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에 입학하고 처음으로 책을 샀다. 그 책이 바로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뇌”라는 책이었다. 고등학교 때 이 사람이 쓴 “개미”라는 책을 보고 너무 재미있게 봐서 “뇌”라는 책은 내용보다 작가의 이름만 보고 사버린 책이다. 사놓고 몇 페이지 안보다가 책장에 꽂아뒀었는데 1년이 지난 이제야 책을 다 보게 되었다.
이 작가가 쓴 소설의 특징은 하나로 모이는 서로 다른 에피소드들이 거의 동시선상에서 출발한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서로 아무런 연관성이 없이 출발한 에피소드들이 뒤로 가면 서로 모여서 큰 하나의 스토리가 된다는 것이다. 이 소설 역시 그러했다. 첫 번째는 정신의학자인 핀처, 뇌와 왼쪽 귀, 왼쪽 눈의 신경만 남은 마르탱, 그리고 기자인 이지도르와 뤼크레스가 각각의 독자적인 이야기의 줄기를 끌고 나간다.
이 소설은 현대와 같이 과학기술 문명에...
‘개미’와도 긴밀한 소통관계를 가지고 있다. 이 책 ‘개미’는 언젠가 다시 한번 읽고 싶은 책이다. 사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간과하고 지나간 부분이나 대충 읽고 넘기고 간 부분이 너무 아쉽게 느껴진다. 한번 읽어서 전체적인 흐름과 개요를 알기 때문에 다시 한번 읽으면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어떤 의도와 메시지를 가지고 이 책을 저술하였는지 더욱 깊게 파악할 수 있을 듯하다. 이 책은 두고두고 나의 마음에 기억될 책이 될 것 같다.
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 나의 상상력을 매우 자극하는 소재였다. 이렇게 ‘나무’의 단편들을 모두 읽고 든 생각은, 나 자신이 너무 고지식한 사고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였다. 아마도, 나는 커가면서 점점 상상력을 잃어버리고 있는지 모른다. 반복되는 일상속에서 사고는 경직되어 가고, 새로운 생각을 은연중에 거부하고 귀찮아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아마 나 뿐만 아니라 어른이 되어가는 모두가 겪는 과정일 것이다. 그런 점에서
있어서 필요한 만큼의 동기 나를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그런 동기는 나를 발전시키게 하는 좋은 원동력이 되는 것 같다. 즉, 우리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는 뜻이다. 그렇기 때문에 적절한 동기와 바람직한 행동을 통해 우리는 현재보다 훨씬 더 나은 상황을 만들 수도 있으며 더 좋은 삶을 그려나갈 수 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깨닫게 되었다.참 고 문 헌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뇌, 베르나르 베르베르(소설가) 저, 이세욱 역, 열린책들, 2006년
를 알게 해준 ‘스페인어 권 명작의 이해’수업에 감사하고 있다. 종강이다. 그동안 수고해 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린다. 방학 때는 책장에 올려둔 에드가 엘런 포우의 환상 부분을 다시 한번 읽어볼 계획이다. 아 참 보르헤스 전집도 1편부터 읽어보고 싶다. BONUS:자체평가이런 자체평가 하려니 너무 부끄럽다. 좀 더 열심히 수업에 임할 걸이란 반성도 하며 자체 평가를 내려보면 일단 중간고사 레포트는 방대한 양의 소설을 두 번 읽고 쓰려니 많은 이해
를 당했다. 이게 최면이 아니고 그냥 단순 주인공의 망상이었다면?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왜 굳이 이런 소재를 다뤘을까? 가능하다고 믿는 것일까? 정말 만약 자신에게 일어나는 일이 모두 필연성의 지배를 받은 것이라면, 내 운명은 내 노력하에 거스를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정해진 대로 살다 정해진 대로 죽어야 하는것일까하는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다. 1권은 결국은 정신병원에 감금되어 고통을 받는데, 2권은 어떻게 풀어나갈지 너무 궁금해진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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