴런 네트워크의 신호체계로 환원 해석하려는 신경생물학에서, 뇌가 사람의 실존의 통합을 관장․지시하는 유전자를 증식시키는 힘은 어디서 올까? 다시 말하면 오직 생존과 번식밖에 모르는 뇌가 무슨 이유로 '이성'을 작동시켜 문화적, 종교적, 이데올로기적 열정을 만들어 낼까? 신경생물학이 의식의 신경학적 기초를 해명하여, 사람의 자유의지를 분자와 원자 수준의 법칙으로 설명할 수 있을까? 하지만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의 뇌역시 유전자 경쟁을 통한 진화과정에서 생성된 것이라는 사실을 부정할 수는 없다.유전자 경쟁을 통한 개체의 변화는 환경에 대한 알맞은 적응기재를 만들어냈고 이런 경쟁을 통해 각 생물군은 환경에 알맞은 형태로 진화라는 이름으로 적응하였다. 너는 나를 포함한 다른 인간이라는 종에 대한 경쟁적 개체이자 경쟁의 결과물로 종의 유지와 영속의 발판이 되는 존재인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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