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블루프린트 를 읽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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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4.28 /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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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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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면에서 복제인간(clone)은 무한한 인간 능력을 유감없이 과시하고 그 밑바탕이 되는 기술적 진보를 드러내기에 더할 나위없이 좋은 상징물이다. 생명탄생에서 빚어질 수 있는 우연적 요소들을 최대한 배제하고 가장 훌륭한 유전인자로써 예측가능한 생명체, 그것도 인간을 창조하는 행위는 인류의 학문적 지식의 총화이자 자기 신뢰의 최정점이다. 그렇지만 불안하다. 과학이 가질 수 있는 오류의 가능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더라도 불안하고 두려운 것은 마찬가지이다. 왜일까. 전혀 경험하지 못했던 신세계에 대한 막연한 공포때문이거나 신의 피조물인 인간이 자기를 복제하는 것에 대한 윤리적인 거부감일 수도 있다. 그러나 불안함의 근원에는 복제라는 피상적 주제가 개별적 인간에게 적용될 때 어떠한 방식 혹은 결과로 나타날지 어느 누구도 확신할 수 없다는 점에 있다.
복제인간 스스로가 자신에 대해 기록한 보고문 형식의 성장소설 '블루프린트'(샤를로테 케르너 지음, 이수영 옮김.다른우리)는 최초의 복제인간이 탄생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된 지금 매우 유효한 생각거리를 제공한다. 그동안 복제인간의 논쟁에서 철저히 소외되었던 복제하는 인간과 복제된 인간의 공포와 혼란, 분노와 증오를 언급하면서 독일 작가 케르너는 인간복제에 대한 색다른 접근법과 그 근간에 깔려있어야 할 '진정한 인간성'에 관한 탐구에 천착한다.
소설은 자신을 복제해 낸 이리스(Iris)의 죽음 이후에야 진정한 인간성에 눈뜨는 복제인간 시리(Siri)의 회고 형식으로 이루어진다. 30대 초반의 피아니스트 이리스 셀린은 자신이 다발성 경화증이라는 불치병에 걸린
자료평가
- 줄거리만 있는것 같아요 너무길어...
- ssr1***
(2004.05.02 06:4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